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이 지나면서 전북의 중앙 인맥 강화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더불어민주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전북은 지난 해 3.9 대선 이후 야권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여권 인맥이 급속히 약화됐다.이 때문에 민선 8기 지방시대와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전북 최대 과제는 범전북 인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것.‘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듯, 미래 비전 제시와 현안 추진은 사람에 달려 있다.따라서 내년 총선거를 전후해 전북의 현재 리더군 중 역량이 떨어지는 인사는 2선으로 물러나고, 탄탄한 실력을 갖춘 이들이 전면에 나서
김만기 전북도의회(고창2)의원이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및 오염수 조사·분석·검증 권한 없는 시찰단 파견 철회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전북도의회는 15일 제4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건의안에는 전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우리 정부는 실효적 조치 없는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파견 협의를 즉각 중단하고, 과학에 기반한 객관적 검증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7일 한일 정상
도내 교육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전문관리기관 신설과 그에 따른 시설 전문직원을 충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장연국 전북도의회(민주당 비례대표)의원은 15일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학교 시설물 안전과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면서“교육시설 전문관리기관 신설과 그에 따른 시설 관리 직원 충원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장 의원에 따르면 도내 20년 이상 된 학교 시설은 전체 학교의 66.7%에 달한다.그러나 시설관리직은 지난 1일 기준 145명에 불과해 정원 451명에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이렇다 보니 일선 학교에 시
노인인구가 늘어 나면서 고독사 등 사회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만큼 전북도가 편안한 노후와 존엄한 죽음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황영석(김제2) 전북도의원은 15일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전북도는 죽음의 과정에 대한 질을 높여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는 웰다잉(Well-dying) 정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황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전북지역의 1인 가구 수는 27만6천여 가구로 전체 가구 수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정부는 지난 2016년 법령을 제정해 시·군의 노인복지관이나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쇄신 의원총회를 여는 등 당 개혁 논의에 박차를 가하면서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도내 정치권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특히 당무감사를 포함한 당의 공식 절차 외에도 다양한 변수가 공천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도내 의원들은 물론 정치 신인들도 중앙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또 최근 송영길 전 대표와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이어 코인 보유 의혹으로 논란이 커진 김남국 의원도 탈당하면서 민주당에선 탈당이 잇따르고 있다.사회적 논란이 우려되는 인사들이 내년 총선 전, 자진탈당을 통해 당에 부담을 덜 주겠다는 의
전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가 오는 15일부터 제400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6일까지 1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14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전북도 및 전북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및 각종 동의안 등을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뒤,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15일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지역 현안 및 중요 관심 사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도지사와 교육감으로부터 이번 회기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한다.이어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징계의원의 의정활동비 지급을 제한하는 조례안이 발의돼, 지방의회가 한 단계 성숙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전북도의회 강태창(군산1)의원은 구금 상태인 경우만 의정활동비 지급을 제한하는 현 조례와 달리 구금뿐 아니라 출석정지 기간에도 활동비와 월정수당 지급을 제한하는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또한 출석정지 3개월간, 공개회의 경고나 사과는 2개월분의 의정비 전체가 지급되지 않는 내용이 담겨있다 강 의원은 “출석정지 기간 중 의정비 지급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이어지고 있고,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에 따라 전북도의회가 선제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소상공인위원회(위원장 고선영)는 지난 12일 출범식을 갖고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 활동에 돌입했다.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도당 대회의실에서 한병도 도당위원장과 김윤덕 국회의원,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이동주(국회의원·비례) 중앙당 소상공인 공동위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소상공인 지원 공약을 발굴 활동을 위한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민병덕(국회의원) 중앙당 전국 소상공인공동위원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영상 축사와 한병도 위원장, 이동주 전국소상공인 공동위원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전북도의회는 12일 국주영은 의장이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한 ‘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NO EXIT’는 지난달 26일부터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해 진행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국주영은 의장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지목을 받고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어 캠페인에 참여했다.국주영은 의장은 “지난해 도내에서 검거된 마약사범 204명 중 20대 이하 청소년이 61명을 차지할 정도로 마약 범죄가 우리 사회
전북도의회는 12일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이 주관한 웹툰 산업 활성화 토론회가 의원총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국주영은 의장을 비롯한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위원, 전문가, 웹툰작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토론회는 웹툰산업의 현황을 객관적으로 분석, 문제점을 도출하고 전라북도 웹툰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방향 수립과 세부 실행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토론회는 양지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웹툰산업 현황과 지역 웹툰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이어 웹툰 관련학과 교수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 전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11일 동학농민혁명 129주년 기념일을 맞아 “정부는 동학농민혁명의 진정한 의미에 맞는 대일외교 정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동학의 참된 의미를 되세기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현시점에서 윤석열 정권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동학농민혁명의 뜻을 거스르며 국민들에게 한숨만을 내쉬게 하고 있다”며 “민중의 소리를 외면하고 독재와 폭거를 일삼았던 그 당시 시대적 분위기와 현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은 다를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2차 동학농민혁명 당시 외세의 침략에 저항하며 목숨을 바
전북도의회와 미국 워싱턴주의회가 의회 차원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전북도의회는 11일 국주영은 의장과 김만기 부의장, 김이재 행정자치위원장, 이병철 환경복지위원장이 키스 게너(Keith Goehner) 하원의원 등 미국 워싱턴주의회 대표단 5명을 접견하고 두 도시 간 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논의했다.국주영은 의장은 “2004년 자매결연을 맺은 전북과 미국워싱턴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의회 차원의 교류와 협력도 중요하다”며“미국은 양원제, 한국은 단원제로 의회 구성과 운영방식은 다르지만 우수 정책개발 사례 공유 등은 양 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