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를 비롯한 익산, 군산, 정읍 등 도내 4개 상의 협의체인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이하 전북상협) 신임 회장에 전주상공회의소 김택수 회장, 부회장에 익산상공회의소 한용규 회장이 선출됐다.11일 전주상의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전북상협 올해 제1차 회의에서 상협 부회장인 익산상의 한용규 회장이 전북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상협 회장직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참석한 도내 4개 상의 회장이 동의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김택수 신임 전북상협 회장은 오는 2011년 3월까지 3년 동안 지역경제계를 대표하는 전북상협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아울러 오는 25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도 선임될 예정이다.김택수 회장은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 지역경제계를 대표하
조달을 통한 공공시장 진출을 노리는 업체는 앞으로 품질 관리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조달청(청장 권태균)은 11일 품질관리와 계약이행이 성실한 업체의 제품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조달납품 우수업체’로 홍보하고, 구매입찰 적격심사에서도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달청은 지난 1월부터 품질이 검증되고 계약이행 성적이 우수한 업체를 선정, 1년간 납품검사를 면제하는 ‘조달납품 우수업체 선정제도’를 실시해 왔고, 현재 17개 38개 품명이 조달납품 우수업체 제품으로 선정돼 있다.조달청 관계자는 “이러한 인센티브제도는 조달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업체의 자발적인 품질관리와 기술개발 노력으로 세계 시장
주택공사의 미분양주택 매입 임대사업이 적정 임대가격을 찾지 못하면서 기존 분양사와 계약자 간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주공의 미분양주택 임대사업이 진행 중인 전주 아중리 선변아파트의 입주민들은 10일 임시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분양사를 상대로 재산권 손실을 주장하며, 피해보상 등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분양사는 지난해 말 총 240세대 가운데 미분양 된 120세대를 주공에 매각했고, 이들 물량에 대해 주공이 현 전세 시세의 80% 수준(1억원 안팎)에서 10년 임대조건으로 입주자를 모집하면서 기존 입주민들의 재산상 피해가 불가피하게 됐다.실제 이곳 전세가격은 1억 2천만원에 형성돼 있지만 주공이 이 같은 임대조건을 제시함에 따라 세입자들의 반발과 차액 반환 요구 등이 전개될 전망이다.대책위는
국토해양부는 10일 전매제한 추가 완화와 아파트 근린생활시설 상호 용도변경 등을 허용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께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수도권 공공택지내 분양가 상한제 주택의 제매 제한 기간은 7년에서 5년으로, 민간택지의 경우는 형평성을 감안해 5년에서 3년으로 각각 단축된다.세부적으로 공공주택은 85㎡ 이하의 경우 과밀억제권역에서 7년, 이외 지역 5년이 각 5년과 3년으로, 85㎡ 초과의 경우 과밀억제권역에서 5년, 이외 지역 3년이 각 3년과 1년으로 완화된다.민간주택은 과밀억제권역인 경우 85㎡ 이하일 때 5년과 85㎡ 초과일 때 3년이 각 3년과 1년으로 줄어든다.과밀억제권역이 아닌 경우에는 투기과열지구 3년, 비투기과열지구
이스타항공(www.eastarjet.com)이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공익목적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일에 발 벗고 나섰다.10일 이스타항공은 이영희 노동부 장관의 초청으로 SKT빌딩 SUPEX홀에서 ‘사회적 기업 지원’ 협약을 노동부와 체결했다.포스코와 SKT, 현대자동차 등 15개 기업이 이날 협약식에 노동부 초청을 받았으며, 항공업계로는 이스타항공이 유일했다.이스타항공은 지난해 기존 항공사들이 해외 또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를 통해 승무원 유니폼을 제작하던 관행을 과감히 깨고, 사회적 기업인 MK패션산업협회를 통해 사회적 기업인 ‘참신나는 옷’으로부터 유니폼을 제작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은 &ldquo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은 10일 지도원 3층 교육장에서 도내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관리 향상을 위해 관리감독자와 안전보건관리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상 질병예방 △직무스트레스관리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근로자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김봉년 전북지도원장은 “근로자들의 건강을 유지,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에 실시된 교육지원뿐만 아니라 기술지원 및 각종 자료지원 등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손성준기자 ssj@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사업에 고용되는 모든 근로자는 고용보험법 제10조 및 영 제3조에 의한 ‘적용제외 근로자’에 해당되지 않는 한 그 의사에 관계없이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됩니다.고용보험의 피보험자가 되는 근로자 개념은 고용보험법 제2조제1호의 규정과 같이 사업주(법인인 경우에는 대표이사)의 지휘, 감독하에서 상시 근로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임금형태의 금품(보수 등)을 지급받는 자를 말합니다.따라서 법인의 대표이사를 제외한 임원이라 하더라도 사업주의 지휘, 명령 하에 상시 근로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임금형태의 금품을 지급받는다면 고용보험의 피보험자가 되는 근로자에 해당됩니다.하나의 근로자가 둘 이상의 고용보험 성립사업장에 동시에 고용된 경우에는 통상임금이 많은 사업장에서의 피보험자격이 우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 제19대·20대 임원 및 의원 이취임식이 김완주 도지사와 김희수 도의회 의장, 최규호 도교육감 등 기관 단체장과 지역 상공인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전주코아리베라 호텔에서 개최됐다.신임 김택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고 영광이지만, 지역경제가 처해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를 회생시켜야 한다는 무거운 책무와 사명감을 느낀다”며 “하루빨리 지역경제가 회생의 돌파구를 찾고 신명나는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회장 등 신임 집행부는 이날 도내 기업들의 경영환경개선과 서민경제 회생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이 밖에 이날 행사에서
발주처로부터 공사대금으로 현금을 수령하고도 하도급 업체에게 어음을 지급하거나, 지급 기일을 넘긴 건설업체가 관계기관에 무더기 적발됐다.9일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주택공사 등 29개 기관과 지방청이 발주한 1천738개 공사현장에 대해 하도급 대금 지급 실태를 점검한 결과, 모두 123개 업체로부터 585건의 불법행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이들 업체에 대해 공정위 등 관계 기관에 통보해 시정명령 및 벌점 부과를 조치하는 한편, 불법 행위의 근절을 위해 발주처가 직접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는 ‘발주자 직불제’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구체적인 위반 유형은 불법어음 지급이 296건 50.6%로 가장 많았고, 법정지급기일(15일) 초과 지급
생산자물가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소비자물가에 대한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 물가는 전달보다 6.6%,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4% 상승했다.생산자 물가는 지난해 7월 1.9%에서 8월 -0.3%로 감소한 뒤 9월 -0.3%, 10월 -0.3%, 11월 -2.3%, 12월 -1.7%, 올해 1월 -0.3%로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해 왔다.한은 관계자는 “환율이 오르면서 원자재 수입 가격이 상승한데다 석유화학업체들이 공급을 조절해 휘발유 가격 등이 오른 것이 전체 생산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며 “소비자물가게 직접적 영향을 주는 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2~3개월
국토해양부 산하 기관이 발주하는 건설공사의 하도급 물량이 종전보다 지역 전문건설업체에 확대 배정될 전망이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지방국토관리청 등 산하기관별로 발주하는 공사의 하도급 물량 중 최대 50%를 지역 전문건설업체에 할당토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에 대한 판단은 개별 발주기관의 몫으로,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는 하도급쿼터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여지를 남겨뒀다.업계는 이번 조치로 인해 건설산업기본법상 상호협력평가 조항의 개정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고 있다.현행 평가방식은 협력업체에 하도급물량을 많이 줄수록 점수가 높아지는 반면, 지역 전문건설사에 일정 물량을 할당하면 평가점수가 낮아지기 때문이다.국토부 관계자는 “발주기관이 시공품질과 원가절감 효과
바다 밑 사석 제거 작업을 현재보다 50배 이상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됐다.9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는 군산에 사업장을 둔 (유)한국해양개발공사가 최근 수심 10m의 바다에 굴삭기를 투입, 암석과 자갈 등 사석 제거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관련 업계로부터 ‘최우수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도회는 “과거 이 같은 작업은 컴프레셔 등 기본 장비를 이용해 바위나 자갈을 잘게 부순 뒤 잠수부가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용기에 담아 들어 올려야만 했다”며 “잠수부의 체온저하 등 건강 이상을 고려하면, 하루에 제거할 수 있는 돌의 양은 많아야 잠수부 1명당 2톤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유)한국해양개발공사가 개발한 이 기술은 굴삭기
동전주우체국(국장 강종천)은 지난 6일 심증무 집배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365횃불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우체국 관계자는 “365횃불봉사단은 개인주의가 만연한 지역사회에서 주민들의 마음속에 뜨거운 나눔의 불을 밝혀 봉사의 열기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의미로 발대식을 가졌다”고 설명했다./손성준기자 ssj@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 1월 도내 건축허가 실적이 25%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1월 건축허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총 건축허가 면적은 448만9천835㎡로 지난해 1월 870만2천36㎡보다 48.4% 감소했다.이는 지난해 연간 감소율(-20.2%)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로 업계 불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같은 기간 도내 건축허가면적은 21만5천866㎡로 지난해 28만9천937㎡보다 25.5% 줄었다.주거용은 지난해 3만7천917㎡에서 2만3천220㎡로 1만4천㎡가량 줄었고, 상업용도 지난해 7만1천850㎡에서 5만7천618㎡로 역시 1만4천㎡ 가량 줄었다.다만, 교육사회용은 지난해 2만5천22㎡에서 올해 3만7천838㎡로 1만2천㎡ 가량 늘었다.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이 기업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10명을 계약직으로 채용해 이달 중순부터 전국 23개 지역본부에 투입한다.8일 중진공 전북본부에 따르면 중진공은 정책자금의 신청폭주와 코트라에서 이관 받은 수출마케팅사업 등 증가되는 지역본부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1월초부터 본부인력 절반에 가까운 100여명을 지역본부로 투입한 바 있다.또 최근에는 청년인턴 55명을 채용, 활용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중진공은 이에 따라 정부에 증원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고, 이번에 정부로부터 전문계약직 110명을 채용, 중소기업의 지원 업무에 활용토록 승인을 얻어냈다.모집인력의 주요 활용분야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업무(기업평가, 대출관리, 상담 등), 수출마케팅 지원업무(수출박람회 파견,
도내 상공인들이 초대형 국책사업인 새만금 방수제 공사의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적극 촉구하고 나섰다.전주상공회의소는 8일 “도내에서 시공되는 초대형 국책사업인 새만금방수제 공사에 지역 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도급 비율을 최대한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발주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 농림수산식품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전주상의는 건의서에서 “도내 건설업체들이 산업 전 분야에 걸친 경기 침체와 더불어 상대적이 영세성과 지역건설 발주물량 감소로 갈수록 공사수주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간홀 발주되는 지역내 대규모 건설사업도 대부분 외지 대형업체들이 수주하고 있어 지역 건설업체의 경영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새봄을 맞아 농협전주유통센터 하나로클럽(지사장 이상준)이 전북농산물과 제주 농산물의 만남을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농산물 연합 기획 행사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감귤과 한라봉, 천혜향, 청견오렌지와 선인장 열매인 백련초, 그리고 좀처럼 보기 어려운 제주산 바나나와 파인애플 등이 선보이고, 전북지역에서는 무주·장수 사과와 전주 배, 삼례딸기 등 과일과 함께 햇 감자와 햇 당근 등 우수한 농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된다.하나로클럽은 기간 중 양지역 농산물을 20 ~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매일 오후 3~4시에는 삼례딸기와 감귤, 햇 감자 등을 한정수량으로 파격가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또 사은행사로 농산물 3만원이상 구입고객에게는 양배추 1통씩을 무료로 증정한다.농협하나로클럽
최근 어려워지는 경제상황으로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이스타항공이 소년소녀 가장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이스타항공은 7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스타항공 취항기념 이승환 콘서트’에 소년소녀 가장 등 서귀포 복지관 가족 50명을 초청했다.이날 행사는 지난 달 전북지역 어린이재단에 ‘이스타항공 희망의 날개 프로젝트, 1004펀드 후원협약’에 이은 두 번째 사회적 선행 실천이다.이스타항공 이상직 회장은 이날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소년소녀가장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아무리 어렵더라도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하고, 기념 티셔츠와 선물을 전달했다.이 회장은 자신의 청소년 시절 식당 아르바
도 교육청이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체육관 조명시설 교체사업에 대해 로비 의혹이 일고 있다.조명시설을 교체한 일부 학교는 조달청에 물품 구입을 의뢰하면서 특정 업체의 제품을 사용하겠다는 의견서를 첨부해 제출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해 9월부터 학교 체육관을 이용해 배드민턴과 배구 등 생활체육을 즐기는 동호인들을 위해 조명시설을 개선키로 하고 총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내 34개교의 체육관 조명을 무전극 램프로 교체하고 있다.도 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총 6억원의 예산을 들여 30개교 체육관 전등을 무전극 램프로 교체해 조명시설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문제는 그러나 조명시설을 교체한 일부 학교에서 전등을 1개씩만 달도록 제작된 자동승강조명장치에 전등을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전국 아파트 공시가격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전북지역은 새만금 사업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잇단 개발 호재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토해양부가 공시한 올해 공동주택의 공시가격 안은 지난해보다 평균 4.5% 하락했다.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 2007년 22.7% 상승에서 2008년 2.4% 상승으로 18.3%p 하락했고, 올해는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했다.국토부는 “4.5%의 하락은 잠정치”라며 “소유자 등의 의견제출에 대한 재조사 결과를 반영하면 다소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공시된 안은 이달 27일까지 국토해양부 인터넷 홈페이지와 시·군·구청 민원실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