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가 스프링 피크(Spring peak) 현상이 심해지는 봄철 자살률 증가에 대비해 자살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섰다.스프링 피크는 봄철에 자살률이 급증하는 것으로, 봄은 상대적으로 겨울철보다 자살률이 높아 해마다 3~5월이 주의해야 할 시기로 꼽고 있다.봄철에 자살률이 높은 원인으로는 일조량 증가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미세먼지, 졸업과 구직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에 따라 군산시 보건소는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현수막 걸기, 안내문 및 포스터 배포, 자살 고위험군 안부문자 발송 등
군산시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행정제재 시행으로 체납 지방세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명단 공개를 추진한다. 명단 공개 대상자는 체납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체납 지방세가 1천만원 이상인 체납자에 한하며,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개 대상자에게는 명단 공개 대상자 사전 통지를 통해 소명의 기회를 부여하고, 재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해 행정안전부 및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공개되는 사항은 체납자의 성명(법인명), 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체납세목, 납
군산시가 정신건강과 생활 속의 안전 등의 복합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험군 사례 관리자를 특별 지원한다.이를 위해 시는 22일 사례대상자를 위한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자 6개 기관과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맺은 기관은 한국전기안전공사 군산지사, 한전 MCS(주) 군산지점, 주택관리공단 전북지사, 찾아가는 마이홈센터, K-Water Tech 군산사업소, 카리타스 단체 등이다.이번 협약은 민관 재능기부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신건강과 생활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험군 사례대상자 서비스 연계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오는 4월 10일에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오롯이 군산 시민들만 투표하는 군산·김제·부안 갑선거구는 여야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 결과에 따르면 첫날인 21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후보, 이튿날인 22일에는 국민의힘 오지성 후보만이 등록했다.이처럼 이번 총선에는 두 명의 후보만 등록해 양자대결을 벌이게 됐으며, 이는 지난 1948년 이래 7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그 당시에는 한국민주당 백남용 후보와 무소속 윤석구 후보만이 등록해 맞대결 구도로 치러졌다.4년 전 지난
군산경찰서(서장 박정환)는 21일 고령자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 교육 및 전화금융사기 예방법을 교육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교통관리계는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행·운전자 안전 수칙, 안전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 밝은 옷 입기 등을 설명했다.박정환 서장은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다음 달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지역 내 동물병원 13곳에서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광견병은 감염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은 반드시 연 1회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예방접종비는 두당 5천 원이며,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반려견을 동반하고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특히 동물보호법령에 따라 생후 2개월 이상 반려견은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하며, 미등록한 반려견이 있는
군산시 해신동은 21일 ‘우리동네 홍반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3곳(희망루·동신·한신아파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동네 홍반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이 겪을 수 있는 생활 속의 소소한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이수민 희망루아파트 관리소장은 “저소득층이 밀집해 있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해신동 행정복지센터에 즉시 알리고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강홍재 해신동장은 “이번 협약이 취약계층 주민들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생활 돌봄을 위한 첫 발걸음이 될
군산시는 다음 달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앞두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선거지원 상황실을 열었으며, 지난 1월 전 직원, 이통장 및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이어 지난 8일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사전) 투표 관리관, (사전) 투표 사무원 850여 명에 대해 투표사무 관리 요령 및 사건사고 예방 등을 실시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인 3월 19일까지 전입신고자는 새로운 주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왕규)과 손을 맞잡고 양질의 교육 제공을 목표로 지방 공교육을 혁신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전략 마련에 나섰다.21일 군산시와 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공모추진단 회의를 갖고, 지역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교육발전 계획 수립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이날 회의에서는 특구 개념과 추진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군산형 교육발전특구 모델개발을 위한 토론을 실시했다. 공모추진단은 강임준 시장과 김왕규 교육장을 공동단장으로, 지역책임돌봄시스템 구축과 초중고 공교육 경쟁력 강화, 지역산업 연계
군산시가 직원 간 소통과 공감을 높이고,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창구를 운영하고 있다.이 가운데 ‘당·나·귀’, ‘시·티 군산!’ 등은 시장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소통, MZ공무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당·나·귀(당신과 나, 서로에게 귀 기울이기)’는 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이며, 공직자 누구나 시장과 직통으로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 시간에는 시장과 직원의 벽을 넘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시정 관련 의견을 나누고, 직장 내 애로 사항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감할 수 있기 때문에
바다를 통한 안보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민간 차원에서 상호 감시를 독려할 필요성이 대두 돼 해양경창청이 신고포상금 제도를 도입했다.20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포상금은 절차를 통해 지급기준에 따라 건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급하고, 신고는 의심 행위 포착 시 가까운 해양경찰관서로 신고하면 된다고 밝혔다. 신고 대상 위반 행위는 대북 제재 선박의 유류 환적과 수산물 및 석탄 등 북한산 물품을 밀반출입, 중고 선박을 북한에 판매하는 행위, 외국적 선박이 북한에 입항 후 관리청 허가를 받지 않은 행위 등이다.군산해경 관계자는 “신고포상금
군산시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한 교육지원과 대학협력계 신설을 통해 대학과 힘을 모아 인구소멸과 산업구조 변화 대응에 나섰다.시는 학령 인구 감소 및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과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지역사회 공감대 속에 도내 14개 시군 최초로 대학협력계를 신설했다. 대학협력계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방안 모색과 시와 대학 간 소통창구 및 대학협력사업 활성화, 지역 혁신중심 대학지원 사업 발굴 등 교육과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향상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통
군산시가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43개 사업을 발굴하고,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20일 군산시는 인구정책 추진과제 발굴 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다각적인 검토와 논의를 거쳤다.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핵심 목표인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생애 주기별로 다양한 사업이 검토됐다.여기에는 임신·출산분야 6건, 보육분야 9건, 교육분야 3건, 일자리분야 7건, 결혼·주거분야 5건, 일·가정양립·문화·복지분야 13건 등이 포함됐다.분야별 대표적인 사업은 △출산장려금 상향지원 △365일 24
국립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이 지난 18일 취임 2주년 성과공유회를 갖고, 글로컬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닦는 데 전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 총장은 지난 2022년 3월 18일 취임한 이후, 재임 2년 동안 교육혁신을 통해 군산대가 전국구 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힘써 왔다. 특히 7개 단과대학을 2개 단과대학(HASS대학, ONSE대학) 16개 특성화학부 시스템으로 개편하면서 수요자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교육혁신을 단행했다.이로 인해 대학 경쟁력이 증대됐으며, 신입생 충원율이 84%(2022년)에서 96%(2023년)에 이어
군산시 원도심에 위치해 있는 죽성동 가구거리가 상점가로 지정돼 매출 증대를 통한 활성화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곳 상점가(죽성동 32-8번지 일대, 상인회장 배길만) 지정은 지난 2019년에 지정된 강천상가 상점가에 이어 군산시 제2호다.상점가는 2천 제곱미터 이내의 가로 또는 지하도에 30개 이상의 도 소매점포 또는 용역점포가 밀집해 있는 구역을 말한다.죽성동 상점가는 37개의 점포가 밀집해 한때는 성황을 이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주변 상권 쇠퇴, 인구감소 등으로 경영 애로를 호소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군산시 전통시장 5개소가 해양수산부 주관 전통시장 상반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오는 6월까지 매달 일주일간 연합시장(공설·신영·역전), 주공시장, 수산물종합센터. 연합시장(공설·신영·역전) 순으로 환급행사가 이뤄진다.연합시장은 3월 16~22일, 6월 6~10일, 주공시장은 4월 13~19일 수산물종합센터는 5월 4~8일로 진행된다.환급 대상은 국내 수산물 또는 국내산 수산물 원재료 비중이 70% 이상인 단순가공품으로 제한된다.이에 따라 일반음식점과 수산물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은 18일 새만금개발청 김경안 청장을 방문해 ‘신시야미 관광레저 용지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새만금 기본계획 신시야미 관광레저 용지에 주거 기능 용지가 없어 정주 인구가 없고, 사업 수익성 측면에서도 적극적인 사업추진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달했다.이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신시야미 관광레저 용지를 관광레저주거 용지로 변경하면 비응항, 고군산군도 등 새만금 지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고 강조했다.김 의장은 “의회가 강하게 요구하는 것은 새만금 야미도 앞
군산시가 전북특별법을 활용해 발굴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특례추진단을 구성, 구체화 및 실행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례추진단은 군산시 발전전략 3대 분야, 6대 전략, 12개 대표사업에 대해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글로벌 신산업 및 K-문화관광 거점 도시 비전을 품고 있는 특례사업은 새만금 첨단 산업경제 육성,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농생명산업 거점 등 3대 분야로 나눠 있다.또한 이를 실행하기 위해 △청정에너지산업 진흥 △친환경 모빌리티산업 진흥 △글로벌 고용거점 구축 △글로컬 역사문화·해양관광 활성화 △미래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는 18일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와 글로컬대학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군산시, 지역 내 산학협력 분야와 문화예술 분야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각 기관이 글로컬대학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국사립 3개 대학의 포괄적 연합 형식인 ‘유니메가버시티’를 구축하는 것이다.또한 이를 기반으로 특화분야 정주형 산업인력 양성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특구를 조성, 학생 선호도를 높이는 시그니쳐 전략 등을 추
지역 대표 음식점을 발굴, 관광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군산시가 대표 맛집 선정을 위한 대상 업소를 모집한다.모집 기간은 18일부터 29일까지며,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맛집을 추천할 수 있다.맛집 심사기준은 영업 신고 후 3년이 지난 일반음식점으로 업소에 대한 적격 여부 검토, 현장평가, 전문가 최종 심의를 통해 결정한다.현재 군산에는 37개 맛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새롭게 선정되는 맛집은 지정증 수여 및 표지판 부착, 상수도 사용료 30% 감면, 위생용품 등이 지원되고, 홈페이지 및 홍보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