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교수테니스회가 지난 12일 군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 23회 군산시장기 직장대항 테니스대회에서 우승했다.이번 대회에는 3복식을 한 팀으로 구성해 군산대, 한국유리, 군산시청, 세아베스틸 등 총 18개 직장팀이 참가했다.군산대는 최상훈(수산생명의학과), 문창호(건축공학과), 김윤철(일어일문학과), 윤영진(수학과), 송병호(나노화학공학과), 김명준(동력기계시스템공학과) 등 6명이 3복식에 참가해 세아베스틸과 치룬 결승전에서 1:1이후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2:1 스코어로 짜릿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군산대 교수테니회는 1984년 결성된 이후 현재 30여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으며, 처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 주목받고 있다./김대연기자
전라중 김준영(3학년)이 전국육상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전북 육상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김준영은 지난 10~12일 대전 한밭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남자중등부 800m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특히 김준영은 지난 6월 제37회KBS전국육상경기대회와, 8월 제38회 추계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도 연속 금메달을 따냈고,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전북 육상의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다./김대연기자 eodus@
군산대 정구부가 지난달 28일부터 9월 1일까지 6일간 순창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전국 대학 정구 추계 연맹전’에서 전국을 제패했다.남녀 총 19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군산대 정구부는 단체전(체육학과 1학년 이아름 외 3인)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경북대학교를 3대 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개인복식에서는 정지선(체육학과 2), 김소영(체육학과 2)조가 2위를, 개인 단식에서는 김혜진(체육학과2)이 2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김대연기자 eodus@
전주여고 조혜지 선수(19)가 KLPGA 2009 그랜드 점프투어 8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27일 충북 청원 그랜드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3천만원이 걸린 최종라운드에서 올해 준회원에 입회한 조혜지 선수는 7언더파 65타의 불꽃타를 휘두르며 총합계 9언더파 135타로 2위와는 무려 4타차를 벌이며 우승을 차지했다.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1번홀(서코스)에서 출발한 조혜지 선수는 1번홀에서 1미터짜리 버디를 가뿐히 성공시킨 뒤, 3번홀(파5)부터 세 개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전반에만 4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조혜지 선수는 "그 동안 5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기는 했지만 우승이 없었기 때문에 오늘 우승이 더욱 기쁜 것 같다"며 "우승하면 아빠가 금연하신다고 약속했는데 당장 오늘부터
'2009 전국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국 52개 대학이 출전한 가운데 전주시에서 개최된다.전주시와 전주시통합축구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년 전부터 전국20여 지자체가 경합을 벌인 결과 최종 전주시가 선정된 것. 이전 대회는 전주 종합경기장과 완산체련 인조구장, 전주대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춘계대회 우승팀인 동아대를 비롯 고려대, 연세대, 전주대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김기원 전주시통합축구협회장은 “축구는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중 하나로 많은 지자체들이 대회 유치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번 대회로 한옥마을과 전주음식 등 한국적인 전통문화 관광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완주 삼례여중이 여왕기 우승컵을 차지하며 올해의 '축구여왕'에 등극했다. 삼례여중은 23일 경남 함안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17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라이벌인 인천 가정여중을 2-1로 꺾고 우승했다.삼례여중은 전반 5분 김미연의 선제골과 공격의 핵이라 할 수 있는 최빛나의 추가골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그러나 가정여중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전반 24분에 득점왕을 차지한 전한울이 대회 13호골을 성공시키며 1-2로 따라붙은 것. 그러나 후반 들어 양 팀 모두 추가골을 터트리는데 실패하며 경기는 삼례여중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김수철 삼례여중 축구부감독은 “다른 팀의 경우 20명도 넘는 선수를 번갈아 가며 기용하는데, 우리팀은 겨우 베스트 11 선발
완주중학교 축구부가 지난 11~21일 열린 '제45회 추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 및 상비군선발전'에서 정상에 올랐다.고학년부에 출전한 3학년팀은 준결승에서 전북 군산제일중을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경기 원삼중과의 결승에서 황수민의 천금같은 결승골을 앞세워 창단 이래 처음으로 전국을 제패하는 영광을 안았다.또한 저학년부에 출전한 1학년팀도 결승에 진출해 선전을 펼쳤지만, 서울 보인중에 1-2로 패해 우승 문턱에서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이종순 완주중 교장은 "학교 운동부에 각별한 관심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해 훈련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올리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odus@
우리나라 볼링 유망주들이 익산에서 스트라이크 대결을 펼친다.올해로 23회를 맞는 대한볼링협회장배 학생볼링대회가 13일을 개막으로 27일까지 15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익산 한성볼링장을 비롯 덕성볼링장에서 열릴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1천50여명의 선수가 참가, △초·중등부는 개인전, 2·4인조, 개인종합 △고등부와 대학부는 개인전과 2·3·5인조, 개인종합, 마스터스 종목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전북볼링협회 관계자는 "매년 전국규모의 볼링대회를 개최해 풍부한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볼링 유망주 발굴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odus@
제 20회 문체부장관기 전국 중·고 하키대회가 14일부터 19일까지 김제고 하키장에서 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지난 경북대회보다 9개 팀이 늘어난 32개팀(여중 7, 남중 7, 여고 8, 남고 10)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올해 대회는 오는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앞서 고등부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전력을 사전 점검할 수 있는 자리여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여고부 결승은 17일, 남고부 결승은 18일, 남녀중부 결승은 대회 마지막날인 19일 열린다.지난해 우승은 안강중, 묵호여중, 이매고, 태장고가 차지했다./김대연 eodus@
군산대학교(총장 이희연) 육상부가 지난달 30일 전라남도 목포 유달경기장에서 열린 “2009 목포전국육상투척대회”에서 입상했다.체육학과 2학년 손태호는 남자대학부 포환던지기 부문에서 14m 70cm를 던져 2위를 기록했고, 체육학과 1학년 정상구는 남자대학부 해머던지기 부문에서 59m 89cm를 던져 3위를 차지했다./김대연기자 eodus@
제10회 전주대학교 총장기 전북 고교 동아리 축구대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주대 천연 및 인조 잔디구장과 전주비전대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도내 33개 고등학교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후반 각각 25분씩 경기를 하게 된다.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개인 성적으로는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득점상, 감투상, 수비상, GK상 등이 각각 주어지며, 경기규칙은 FIFA의 규칙을 따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군산동고가 우승, 전주 해성고가 준우승을 차지했다.전주대는 지난 1985년 축구부를 창단했으며, 전 국가대표 이요셉선수 등 많은 국가대표와 우수선수를 배출한 축구의 명문이다.전주대 축구부는 전국대학 축구선수권대회 우승, 전국체육대회 우승 등 혁혁한 업
한국 배드민턴이 정상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한국 배드민턴대표팀은 17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11회 세계혼합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중국에 0-3으로 패했다.최정예 멤버들을 모두 소집한 한국은 2003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8회 대회 이 후 6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렸지만 홈팀 중국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홈 관중의 일방적인 성원을 등에 업은 중국은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감없이 뽐내며 3회 연속 '수디르만컵'을 가져갔다.한국은 첫 번째 경기에 올림픽 금메달 콤비 이용대(21)-이효정(28. 이상 삼성전기) 조를 내세웠다.이-이 조는 젱보-유양 조를 맞아 1세트를 21-18로 잡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하지만, 다잡았던 2세트를 놓친 이-이 조는 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