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본사 유치를 위한 전북도민들의 염원이 뜨거운 한해였다.한해를 보내는 지금 전북도민은 LH본사유치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한다. 또 그 희망은 바람을 타고 전북 곳곳에서 나부끼고 있다.기획재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이전 계획을 내년 초로 확정한다고 밝힌 가운데 전북도민은 LH본사유치에 대한 정부의 약속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이제 아쉬움이 담긴 2010년 뒤로 하고 2011년 신묘년 새해를 준비하자. 다가오는 평화롭고 희망을 주는 토끼의 해는 200만 도민의 염원의 담고 힘차게 떠오를 것이다.사진은 LH본사유치을 위한 도민들의 염원을 담은 2010년도의 마지막 해가 붉은 서양을 그리며 전주.완주
이제 저물어가는 2010년. 나름대로 아주 알찬 한 해를 보낸 이도 있을 테지만, 그렇지 못 해 못내 아쉬운 이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당신은 어느 쪽인지 궁금하다.만약 후자라면 위로의 의미로 이번 여행지들을 추천하고 싶다.마지막 날 지는 태양에 모든 후회의 시간들을 담아 보내고 새 출발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곳. 강화에서 제주까지 내려가며 찾은 ‘최고의 해넘이명소 베스트7’이다. ▲ 강화도 여차리 갯벌체험센터 뒤편. 겨울 철새들이 해질녘이면 춤사위를 펼친다.1. 강화 장화리와 여차리강화도는 장화리에서 동막해변까지 이어지는 서남쪽 해안도로변 어디서나 해넘이를 감상하기 좋다.그중 장화리와 여차리가 특히 멋진 해거름을 완성하는 곳이다. 장화리는 솔섬을 배경으로 완성되는
만경강의 줄기인 전주천은 전주시의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흐르는 본래의 자연성을 최대한 살린 작고 운치 있는 자연형 하천이다. 1급 수질을 자랑하는 전주천 상류는 아이들의 자연학습 공간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선물하는 생태하천 이기도 하다. 자연형 하천인 전주천은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등 희귀한 오리류와 백로류, 물떼새류와 도요새류 등 다양한 종이 계절을 바꿔가며 찾아와 노니는 곳이다. 특히 이맘때면 전주천은 햇살에 비친 황금빛 억새가 물결을 이루는 산책로와 겨울을 나기위해 날아든 철새들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그중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겨울 철새 청둥오리가 있다. 기러기목 오리과의
전주 한옥마을을 걷다가 전동성당을 오른쪽에 끼고 교대방향으로 조금 더 걷다 보면 한옥마을에 어울리는 한옥식 건축 양식에 현대식 편리함이 가미된 떡갈비 전문점 ‘교동 떡갈비’를 만날 수 있다. ‘교통 떡갈비’는 오래된 집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 인터넷 소개와 입소문을 타면서 한옥마을의 ‘맛 집’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았다.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전주의 맛을 볼 수 있는 집이다. 이곳의 주 메뉴는 역시 ‘떡갈비’. 떡갈비와 된장국, 김치말이 국수로 이뤄진 런치세트 1인분이 1만원이다. 돼지고기로 만들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손님상에 내놓을 수 있다고 한다. 쇠고기에 비해 퍽퍽
‘누린내가 난다’는 오해 때문에 쇠고기와 돼지고기에 밀려 제대접을 받지 못했던 양고기가 웰빙바람을 타고 주목받고 있다.사실 양고기는 우리에게 낯선 음식이 아니다.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 그 효능이 기록된 우리 조상들이 섭취하던 오래된 음식이다.일부를 소개하면 “양고기는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오장을 보호하며 당뇨, 술 중독, 몸의 독성해소, 장애 해독 효과가 있으며 특히 다이어트에 좋다”고 한다.성분학적으로도 소, 돼지고기에 비해 저칼로리, 저지방이면서 고단백, 고칼슘으로 이를 뒷받침한다. 이 모든 사실을 전주시 중화산동 양고기 참숯구이 전문점 ‘알라딘’(대표 박현주)에 가서 확인해보
매년 이맘때만되면 구절초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는 구절초 테마공원은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617번지 일대118890㎡에 조성되어 있다. 인근에 옥정호가 위치하고 있는 등 빼어난 주변경관 때문에 축제가 열리는 최근들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공원에는 솔숲 구절초 산책로가 3㎞나 조성되어 있고 특히 잠깐 쉴 수있는 정자, 습지 생태 학습장, 다람쥐 하늘 탑 등이 조성되어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절초 축제를 처음 펼친 곳은 현재의 위치가 아니다.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구절재 일대에서 이루어졌다. 2005년에 처음 실시한 축제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면서 확장 이전하게 됐다. 구절재란 구절초가 자생하고 있는 고개라는 뜻이다. 정
먹을 것과 인심이 풍성해지는 가을, 신명나는 축제가 빠질 소냐.30일 익산 서동축제를 비롯해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어떤 축제가 어떻게 열리는지 미리 가본다. ▲익산 서동축제기간(9월 30일~10월 3일) ‘영원한 사랑의 노래, 러브 프러포즈 서동요’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서동, 사랑, 아시’ 등 세 가지를 테마로 중앙체육공원 및 금마 서동공원 등지에서 모두 4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무왕제례, 개막행사, 마당극 ‘여의와 황세’, 어린이 인형극 ‘서동요’, 서동선화 혼례식, 서동요 댄스대회 등이 준비됐다.이밖에 이리농악을 비롯해 임실필
충남 금산군 부리면에 위치한 방우리. 이곳은 내륙에 위치한 외딴 섬과도 같은 곳이다.금산과 무주, 영동이 만나는 곳에 방울처럼 달려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방우리. 이곳은 행정구역은 충남 금산이지만 금산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없어 생활권은 무주군이다.방우리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오지마을 중 한 곳이다.현재도 대중교통의 발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감돌고기, 쏘가리, 쉬리 등 희귀 어종과 멸종위기에 있는 수리부엉이가 서식하고 있는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전국 최고오지 만큼이나 방우리로 진입하는 길도 만만치 않다. 길과 염재의 100m가 넘는 수직 절벽을 타고 지프차나 밑이 높은 승용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유일하다.일반 사람들이 걸어서 진입하기란 매우 힘든
전북도청 맞은 편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프리모파스타’(점장 박선진)는 전주 토종 브랜드 레스토랑. 단단한 빵의 속을 파내 스파게티와 여러 종류의 파스타면을 담아낸 크림파스타 ‘빠네(1만3천원)’가 이 물음에 답한다. ‘빠네’의 맛은 크림소스가 좌우한다는 것이 정설. 우유를 섞지 않고 휘핑크림만을 100% 사용한 크림소스는 진하면서도 담백, 고소하다. 여기에 약간 매콤한 맛이 난다. 이 매콤함이 파스타의 느끼함을 덜어 준다. 스파게티와 파스타면을 다 먹고 나면 단단한 빵이 어느새 배어든 크림소스로 인해 촉촉해진다. 속을 파낸 빵은 소스에 찍어 먹고 크림소스에 말랑해진 빵은 뜯어 먹는 재미까지 준다. 그런데 만약
지난해 10월 31일. 전주 경기전 앞에서 천주교, 불교, 기독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관계자들이 모여 전북지역 4대 종교의 성지를 걸어서 여행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순례길’ 선포식을 열었다. 한국순례문화연구원은 “지난해 ‘아름다운 순례길’에서 시작한 종교 지도자들의 소통과 화합의 뜻, 이제 신앙인만이 아닌 사회 각계각층과 국내외 순례자들에게 두루 퍼져나가고 있다”며 아름다운 순례길을 찾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2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아름다운 순례길’이 종교를 초월해 전 국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순례문화원은 칠월칠석(8월 16일)을 즈음하여 전국에서
“올 여름휴가는 보물산 자연휴양림으로 떠나요.” 전북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에 위치한 이 곳은 숙박시설이 갖춰지지 않았다.그러나 20여년 전부터 아름아름 이름이 알려진 이 곳은 물놀이와 잔디밭 등이 갖춰진 그야말로 자연휴양림이다.일부러 알리지도 않는다.많은 사람들이 몰리면 자연 그대로 보존된 휴양림이 환경오염은 물론 훼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곳은 완주군 소양에서 진안 주천 방향으로 가다 보면 장군봉 산행 코스 구수 산장 입구 근처에 주변 계곡 주변에 잘 조경된 곳이다.입구에서부터 길가에 야생화, 동물 조형물, 탑, 잔디 구장, 모정 등 다양한 수목들이 즐비해 있어 즐거운 산책을 할 수 있다.숙박시설이 없다 보니 아침에 찾아
임실군 운암면 운암리 하 운암저수지 근처. 각종 식당들이 늘어선 가운데 20여년간 어머니 손맛을 유지하고 있어 제법 이름이 알려진 ‘운암 회관’이 있다.빠가사리탕과 메기탕이 주메뉴로 도내 미식가들 사이에서 이름이 오르내리는 곳이다. 특히 주일에는 드라이브를 나온 행락객들로 문전성시다.단골들도 예약이 필수가 될 정도로 많이 찾는다.운암회관의 빠가사리탕은 조리방법도 간편하다.하지만 깊이가 있다.어디서나 맛볼수 있는 음식이지만 손맛이 틀리다.그 손맛의 주인공은 진정님씨. 친환경 농산물을 재료로, 20여년간 익히고, 빚어낸 고향의 진한 손맛. 바로 그것이다.주인장이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드는 데다 대부분의 음식이 토속적이면서도 맛깔스럽기 때문인데 그릇에 담겨져 나오
▲ 순창고추장 민속마을 강천산으로 들어가는 입구 맞은편 아미산 자락에 위치한 순창고추장 민속마을은 순창의 대표적인 관광지다.전통고추장 제조농가 54가구가 입주해 감칠맛나는 고추장과 각종 장아찌를 제조, 판매하는 곳이다.어느 집을 가도 마당에는 1백여개가 넘는 장독이 옹기종기 널려 있고 처마에는 메주가 굴비 엮은 듯 주렁주렁 달려있어 이색적인 풍광을 연출한다. ▲ 병풍폭포 매표소를 지나면 도선교 우측이 병풍폭포. 병풍처럼 둘러친 바위에서 쏟아내는 폭포수는 모든 근심을 털어 버리고 오라는 듯 장쾌하다.절벽 아래 암반은 신선이 노닐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높이 40m, 물 폭이 15m에 달한다.2002년에 만들어진 인공폭포지만 그 내
전주시 남방의 고덕산 서북계곡을 에워싼 포곡식 석축산성으로 조선시대에 남고진을 두었던 곳이다.후백제왕 견훤이 쌓았던 것이라 하며, 전주의 남동방향으로 남원·순창으로 통하는 교통상의 요충을 좌우로 지키고, 북으로 전주를 내려다보는 위치에 있다.1380년 9월, 이성계가 황산대첩에서 왜구를 토벌하고 조상의 고향인 전주의 오목대에서 종친들과 연회를 베풀다가 흥이 무르익자 대풍가를 불러 장차 고려를 뒤엎고 새나라를 세울 뜻을 비치니 종사관이었던 정몽주가 만경대에 올라 비분한 심정을 한편의 시로 남긴 우국시가 남쪽 암벽에 새겨져 있다.성벽은 험준한 암벽과 천경대·만경대·억경대로 불리우는 봉우리를 감돌고, 서북쪽의 서문·서소문쪽이 계곡방향이어서
“먼저 깔끔한 맛과 양에 놀랐고 보쌈은 비계살이 적절하게 섞여 있어 부드럽고 맛있었다. 특히 족발은 살이 쫀득거리고 푸석거리지 않아 입에 넣고 씹으면 씹히는 맛이 알차다. 한약재로 냄새를 없애서 그런지 많이 먹어도 느끼하지도 않다. 먹다가 혹 느끼하다고 느낄 때 먹는 쟁반국수는 다시금 입맛을 돋우었다.”자칭 ‘도투’ 마니아 신광영(39)씨의 칭찬이다.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이 곳을 찾는다는 직장인 김성훈(36)씨도 " 파릇파릇한 상추 위에 기름기 좔좔 흐르는 고기 한 점 올리고 알싸한 마늘 한 조각 얹은 다음 돌돌 말아 ‘한입에 쏙’ 넣으면 맛이 정말 최고" 라며 " 족발 역시 겉은 쫄깃하고 육질
맛과 멋은 획 하나 차이로 그 의미가 달라지지만 상통하는 것이 있다.이 두 가지 모두 자신도 즐겁고 상대방을 즐겁게 해줄 수 있다.특히 시각적 효과를 통해서 가장 중요한 내용을 감출 수도 있다.그러나 곧바로 그 정체를 나타낼 수밖에 없다.사람들은 맛의 멋스러움을 말하기도 하고 멋의 맛스러움을 말하기도 한다.맛의 멋과 멋의 맛은 어떻게 다를까. 또한 시각을 통해 상상을 만들고 향을 통해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과연 그러한 곳이 있을까. 정답은 있다.바로 국립전주박물관 내에 위치한 ‘느리게걷기’가 바로 그곳. 전통양식에 따른 본관 건물에 비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느리게걷기는 전체 조경과 함께 한 폭의 그림처럼 조화를 이루고 있다.입구를 들어서면 싱그럽게 펼쳐진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봄은 왔지만 아직 봄이 아닌 것 같다.17년만에 도내에 4월 눈발이 휘날리는 등 유래없이 사나운 꽃샘추위 때문에 모두들 몸을 움츠리고 있다.하지만 이번 주말부터는 따뜻한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여 모처럼 가까운 완산칠봉으로 봄꽃나들이를 떠나보는 게 어떨까. 완산동 시립도서관 옆 투구봉에 조성된 꽃동산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억원을 들여 2만5천여㎡의 사유지 매입을 작년에 마치고 지난 14일 꽃동산 조성을 끝마쳐 상춘객들을 기다리고 있다.전주시는 시립도서관 학습 분위기 향상과 시민의 여가 및 휴식공간의 명소로 개방하고 있으며 개화시기는 내달 5일 어린이날이 절정을 이룰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 지역은 개인이 30년이상 가꾸
부안 줄포면에 가면 ‘은빛갈대 서빈노을 자전거마을’이란 긴 이름을 가진 마을이 있다.너무 세련된 이름이어서 최근에 생긴 전원마을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다.1900년대 초 우리나라 4대항의 하나로 손 꼽히던 줄포항이 있던 마을이다.줄포항의 쇠락과 함께 기억에서 사라졌던 마을이 ‘은빛갈대 서빈노을 자전거마을’이란 이름과 함께 되살아나고 있다./편집자주 ▲줄포생태공원과 서빈마을 서빈마을은 부안에서 오면 줄포면 초입, 줄포천과 줄포만이 만나는 곳에 있다.이곳을 포함한 줄포천 하구의 저류지는 자연 갈대숲이 군락으로 넓게 분포돼 있고 야생화 및 습지가 자연 형성돼 있는 곳이다.1999년
곱창은 신선도가 생명이다. 신선도가 떨어지면 냄새 제거를 위해 세척이 불가피하고, 그렇게 하면 곱이 빠져 나간다. 곱도 많고 냄새도 없는 곱창을 얻기 위해서는 싱싱한 곱창을 요리하는 것이 필연이다. 전주 중화산동에 있는 곱창구이 전문점 항금소곱창(대표 김영숙)은 싱싱한 곱창으로 매니아들의 입맛을 끌어당기고 있다. 매일 오전에 잡은 소에서 구이용 곱창 30인분 정도를 가져온다. 곱창은 그날 마무리한다. 그날 치 곱창이 떨어지면 가게도 문을 내린다. 맛과 고객들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철칙이다. 그래서 조금 늦게 가는 사람은 미리 전화를 해야 맛이라도 볼 수 있다. 황금소곱창 맛의 또다른 비법은 초벌구이를 거친다는 것. 초벌구이를 한 상태에서 손님상에 나와 주인의 가위질을 거
바야흐로 화이트데이(White Day)다.밸런타인데이는 여자가 남자에게, 한 달 뒤인 화이트데이는 반대로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을 주는 일종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굳어진 하나의 ‘기념일’이다.‘알뜰족’ 남성이라면 선물도 마련하고 다양한 공짜이벤트를 통해 연인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다.우선 각 유통업체들이 화이트데이를 위해 마련한 기획전과 이벤트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전주코아 아울렛·백화점은 ‘화이트데이, 선물 브랜드 기획전’을 열고 점포별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1층 패션잡화 피에르가르뎅, 엘레강스, 란체티, LnA 등 에서는 화이트데이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또 2층 디크라쎄, 크리스하퍼, 잉어, 제이알, 쉐르치, 마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