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동장 박찬석)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20일 수송체육공원에서 실시한 주민한마당 잔치가 풍성하게 펼쳐졌다.이번 행사는 올해 초 발족한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호) 주관 하에 ‘함께 이룬 50년 모두가 웃고 뛰는 수송’이라는 슬로건으로 수송·미장·지곡동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가 됐다.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볼거리 공연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 및 체험 프로그램, 3부 수송동민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가족단위로 찾아 온 시민들은 낚시게임, 판 뒤집기, 훌라우프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군산수산물종합센터 신축 건물이 지난 2020년 5월 공사착공에 들어간지 3년 만에 완공돼 오는 26일 본격 개장한다.이번에 개장하는 수산물종합센터는 3층 규모로 기존 건어동을 포함해 총 117개 점포로, 수산물 판매점포(활어29, 선어40, 건어30, 수산가공품6), 수산물 식당(상차림식당7, 횟집3), 휴식문화공간이 들어서며, 잔여점포 2개소는 홍어 전문식당을 모집 운영할 계획이다.이곳 1층은 활어판매점포 집중판매구역 설정으로 생동감 넘치는 수산시장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특히 최근 군산 대표 수산물로 떠오르고 있는 ‘군산홍어’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는 17일 전주교육대학교(총장 박병춘) 캠퍼스에서 전주교대 개교 10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수를 식재했다.이날 식재한 기념수 ‘주목나무’는 군산대가 기증한 것으로,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푸르게 가장 오래 사는 나무 가운데 하나이다.이장호 총장은 전주교대가 주목나무처럼 오랫동안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밝힐 빛이 될 것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식재했다.이장호 총장은 “전주교대와 군산대는 교육대학교를 뿌리로 하는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며 “양교가 협력해 지역 내 대학들의 동반성장을 위
군산시가 도심 생활권에 녹색공간을 확대하고, 도시숲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온도를 낮추는 친환경 녹색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재 시가 생활권 녹색공간 확대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은 도시바람길숲과 새들허브숲 등 크게 두가지다.바람이 다니는 길을 만드는 도시바람길숲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활용한 새들허브숲 조성으로 녹지공간을 늘려 쾌적한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도시바람길숲은 오는 2025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해 자연·역사·문화가 함께하는 바람의 통로를 만들어 산림과 도심 녹지를 연결하는 것이다.중
채병관(군장종합건설 상무)·채정균(현대동군산종합서비스 실장) 형제가 18일 군산시를 방문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시설에 써 달라며 각각 2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특히 이번 성금은 이들 형제가 각각 지난해와 올해 결혼식에 받은 축의금 일부를 기탁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강임준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성금을 기탁해준 젊은 형제의 뜻깊은 선행에 감사드린다”며 “그 뜻과 마음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가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종자를 방류하고, 수산자원 산란서식장을 조성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지난해 수산종자 방류사업으로 5억4천여만원을 투입해 연안해역에 종자 190여만 마리를 방류했다.이어 올해에도 8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넙치, 조피볼락, 감성돔 등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자를 방류할 예정이다.또한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에서 주꾸미, 해삼, 박대 등의 종자를 무상으로 분양받아 방류하는 등 수산종자 방류를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이에 앞서 시는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추진
군산대 간호학부(학부장 강경아) 대학원생들이 17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간호학부 발전기금을 전달했다.박수연 학생은 “이번 기금이 간호학부 학생들의 역량증진과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장호 총장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소중한 발전기금을 학생들을 위해 잘 활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군산대 간호학부는 ICC기반 특성화 대학부 15개 가운데 하나로 올해 3월부로 학부로 승격됐다./군산=김기현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원예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상담에서는 ‘플라워 센터피스 만들기’를 주제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재학생 및 가족, 교직원 등도 함께 참여했다.전혜경(사회복지학과 교수) 진로심리상담센터장은 “재학생 및 교직원,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고 심리·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가 지난 2018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고용위기지역에 지정된 가운데 이 기간동안 사업주 경영안정 및 근로자 실직예방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실직자의 직업훈련과 구직활동 지원을 통해 고용불안 해소 및 재취업 기회 제공으로 실업문제를 해결하는 등 고용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시는 지난 2018년 4월 고용위기지역에 최초 지정된 뒤 3차례 연장을 통해 지난 2022년 12월 31일까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됐다.이 기간 동안 군산고용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총 106억7천만원의 국비를 투입해 취업상담 및 알선, 전직
군산시가 대야 및 공설시장 시설물 정비로 이용객과 상인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현재 시는 지난 2021년도 5월 개장한 대야전통시장 신규 주차장의 진입로를 추가 조성하는 대야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6억3천만원을 투입, 기존 철도부지(2,100㎡)에 주차장 진출입로와 이용객 안전을 위한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이는 5일장에 맞춰 급격하게 증가하는 이용객들의 교통편익을 증진시키고,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서다.지난 2011년도에
군산시는 17일 김미정 부시장 주재로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점점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민관합동 점검팀의 안전점검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한 예산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시는 건축·생활·환경·보건복지시설 등 총 113개소에 대해 다음달 16일까지 민관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하며, 현재 53개소(47%)에 대해 완료했다.특히 점검기간동안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등을 발견할 경우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하고, 필요시 건축물 사용 제한 등 강력하게 조치할
군산시가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올해부터 확대 추진해 안정적인 인력수급에 나선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분야에 계절근로(E-8) 체류 자격으로 최대 5개월까지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시는 지난 3월부터 4월말까지 2개월간 김양식업 운영가구, 영어조합법인 대상 고용주 및 군산시 거주 결혼이민자의 본국가족 4촌 이내 추천을 통해 계절근로자를 모집했다.모집결과 김양식 어가 총 27개소와 근로희망 외국인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총 58명(베트남36, 필리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