새만금 무녀도 등에 국제 의료관광 특화단지 조성이 추진, 중국과 중동지역의 의료관광객 유입이 기대를 모은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를 위해 보건산업진흥원 컨소시엄을 용역사로 선정해 의료관광 특화 방안과 투자유치 방안을 찾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용역을 통해 단기적으로 부안 해창 석산과 고군산 무녀도 지역을 중심으로 웰빙형 의료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관광단지 300만평을 대상으로 한 시설유치 계획을 발굴해 중국과 중동 등 의료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산업부의 ‘2014년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용역비 1억1천500만원의 70%인 7천500만원을 지원받는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철) 위원들은 27일 의회 휴회 기간 중 재정투자사업 현장을 방문해 도의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와 사업의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이날 예결위 구성 이래 첫 방문지역으로 남원의 노암농공단지의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장, 임실의 단설 임실둥지유치원, 전라북도 119안전체험관 등을 방문하는 등 현장의정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1시?군 1프로젝트 사업으로써 남원지역 특화사업인 친환경 화장품클러스터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이미 충북 오송을 중심으로 자리 잡은 화장품 직접산업의 후발주자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점검했다. 또한 지리산 허브융복합 산업과 화장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연계, 시너
올해 농림부의 후계 농업경영인 선정에서 전라북도가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 선정됐다. 도에 따르면 올해 농림부가 선정한 1천800 여명의 후계 농업경영인 가운데 도내 선정 인원은 338명으로 가장 많았다. 후계 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 축사부지 매입이나 시설 설치비로 최대 2억원의 국고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3년 미만의 신규 농업인이 208명(61.5%)이었고 3년 이상 농업인은 130명(38.5%)으로 조사됐다. 앞서 도는 영농경력, 교육실적, 경영정보 등록 등의 요건을 갖춘 384명의 신청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338명을 농식품부에 신청했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이나 시설, 홈페이지 개
전북지역 여성 지방의원들과 여성단체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갖고 여성정책 어젠다 발굴과 여성복지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의회 국주영은(전주9) 의원은 27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여성단체연합과 민선6기 전북도의회․전주시의회 여성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주영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여성의원들에 대한 기대는 날로 커져가고 있는 시점에서 여성 일자리, 성폭력, 영·유아시설 돌봄 시설 등에 대해 여성의원들이 앞장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주 의원은 이어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맘껏 발휘하고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임기 내 여성계의 입장을 대변하고 소외되고 아파하는 곳이 없도록 최선의
5살과 2살 난 딸아이를 키우는 이은희씨(36). 아이는 축복이지만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다. 교육비나 생활비가 만만치 않아 경제적인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우려가 반영된 듯 전북의 올 상반기 출생아 수는 7천4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0여명이 감소했다. 전국17개 시도들이 1년7개 월 만에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하는 6월 인구동향만 살펴 보더라도 전북은 1천100여명 증가에 그쳐 세종(100명), 제주(400명), 강원(900명), 울산(1천명)에 이어 5번째로 출생아 수가 적은 도시에 속했다. 초산 연령이 높아지고 양육비 부담이 커지면서 첫째 출산이 둘째, 셋째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실
전북에 호남권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완료돼 인프라 구축을 통한, 국내 태양광기업 지원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11년 시작된 태양광 테스트베드 사업은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참여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총 118억원(도비 35억원 포함)을 투자해 태양광 소재평가장비 21종을 구축, 관련기업의 제품개발부터 성능평가, 야외실증까지 전 단계를 지원해 왔다. 도는 지난 6월말 1단계 사업을 마치고 157개 태양광 기업에게 1085건의 장비와 기술지원을 실시해 관련 기업들의 국내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에 기여해 왔다. 실제로 지난달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중국의 대표적 식품기업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하기로 해 활기가 예상된다. 26일 도는 농식품부, 익산시와 공동으로 오는 28일 중국의 차오마마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차오마마는 천연과즙을 이용한 과일푸딩과 음료를 생산, 연 8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한국내에 생산공장 및 연구소를 구축해 제품을 생산한 후 Made In Korea로 중국으로의 역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총 3만3천 여 ㎡ 부지에 51억원을 투입, 100여명의 고용계획 등 투자의향을 구체적으로 밝혀 실질적인 투자기업으로 기대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올해 산업단지 조성 및 6개 정부지원시설의 구축을 착공해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내달에는 산업단
도내 LH 임대주택 부적격 입주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입주자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라도 입주자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요구된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의원(전주 완산갑)이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북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6월말 현재까지 총 673건의 부적격 입주자가 적발됐다. 이들은 LH가 공급하는 임대주택 입주자 중 주택을 소유하고 있거나, 소득ㆍ자산기준을 초과한 이들이다. 특히 전북은 2010년에 10건에 불과하던 것이, 2011년 102건, 2012년 117건, 2013년 312건으로 해마다 100건에서 150건 이상 부적격자들의 입주가 적발되고
전북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6일 조직개편의 필요성 및 우수 추진사례, 의안심사 기법 등 조직개편안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좀 넣어주요) 전북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연근)는 26일 조직개편의 필요성 및 우수 추진사례, 의안심사 기법 등 조직개편안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민선6기 첫 조직개편안에 대해 보다 상세하고 효율적인 의안 심사를 위해 국내 행정조직 업무를 직접 수행하거나 연구했던 전문가를 초청해 조직개편의 필요성 및 우수 추진사례와 조직개편 심사기법 등을 배우기 위해서다. 이 날 세미나에서 고경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조직분석진단센터 박사는 “조직구조 진단 및 재설계는 새로운 행정수요와 행정환경의 변화에 맞게 변화돼야 한다”면서 &
민선6기 송하진 지사가 추진할 사업은 관광과 도민소득 향상, 인구 증대에 초점을 맞췄다. 공약사업은 10개 분야 123 정책에 따른 123개 사업이 추진된다. 도는 123개의 사업 중 107개의 사업을 오는 201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공약사업을 실천하기위해 송 지사 임기중에 5조6155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한 재원조달 방안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지 않아 사업비 조달에 애를 먹게 생겼다. 실제로 민선 6기에 투입할 재원 11조8천250억 원 중 4조800여억원 가량이 민자로 구분 돼 있지만 장기불황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투자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민서5기 김완주 지사 시절에도 임기내 56개 사업에
민선6기 전북도가 농업, 관광, 탄소분야를 강화하는 내용의 123개 공약사업을 구체화 했다. 도는 26일 농업 삼락정책과 종합관광시스템 구축, 탄소산업 육성, 행복한 복지 환경 조성, 새만금 생태개발 등 5대 핵심과제와 10개 세부실천전략을 마련, 발표했다. 123개에 달하는 세부 실행사업은 ▲ 1억명 이상 관광객 전북방문 ▲ 2배 이상 도민소득 달성 ▲ 300만 도민시대 기반구축이란 도정 목표에 맞췄다. 사업비는 총 11조8천 여 억 원으로 이 가운데 5조6천 억 원은 민선 6기 임기 내에 투자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원 마련이 관건인데, 경기가 좋지 못해 임기 내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민선 6기 투입할
전북도청 6급 이하 하위직 승진인사가 이번 주에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승진 인사와 관련해 6급 이하는 이번 주 내에, 5급 이상은 올 9월 조직개편 이후에 단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도는 애초 6급 이하 승진인사를 조직개편 이후로 미룰 예정이었으나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조직의 빠른 안정 등을 고려, 보직 없이 승진 내정자만을 발표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하위직 승진 예정자는 30여명으로 도는 27일 송하진 도지사가 서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대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이 올해 65명에 대한 지역인재 우선 채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채용예정인 430여명의 11%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달 2일 전주대학교에서 ‘제6차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대학들과의 업무협약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5개 공공기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이전기관들의 신입사원 채용요강 설명과 먼저 입사한 지역출신 선배들과의 상담시간도 갖게 된다. 이와 함께 이전기관별 채용상담부스를 설치해 인사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1대1로 취업상담도 진행하며 특히 전기안전공사는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응시원서도 현장 접수할 계획이다.
도내 수도관중 20년 이상 된 노후 수도관이 무려 111km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노후화된 수도관 교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새누리당 김희국 국회의원(대구 중ㆍ남구)이 24일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수공이 관리하는 수도관은 전국에 총 5천90km다. 이 중 전북의 경우 매립한지 ▲10년 미만 88km ▲10년 이상 430km ▲20년 이상 111km 등으로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20년 이상 노후화된 수도관이 전국에서 경남, 충청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수공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노후 수도관 131.8km에 대해 2천223억원을 투입해 교체한 바 있다. 하지만 전북에 있는 20년
전북도가 ‘제44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단체부문 최우수상과 개인부문 장관상을 받는 등 5개 분야 20개 작품에 입상했다. 최근 3년 연속 단체 우수상을 수상하기는 했으나 최고상인 최우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상 분야는 개인 섬유분야에 출품한 이정희씨의 ‘전통자수 남·여 장신구세트’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도자분야 박창영씨의 ‘연꽃찻상과 다기세트’가 KOTRA사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20점의 작품이 입선했다. 이번 대전에서 입상한 수상작들은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4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행사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전
전북도가 송하진 도지사의 핵심공약인 ‘삼락(三樂)농정’ 구현을 위해 도민들의 의견수렴에 나선다. 도는 삼락농정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음달 25일까지 온라인으로 도민 모두를 상대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업·농촌 삼락농정’은 송 지사의 민선 6기 핵심과제 중 하나다. 도는 ‘사람찾는 농촌, 제값받는 농업, 보람찾는 농민’ 등을 성공적 추진을 위해 농업·농촌·농민 분야별 전문가 16명으로 테스크포스(TF팀)를 구성,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도민응모는 인터넷 검색창에 ‘별별궁리’를 치면 전북도가 운영하는 도민 의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도내 11개 전통시장의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 동안 주차와 정차가 허용된다. 이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 기간 중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방침이다. 25일 안전행정부는 전국 124개 전통시장에 대해 연중 주ㆍ정차를 허용하도록 공지했다. 이에 따라 전북지역을 포함한 전국 301개 전통시장에 대한 주ㆍ정차가 허용된다. 이번에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도내 각 자치단체와 경찰청의 협조 아래 도로여건을 고려, 시장상인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 다만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교통경찰과 자치단체 관리요원이 배치된다. 허용대상 시장은 국가정책 홍보포털(공감코리아 www.korea.kr), 안전행정부(www.mosp
전북도가 추석 앞두고 ‘민생안정 7대 특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민생안정 특별 대책’을 벌인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연휴기간이 길고, 38년 만에 가장 빠른 추석인 만큼 서민생활에 주안점을 두고 대책을 수립했다. 7대 특별 종합대책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지역상품 사주기 및 재래시장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적 관리 ▲풍수해 등 재해 재난 대비를 위한 안전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대책 ▲귀성·귀경·성묘객 위한 교통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특히 기존 전통시장
전북도가 붕어 우량종묘 26만마리를 방류한다. 25일 전북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 따르면 토산어종의 자원조성과 자연생태계 복원을 위해 자체생산한 붕어 우량종묘 26만마리를 방류한다. 방류장소는 남원 요천과 김제 백산제·완주 만경강·진안 용담호·순창 추령천·부안 고마제 등 도내 6개 시·군의 하천과 저수지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붕어는 크기 4cm 이상의 치어로 3년 후에는 약 4억원의 농·어업인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토산어종의 자원회복 및 농·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류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
전북 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강영수)는 25일 부안 제2농공단지내 ㈜참프레, ㈜산들에프시, 폐수종말처리장과 부안군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등을 방문 현지의정활동을 벌였다. 이 지역은 그동안 악취발생 우려시설로 민원이 발생하는 곳으로 악취측정 등 악취발생의 근본적인 원인 파악을 위해 도와 시∙군에서 자체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이에 도의회는 이 날 기본현황 청취 및 질의응답 후 악취저감시설 설치여부 등 시설을 점검했다. 강영수 환경복지위원장은 “폐수종말처리장에서 악취가 발생한다는 민원에 따라 현재 한국환경공단 악취기술진단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악취발생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도와 부안군은 종합적인 악취 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