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통시장 활성화 대표모델로 손꼽혔던 전주남부시장 야시장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전주시와 전주남부시장 번영회(회장 하현수)는 오는 28일 오후 3시 남부시장 천변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남부시장 재개장 축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날 재개장 기념행사는 야시장 운영자와 전주남부시장 상인, 시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맨 황기순의 사회와 한혜진, 김소유의 축하공연, 시장상인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남부시장 야시장은 이날 재개장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매주
전국 최초로 도서관 여행을 운영하고 있는 전주시가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특별한 도서관을 속속 만들고 있다.전주시는 전주의 세 번째 여행자도서관인 ‘한옥마을여행자도서관’과 동문 헌책방거리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동문거리 헌책도서관’이 잇따라 연내 개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앞서 시는 12개 시립도서관을 열람실 위주의 정형적인 도서관에서 자유로운 구조의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하고, 전주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을 시작으로 ▲학산숲속시집도서관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 ▲다가여행자도서관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 ▲서
전주시가 세계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국내 한복브랜드 대표와 한복의 세계화 가능성을 모색했다.우범기 전주시장은 24일 전주시장실에서 최근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한복을 세계로 알린 황이슬 모던한복 브랜드 리슬 대표와 만나 지역 한복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전주 출신인 황이슬 대표는 지난 2014년 생활한복 ‘리슬’ 브랜드를 런칭한 기업가로, BTS와 청하, 마마무 등 KPOP 스타의 한복 무대의상을 제작해 K-패션을 전세계로 알려왔다.또 스파오 등 패션 브랜드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등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전주시가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의 유해가 묻힌 황방산에 대한 3차 유해발굴 조사를 실시한다.시는 24일 유해발굴조사 조사단장인 김건우 전주대학교 박물관장과 성홍제 전주형무소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장을 비롯한 유족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제3차 유해발굴 시굴조사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유해매장추정지 전수조사 결과 유해가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황방산, 강당재, 산정동 3개 지역에 대해 실시한 3차 시굴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그 결과 이번 시굴조사에서는 황방산에서 민간인희생자로 추정되는 유해매장지가
우범기 전주시장이 고국을 위해 월남전에 파병돼 싸우다 전사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우범기 시장은 18일 덕진체련공원 내 월남전참전기념비에서 열린 ‘월남전 참전 전주지역 전사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이날 위령제는 월남전참전 전주시지회(회장 김귀만)의 주최로 250여 명의 월남전참전 전우와 유가족, 보훈단체 관련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살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념사 및 추모사, 추모 헌시 낭송, 파월부대가 제창 등의 순으로
전주시가 불법주정차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10월 중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16일부터 불법주정차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주요 단속대상은 ▲인도 위 차량 ▲건축선(미관지구)과 인도를 물고 있는 차량 ▲자전거 도로 위 차량 ▲모퉁이도로 주차차량 ▲횡단보도 주차차량 ▲버스정류장·어린이보호구역 등에 주차된 차량 등이다.특히 시는 이번 집중단속에서 유예시간 없는 즉시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완산·덕진구청 단속반을 수기특별
전주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SNS를 가장 잘 활용한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됐다.시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회장 김진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SNS 운영 활동이 우수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시는 정량평가(40%)와 심사위원평가(30%), 접수 기관·기업의 내부 전문가 평가(20%)
우범기 전주시장이 임용을 앞둔 예비 공무원에게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전주시는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7일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올해 하반기 신규 임용자 중 인사발령 예정자 81명을 대상으로 공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새내기 공무원들은 우범기 전주시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직원복무 및 복지 ▲새올·온나라, 예산, 회계, 보고서 작성법 ▲공직가치, 청렴 ▲민원응대법 ▲분임활동 ▲시정 주요현장 방문 등 기본 행정직무 과정과 앞으로의 공무원 생활에 도움이 될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 받게
제396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12일, 3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이병하(우아1·2,호성동) 민선8기 들어서 마중길과 전주역세권지구를 지하차도로 연결하겠다고 밝혔으나 사업계획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의견수렴의 과정이 필요하다.지하차도 같은 교통기반시설이 확충되면 교통정체 해소와 이에 따른 시민편익도 증대할 것이나 엄청난 예산확보와 함께 지역민 민원발생 이라는 문제가 있다.▲김윤철(중앙,풍남,노송,인후3동) 전주 체류형 관광의 마중물 사업으로 한옥마을 제1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명품 쇼핑복합관광센터
전북경찰이 ‘포토 모자이크’ 기법을 활용해 제작한 교통경찰 홍보사진이 눈길을 끈다.언뜻 보면 평범한 교통경찰 한 명의 사진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수천 명의 경찰 일상이 녹아있다.‘교통약자가 안전한 전북’이라는 테마로 제작된 해당 영상은 전북청 교통과와 전북지역 15개 경찰서에서 교통안전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현장 경찰관 사진 3000여 장을 모아 제작됐다.각종 사고 현장은 물론이고, 등하굣길 등 정체·혼잡 구간에서 발로 뛰는 경찰관의 모습을 한 컷으로 담아냈다.‘포토 모자이크(photo mosaic)’란,
헝가리 민속예술인협회장 일행이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매력에 매료됐다.전주시는 이쟈르토 가브리엘라 헝가리 민속예술인협회장 일행이 6일과 7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초청해 헝가리와 전주간의 무형유산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교류를 위한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쟈르토 가브리엘라 협회장은 헝가리 문화예술계의 핵심인사로, 자국 전통예술 관련 전국적인 조직망을 가지고 있는 협회를 이끌고 있다.그는 지난 8월 자국에서 열린 헝가리 최대 민속·전통 분야 축제인 ‘2022년 헝가리 국가민속 축제’에 한국을 주빈으로 초청하는 등 최근 한국문화에 관심을
조선 건국의 역사가 담긴 ‘풍패지향(豐沛之鄕) 전주’의 상징인 전주 조경묘 정묘(全州 肇慶廟 正廟)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다.조경묘는 지난 1771년(영조 47년)에 창건된 전주이씨 시조묘로, 전주이씨의 시조인 이한과 그의 부인의 위패가 봉안돼있다.3일 전주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최근 전주 조경묘 정묘 등 10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문화재청은 조경묘 정묘에 대해 조선시대 왕실이 주도해 지방에 세운 예제건축으로서 희소성을 가지고 있고, 수준 높은 건축 수법과 독특한 구조와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등 역사
최근 ‘신당역 살인사건’ 등 스토킹 범죄에 대한 우려감으로 전북지역에서 스토킹 112 신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경찰과 유관기관이 협력해 ‘스토킹 피해자 보호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2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1일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 266건이던 112신고가 시행 이후 10개월간 627건으로 135.7%가 증가했다.관련 피해자를 돕는 '1366전북센터' 상담도 같은 기간에 25건에서 204건으로 대폭 증가했다.이와 관련, 전북경찰청과 전북도,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여성긴급전화 1366전북센터, 15개 경찰서
우범기 전주시장이 민선8기 들어 시청 직원들과 공식적인 첫 번째 소통의 시간을 갖고 향후 시정 운영 청사진을 공유했다.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모든 공직자들이 전주 발전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우범기 시장은 29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전주시 9월 청원공감 한마당’ 행사에서 참석한 500여 명의 시청 직원들과 민선8기 시정 비전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우 시장은 민선8기 시정 철학과 시정목표, 시정방침, 8대 핵심전략 등을 공유했다.특히 우 시장은 전주시 전
단종어진 영인본이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모습이 담긴 조선태조어진(국보 317호)과 함께 경기전 어진박물관에 모셔지게 됐다.전주시와 영월군은 28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최명서 영월군수 등 양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표준영정 100호 단종어진 영인본(影印本) 기증식’을 가졌다.이번 단종어진 기증은 영월군이 태조어진과 어진봉안 유물을 영구 보존하기 위해 건립된 국내 유일의 어진박물관에 단종어진 영인본을 기증함으로써 영월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의 위상을 정립하고 단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겠다는 의사를 표현하
전주시의회 제39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26일, 2명의 의원이 우범기 시장 상대로 시정질문을 펼쳤다. ▲김원주 의원(중앙.풍남.노송.인후3동)최근 전주시는 국토교통부 ‘2020년 3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인후·반촌지역과 팔복동 지역이 주거형 총괄사업 부분에 선정됐다.이 두 지역에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550억원이 투입돼 공공임대주택 50호 공급, 그린리모델링 등을 통한 집수리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이어 전주역 앞 첫마중권역과 용머리여의주마을, 서학동예술마을, 노후주거지 밀집지역이었던 팔복동 추천마을과 교동 승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 등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성주 국회의원)과 머리를 맞댔다.시는 23일 전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성주 국회의원, 이병하 전주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지역위원회-전주시’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했다.이날 당정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시정 운영 방향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가 예산확보 및 도비지원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특히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전주종합
전주시가 국가 예산을 다루는 기획재정부 상대로 전주 발전사업 예산확보 타당성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22일 전주를 찾은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문화예산과장, 복지예산과장, 지역예산과장 등 기획재정부 예산실 주요 간부공무원들 상대로 주요 사업대상지 현장에서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현안사업 예산확보를 건의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기재부 고위관료를 지낸 우범기 전주시장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의 간담회를 통해 향후 국회 단계에서 반드시 반영해야 할 전주시 핵심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국회
조선왕조의 정궁이자 한국 전통미를 간직한 건축물인 경복궁이 전주한지로 새 옷을 입었다.전주시와 문화재청, 신협중앙회는 20일 경복궁 흥복전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최응천 문화재청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인 경복궁을 지속 보존하기 위한 ‘경복궁 창호 전주한지 바르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시와 문화재청, 신협중앙회가 지난 2020년 체결한 전통한지 문화유산 보전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자원봉사 및 일반인 체험 행사로 행해지던 기존 ‘창호 바르기’ 프로그램에서
‘강한 경제’를 민선8기 최우선 과제로 정한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지역 최초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찾아가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 16일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전주혁신창업허브를 방문해 ㈜씨디엘(대표 조성우) 등 13개 입주기업 대표들과 함께 미래신성장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주벤처단지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또한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한 입주기업 대표들은 인력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