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회전교차로에서 회전 중인 차량과 진입하던 차량이 접촉사고가 날 뻔해 서로 언성을 높이며 얼굴을 붉히는 일을 목격했다.회전교차로는 교차로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두고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이 원형 교통섬을 우회하도록 하는 교차로 형식이다.원활한 소통과 사고예방을 위해 교차로 진입전 “회전차량 우선”,과 “진입차량 양보” 교통표지와 노면에는 “양보” 글자가 표시되어 있어, 회전교차로 에서 회전하고 있는 차량이 있으면 진입하고자 하는 차량은 양보와 서행을 하며 안전에
봄철 산나물 채취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인터넷을 통한 약초 동아리 관련 모임들이 산과 들로 주말, 평일 관계없이 삼삼오오 산약초, 산나물을 캐기 위하여 산야를 찾는다.무분별한 채취로 인하여 군락지가 사라지거나 훼손되고 있다.자신 소유의 산에 외부인이 들어와 마구잡이 식으로 채취하면 좋은지 한번쯤은 생각해 보면 어떨까? 국가 산이라 하여 내 것인 양 마구잡이로 채취하면 안 되며 개인 소유의 사유지에서 주인 허락 없이 산나물 등 산림자원을 채취하는 행위는 용납 받을 수 없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다.임야에서 산
요란한 음악소리, 단체로 색상을 맞춘 유니폼을 입고 도열하여 인사하고 율동하는 사람들, 커다란 전광판을 달고 주행하는 자동차등 마치 축제라도 열린 듯 착각 할듯한 광경들은 선거운동기간에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이러한 선거운동 방식을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선거의 막중한 무게감에도 불구하고 즐겁고 친숙하게 유권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각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인근 주민들의 소음으로 인한 피해와 선거운동의 과열 및 선거운동비용의 과도한 지출로 인한 정당 및 후보자간 불평등의 발생 등 부정적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이나 가혹 행위를 하는 것과 유기·방임 등을 모두 포함한다.대한민국에서는 해마다 4~50명의 아이가 학대로 사망하고 있다.언론의 주목을 받는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하다.지난 10년간 아동정책에 많은 개선이 있었지만, 여전히 아동학대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아동학대 전문가는 코로나 19 이후 아동학대 신고가 감소했으나 실제로는 피해 사례가 늘어났을 수도 있다고 한다.주로 신고
올해 1월부터 원가연계형 전기요금 체계가 시행되어 전기요금 청구서가 새롭게 변경되었다.핵심내용으로는 원가변동요인인 연료비 변동을 전기요금에 반영하고 기후환경요금은 별도로 분리하여 투명성을 높인 것이다.새로운 전기요금 체계는 LNG, 석탄 등의 수입원료 가격 변동을 반영한 연료비 조정 요금과 기존의 전기 요금 총액에 포함되어 있던 기후환경 요금을 분리해 고객에게 청구한다.이전 전기요금 체계는 유가 등 연료비를 적시에 전기요금에 반영하지 못해 가격신호가 소비자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전기요금 예측가능성이 저하되었다.도입된 연료비조정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겨울이 지나고 꽃 피는 봄이 찾아 왔다.그 동안 계속되었던 짙은 미세먼지가 걷히자 햇빛에 눈부신 벚꽃이 눈꽃 마냥 환하게 미소 짓는 것 만 같다 이처럼 좋은 날씨에 반갑지 않은 손님도 함께 찾아온다 졸음! 노곤한 기지개를 켜게 하는 졸음이다.졸음이 운전과 함께 한다면 나의 행복은 물론 남의 행복도 앗아 갈 수 있다 바로 졸음운전이다.졸음운전의 원인은 춘곤증이다.날씨가 따뜻해지면 자기도 모르게 깜빡 졸음운전을 하다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졸음운전은 운전자 스스로 위험을 느끼지 못하고 발생하기
‘민식이법’시행, 어느덧 1년이 지났다.하지만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사망사고 뉴스,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 증가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안전은 여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 발생 시 처벌 강화와 더불어 불법 주·정차 단속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등교 시에도 불법 주·정차된 차량과 신호 위반·과속 운전을 하는 운전자들로 인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매일 아침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이는 뉴스를 통해
민원실에 근무중 민원인으로부터 “왜 과속카메라를 50으로 다운시켰냐?, 바빠죽겠는데 어떻게 다니냐?” 등 민원전화를 받았으며, 며칠전 읍내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어르신이 고속주행하는 차량에 깜짝 놀라 뒷걸음질 치는 모습을 목격했다.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위해 도심부의 제한속도를 기본 50km/h, 주택가 도로 등 보행 위주 도로는 30km/h로 조정하고, 시도 경찰청이 필요 시 60km/h로 유지하는 국가정책이다.인구 10만명당 보행자 사망자 수는 OECD 회원국 평균 1.1명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지만,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그 근거로 2019년도 경찰청 통계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보행 중 사망자는 1천302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38%를 차지하여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특히 횡단보도 외 지역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가 456명으로, 보행 중 사망자의 35%를 차지하여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비율 역시 굉장히 높은 점을 알 수 있다.무단횡단이란 보행자가 횡단보도의 교통신호를 지키지 않거나, 횡단보도가 아닌 도로를 보행하는 것을 말한다.이
우리말과 언어를 공부하는 외국인들은 우리말을 처음 배우기가 참 어렵다고들 합니다.다리.사과.굴 등과 같은 동음이의어가 많고 노랗다.샛노랗다.노르스름하다 등 감정을 표현하는 형용사가 많다는 것 외에 가장 대표적인 어려움은 존칭어 때문이라고 합니다.외국에서 시집온 며느리가 시아버지께 “아빠님 밥 먹어”와 같은 반말을 구사하여 실소를 자아내게 하는 장면을 종종 목격하곤 합니다.이는 시아버지를 존중하는 마음이 없어서라기보다 언어습득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수라고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그 어렵다는 존칭어를
기나긴 겨울을 지나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지난 3월 2일부터 개학을 맞이하였다. 지난 2020년 3월 25일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일명 민식이법)이 시행되었으나, 일부 운전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조심해야겠다는 안전의식보다는 무인교통단속장비로 부터 단속을 당하지 않아야 겠다는 소극적인 자세로 운전을 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단속을 당하지 않기 위해 무인 카메라가 설치되어있는 곳에서만 서행 운전을 하다보니, 스쿨존 내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험한 상황이다.지난해 5월, 전주시 소재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만2세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