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반 논란이 뜨거웠던 전북도교육청의 교육인권증진 기본조례안(전북교육인권조례)이 통과됐다.전북도의회는 14일 열린 제399회 임시회에서 전북도교육청이 발의한 전북교육인권조례안을 찬성 29표, 반대 7표,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이 조례안은 큰 틀에서 학생을 위한 ‘학생인권조례’와 교직원을 위한 ‘교육활동보호조례’를 합쳐놓은 성격으로, 학생과 교직원 등 모든 교육구성원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교권 보호를 위한 첫 조례가 만들어졌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고 전북교육청은 설명했다.도 교육청은 조례안에 따라 전북교육인권센터에 인권
국회 김의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군산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김 의원은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도내 국회 출입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 견제 그리고 민주당과 전북 발전을 위해 군산에 출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 의원의 이날 간담회는 출마 선언은 아니고 출마 의지를 표명하는 선에서 그쳤다.김 의원은 현재 군산에 사무실을 준비 중이다.주소지 이전은 자녀의 학교 문제 등 환경을 고려해 시기를 정할 예정이다.김 의원은 “경북 왜관(칠곡군)에서 출생했지만 어릴 때 군산으로 옮겨 학창
전북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 2)은 새만금의 이차전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정부에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 임시회에 상정했다고 13일 밝혔다.김 의원은 “전북에는 이차전지 연관기업이 65개나 있고 지난 3월 1조2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포함해 최근 3년간 20개 기업이 4조원의 투자를 확정했다”면서 “새만금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핵심 소재와 부품기업의 집적화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새만금 신항만과 국제공항 등 우수한 인프라는 물론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새만금은 최고의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확장성까지
국회에서 예비타당성(예타) 조사의 면제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국가재정법 개정안이 최근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전북지역 사업 추진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는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국회의원(전주갑)이 요지부동이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사업의 상한선을 조정했기 때문이다.13일 김윤덕 의원은 “지난 2021년 8월 대표 발의했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을 조정하는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소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2026년부터 국도국지도계획에 담을 내용 가운데 ‘남원 수지
김희수 전북도의원(전주6)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이 최근 해당 상임위인 농산업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조례에는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하여 필요한 시책을 수립ㆍ시행해야 할 도지사의 책무에 대해 규정하고, 농어업인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계획 수립ㆍ시행하도록 했다.또한 안전재해 예방 교육ㆍ훈련 사업, 농어업인안전보험 지원사업 등 관련 사업의 추진 및 재정 지원과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ㆍ법인 또는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김희수 의원은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부쩍 활발해지는 분위기다.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현역 물갈이 여론 그리고 당내 공천 컷오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매번 선거 때마다 물갈이설이 돌고 있고 실제 지역구 의원 일부가 컷오프 돼 왔다는 점에서 의원실의 긴장감이 높다.현역 물갈이론은 초선이든 중진이든 대다수 의원들을 불안하게 만든다.특히 전북은 공천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자칫 작은 실수라도 생기면 컷오프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이 때문에 의원이나 보좌진은 실수를 줄이는 데 신경을 쓴다.공천 경쟁 이전에 상대를 컷오프시키려는 선거구내
전라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 의정활동 소식지 ‘전라북도의회 2023봄호(제82호)’가 발간됐다.제82호에는 지난 2월과 3월 열린 제397회 임시회와 제398회 임시회에서 이뤄진 의정활동 내용이 소개됐다.특히 제397회 임시회에서 이뤄진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 질문이 자세하게 정리됐다.의원들은 사과 등 전북산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과 청년인구정책의 효용성 제고, 광역교통망구축, 말산업 육성 등을 촉구했다.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특별자치도 출범 및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에 대비해 철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으며, 학
이병철 전북도의원(전주7)은 ‘전라북도교육청 학생 응급처치교육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는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이병철 의원은 “학교의 과도한 입시위주 교육과정 운영으로 인해 응급처치교육은 형식적인 교육에 그치고 있고, 실제 학교 구성원의 대처 능력도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며 “국민의 응급처치능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 바로 학교에서의 응급처치교육”이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교육감이
4월 임시국회에서 전북도와 정치권이 도 핵심 현안 성사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오는 19일 예정된 도-정치권의 조찬간담회를 앞두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강화하는 것이어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11일 도와 정치권에 따르면 4.5 재선거가 마무리된 이후 전북이 현안 해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지역 핵심 이슈인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물론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 관한 법’에 대한 정부여당의 지원을 얻기 위해서다.양곡법 개정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 즉 거부권을 행사한 상태로 오는 13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사업’에 전주시 평화동이 선정됐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윤덕 의원(전주갑)은 12일 “지난 19대 국회 시절 평화동 한바탕 체육센터에 이어 수영장까지 만들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19대 국회 때부터 한바탕 국민체육센터에 수영장 기능을 추가하면 건물의 노후도가 가속화 된다면서 “체육관과 따로 분리해 수영장을 지어 평화동에 남부권 주민을 위한 종합체육센터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이번 선정에 따라 2023년도부
전북도의회가 공공갈등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과도한 사회적 지출을 방지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전북도의회는 김이재 행정자치위원장(전주4)은 11일 ‘전라북도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해결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갈등관리심의위원회와 갈등조정협의회의 설치, 구성·운영 등의 제도와 절차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김이재 행정자치위원장은 “전북지역 시·군간 첨예한 갈등이 많아지면서 갈등조정자문위원회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유명무실하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11일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운영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들을 점검했다.11월 환복의원들은 행정봉투, 쓰레기봉투 등을 생산하는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작업현장을 둘러봤다.의원들은 관계자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처우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장애인복지관은 1988년 설립됐으며 사회복지법인 ‘동암’이 수탁해 관리하고 있다.이병철 위원장은 “도내 장애인 인구와 복지수요 증가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환경복지위원회는 장애인의 자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11일 “전주시민의 뜨거운 마음 잊지 않고 변치 않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강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선거운동 과정에서 추운 겨울 장갑이라도 끼고 선거운동하라고 말씀하고, 식사하라고 5만원을 손에 쥐여주셨던 전주시민의 마음을 절대로 잊을 수 없다”며 “진보당은 10만 당원과 함께 국회에 들어갔다”고 말했다.이어 “이제 당당히 윤석열 심판을 이야기하고 주민을 위해 국회에서 일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섰다”며 “대한민국 정치를 새롭게 하고 정치개혁
김관영 도지사가 도정의 역점 현안 해결을 위해 서울과 세종을 넘나들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가 도정의 역점 현안 해결을 위해 서울과 세종을 넘나들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대광법(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국립의전원(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등 지역현안 법안과 공모사업을 건의하기 위해 정치권과 기재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직접 설득에 나선 것이다.김 지사는 11일 국회를 방문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등을 직접 만나 지역의 주요 현안 설명과 논리 등을 전달했다.특히 전북은 광역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전주에서 신간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를 진행한다.11일 더전주포럼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100분간 저자와의 대화를 한다.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150명 사전 신청을 받는다.행사는 100분 동안 진행되며 책에 실린 내용을 중심으로 독자와의 대화,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또 전북 출신인 최강욱 의원과 황현선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이 ‘깜짝손님’으로 등장해 이야기를 나눈다.저자와의 대화는 유튜프 ‘황현선TV’로 생중계된다.저자와의 대화는 책을
지난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진보당 강성희 의원(전주을)은 10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등원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검찰독재를 심판하고, 민생입법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현실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윤석열 정권 심판에 동의하는 정치세력이라면 누구와도 만나, 대화하고 설득하며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면서 “국민을 위해서라면 가장 먼저 희생하고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강 의원은 또 “저를 국회로 보내주신 전주시민과의 약속을 가슴에 새기고, 하루를 1년처럼 사는 진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북 정치권에 중진귀환, 세대교체론이 선거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매 선거 때마다 현역교체론이 주요 이슈가 되다보니, 내년 선거에서도 현역교체를 기반으로 한 여러 설이 돌고 있다.이 중에서도 중진귀환론, 신인으로의 판갈이론에 대한 관심이 높다.여기에다 호남출신 비례대표 의원들도 전북 지역구 경쟁에 가세할 조짐이어서 벌써부터 몇몇 지역은 긴장감이 높은 상태다.10일 여야 및 도내 정가에 따르면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현재의 10개 선거구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이미 5~
김정기 전북도의원(부안)이 ‘전(全) 세대 농업인의 농지형평성 확보와 한국농업 활성화를 위한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임대수탁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현행 농지임대수탁사업의 임차인 선정방식이 청년과 신규 농업인만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규정돼 있는 점을 지적했다.이에 해당되지 않는 대다수의 기존 농업인이나 청년이 아닌 40대 이상의 농업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임차의 기회가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이다.이는 농지임대수탁사업 본연의 목적과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은데다, 40~60세대 농업인들이 역차별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김정기 의원은 “
이수진(국민의힘 비례대표) 전북도의원이 전북도의 건설안전 행정을 질타하고 나섰다.이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고를 조사한 결과 총 69건의 사고로 70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이중 65%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다.부상사고는 이보다 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2020년 신고된 도내 건설현장 사고 부상자는 150명, 사망자는 9명이었다.2021년에는 부상 168명 사망 10명, 2022년에는 부상 132명 사망 10명이다.도내에서 매달 평균 1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고 약 1명씩 사망하고 있는
양해석 전북도의원(남원2)이 전북에서 2개 대규모 국제대회의 개최를 앞두고 군산공항이 임시 폐쇄된 데 대해 전북도의 항공 활성화 정책의 허점을 지적했다.양 의원은 10일 도의회 제399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다음 달에 아태마스터스 대회가, 8월에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가 각각 개최되는데 이 중요한 시기에 전북의 하늘길이 막혔다”며 “이 때문에 국제대회 파급효과 감소는 물론 전북 이미지에도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군산공항은 이달부터 8월까지 5개월간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된다.군산공항 활주로를 관할하는 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