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만들어가는 영상축제, 제6회 전북청소년영화제가 ‘세상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15일 오후 6시 30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개막식을 갖는 전북청소년영화제는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을 싹틔워 영상산업의 주체로 영상문화를 주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영화제. 개막작 ‘다슬이(감독 박철순)’는 작은 어촌 마을에서 할머니, 삼촌과 함께 살아가며 낮에는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여기저기 그림을 그리고 저녁에는 집에서 눈사람이 나오는 만화를 보는 것이 유일한 재밋거리인 9살 소녀 다슬이의 모습을 그린 영화이다. 17일 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11월 개봉 영화로 ‘미쓰 마마’, ‘MB의 추억’을 상영한다. ‘미쓰 마마’는 미혼모들의 섹시하면서도 적나라한 이야기들을 담아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라 불리우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EBS국제다큐영화제, 전죽구제영화제, 시네마디지털서울 등의 국제영화제에 초청 상영되어 이미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작품. ‘MB의 추억’은 TV 맛집 프로그램을 고발한 다큐멘터리 ‘트루맛쇼’로 파란을 불러일으킨 김재환 감독이 연출한 국내 최초 현직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코믹 호러’라는 장
유운성 프로그래머 사직을 둘러싼 갈등으로 진통을 겼었던 전주국제영화제가 이번에는 사무처 주요 실무자들의 일괄 사직으로 또 다시 내홍을 겪고 있다. 7일 영화제사무처 관계자에 따르면 홍영주 사무처장과 조지훈, 맹수진 프로그래머, 유현주 브랜드마케팅 실장 등 7명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이들의 사직서는 지난 5일 일괄적으로 수리 됐다는 것. 같은 날 인터넷 매체인 ‘오마이스타’는 “사의를 표명한 이들은 그간 전주영화제 운영에 내실을 기하면서 중추적 역할을 했던 인원들이라 차후 영화제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이 사표를 낸 이유에 대해선 여러 의견이 분분하다. 가장 유력한 주장은 지난 9월부로 취임한 고석만 신임 집행위원장과의
지난 1일 막을 올린 제 12회 전북독립영화제가 6일 오후 7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폐막작 ‘벌거숭이’ 상영을 끝으로 폐막했다. 영화제 측은 “전북독립영화제의 6일간의 여정은 지역, 영화의 길이, 내용, 형식을 뛰어넘어 전국의 독립영화인들이 공들여 만든 영화를 모두에게 소개함과 동시에 고민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특히 영화제 기간 중 진행된 ‘독립영화인의 밤’은 지역의 영화인은 물론 전국에서 초청된 독립영화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독립영화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고민과 계획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자평했다. 한편 옹골진상은 온고을 지역경쟁부분에 상영된 이수유 감독의 ‘선화사&rsqu
2012전북독립영화제가 ‘안녕하세요! 전국영화자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1일부터 6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대 건지아트홀 및 전주 메가박스에서 진행된다.(사)전북독립영화협회(이사장 이영호)가 주최하고 전북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전병원)가 주관하는 올 전북독립영화제는 전국의 독립 장,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국내경쟁 부문을 신설하고 상영장도 기존의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함께 전북대 건지아트홀을 추가했다.올해 신설된 국내경쟁섹션의 10작품을 비롯해 온고을 섹션의 7작품까지 경쟁부문에는 총 17작품이, 또한 장편 5편, 단편 28편으로 총 33편의 작품들이 선보인다.개막작은 한국독립영화제연대 소속의 대전, 부산, 전북의 영화인들이 만드는 옴니버스 영화 ‘세
전주한옥마을내 여명카메라박물관(관장 한재섭)이 3일부터 인도영화를 무료상영하는 ‘인도영화의 달’ 행사를 시작한다. 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상영회는 정기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매일 오후 4시와 7시 두차례씩 인도문화원이 제공한 영화를 상영한다. 특히 관람객들에게는 3일, 10일, 17일, 24일, 12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상영이 끝난 후 한국화 그림 1점(4호), 여명카메라박물관 관람권 2매씩을 2명에게 제공한다. 상영영화는 △모든 아이들은 특별한 존재이다 (지상의 별들 처럼) Taare Zameen Par △화이팅! 인도 Chak De India △조다 악바르 Jodhaa Akbar △아버지 Paa △일어나 시드 Wake Up Sid △내
9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24시간 동안 벌어지는 충격적 연쇄비극을 담은 김문흠 감독의 ‘비정한 도시’ 제작보고회 및 시사회가 23일 오후 7시 30분 전주시네마에서 열렸다.‘비정한 도시’ 는 2011 전북영화제작인큐베이션사업 장편지원작으로 9천만원이 지원된 작품. 전주아중리 일대에서 촬영이 진행됐었다.25일 개봉 예정 김문흠 감독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 삶의 주인공인 만큼 사람들 모두가 주인공인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이 영화 속에 나오는 김석훈과 서영희의 관계는 다음에 제작할 영화의 소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병재기자 kanadasa@
2012 ‘마스터와 함께하는’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 제3기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조미혜 감독의 단편 영화 ‘그 여자’ 시사회 및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5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전라북도와 (사)전북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고 영상사업단 JIFA CINEMA가 주관하는 ‘마스터와 함께하는’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은 2012년 3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작품 및 참여수강생 모집을 진행했다.‘그 여자’는 20여년 전 집을 나와 성전환 수술을 통해 여자로 살아가는 윤희에게 죽음을 앞둔 어머니가 찾는다는 연락이 오면서 잊고 살았던 과거의 자신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이다.이 영화를 통해서 조미혜 감독은 우리와 다를 것 같지만 결코
(재)전주국제영화제가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갈 스태프를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프로그램실(프로그램팀장, 해외영화담당, 한국영화담당, 상영작 콘텐츠 자료담당, 초청팀장 각 1명 씩), 기술실(기술실장, 기술팀장 각 1명 씩), 제작배급실(전주 프로젝트 마켓팀장 1명)로 총 3개 실, 8개 분야에서 8명을 모집한다.문의 전주국제영화제 운영팀(063-280-7902). /이병재기자 kanadasa@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27일 목요일 개봉 영화로 제63회 칸영화제 폐막작이었던 ‘더 트리’를 상영한다. 줄리 베르투첼리 감독의 ‘더 트리’는 행복했던 한 가족이 아버지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혼란을 겪지만 집 앞의 커다란 나무에 그의 영혼이 깃들면서 가족들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가는 모습을 환상적이면서 드라마틱하게 담은 작품이다. 호주 출신 여류 작가 ‘주디 파스코’가 2002년 발표한 ‘나무 속의 우리 아버지(Our Father who Art in the Tree)’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불혹의 나이로 작품마다 원숙미를 더하고 있는 칸이 사랑하는 여인 샤를로트 갱스부르가 남편을 잃은 아내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10월 13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매주 토, 일요일에 ‘프랑스 영화 읽기’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무료 강좌 프로그램 ‘프랑스 영화 읽기’ 강좌는 영화의 종주국이라 일컬어지면서 최초의 영화로 공인된 시네마토그래프를 발명한 나라인 프랑스 영화를 살펴보고 특히 프랑스의 대표적인 감독들의 영화세계와 그들의 미학적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영화들을 직접 감상한 후 영화의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는 강좌이다. 누구나 강좌를 수강할 수 있으며 6강의 전 강좌를 수강한 수강생에게는 수강 후 수료증이 지급된다. 무료로 진행되며 수강 인원은 25일부터 선착순 25명 모집. 문의 063-231-3377. /이병재기자 kanadasa@
고석만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11일 기자들과 만났다. 고 집행위원장은 취임한지가 얼마안돼 ‘전주스러운’ 구체적 방안을 고민중이라면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화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으로 재구성한 고 집행위원장과의 간담회 내용이다. ▲전주와 영화, 어떤 인연이 있으신지요? -전주는 제 고향으로 62년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수락하게 된 이유중 하나도 바로 고향이라는 점입니다. 어떤 직책을 갖고 고향에서 처음 일하게 돼 현재 제 마음은 첫사랑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영화에 대한 인연은 오래됐습니다. 어릴적 기억 외에도 전임 민병록 위원장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화제를 어떤 방향으로 이끄실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