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제11지역구 국회의원이란 별칭을 갖고 있는 국민의힘 통합위원장인 정운천 의원(비례대표)이 동서화합에서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전북은 요즘 야당의 불모지로 꼽히고 있지만 정 위원장을 중심으로 국민의힘이 지역 현안에 많은 관심을 쏟아붓고 있는 것.정 의원은 지난 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을 ‘호남동행’ 국회의원으로 위촉해 지역갈등 해소 및 호영남 균형발전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호남동행 소속 국회의원은 50명인데 전북은 도내 14개 시군을 포함해 총 17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제2지역구 의원으로 활동 중
김관영 전 국회의원이 11일 "공공정책전략연구소 킵스(KIPPS)가 서울 광화문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김 전 의원이 대표인 이 연구소는 ∆국가 미래정책을 연구하고 ∆정부, 국회, 기업, 시민 사이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게 목표다.김 전 의원은 “공공정책전략연구소에 국내외 변호사들과 행정 관료 출신 그리고 국내외 기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문제해결의 전략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새만금 해수유통 이어 전주완주통합, 새만금 광역화 등 2021년 새해 벽두부터 도내 정치권 움직임이 활발하다.지역 현안 성사를 위해 분주하게 활동하는 것은 물론 이견이 있는 사안에 대해선 조율을, 그리고 주요 이슈를 놓고선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새해들어 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회동한 데 이어 11일에는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현안에 대한 집권여당의 정책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도내 의원들은 앞으로도 수시로 회동하고 도내 주요 현안 및 중앙 이슈에 대해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이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정부가 최근 '카페 홀 이용금지' 조치를 2주 더 연장하자 업주들이 반발하고 있다.특히 이들 업주들은 업종별 영업제한의 기준을 놓고 정부정책에 일관성이 없다며 강하게 성토하고 있다.방역 당국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이달 17일까지로 연장했다.학원과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 운영 제한 조치가 일부 완화됐으나 카페 매장 내 취식 금지 조치는 유지된다.홀 영업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소규모 카페는 많게는 90
내년 4.7 재보선과 이어지는 더불어민주당의 당권 선거 그리고 여권의 대선 후보 경선 등 이른바 '2021, 3대 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이 단일대오를 형성할 지 주목된다.도내 지역구 국회의원이 10명에 불과하고 이중 민주당 소속은 8명이어서 이들 8명의 지역구 의원이 하나로 뭉칠 지 아니면 각개전투로 방향을 잡을 지가 중요한 것.실제 도내 8명 의원이 단일대오를 통해 전북원팀을 구성하느냐, 또는 각개 약진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북 정치의 위상도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29일 도내 정가에 따르면 내년에 잇따라 치러지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선 경선을 앞두고 여권내 차기 주자군으로 꼽히는 정세균 국무총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에 국민적 관심이 모여 있는데, 거리두기 단계 격상의 총괄책임자가 정 총리이기 때문이다.정 총리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따라 국민의 실생활이 막대한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정 총리는 3단계 격상과 관련해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 왔다.특히 정 총리는 경제 회생과 코로나 방역이라는 두 마리 토기를 잡기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진다.이런 고심 끝에 정부는 2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신영대 의원(군산)이 여권에 대한 야권 공세를 적극 방어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의혹에 대해선 강력히 추궁하는 등 초선 이상의 정치력을 보이고 있다.여당 안팎에선 "초선이지만 공수에 능한 대변인"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신영대 대변인은 23일 코로나19와 관련해 야당의 백신 불안 조장을 주장하며 이를 강력히 비판했다.신 대변인은 현안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가 생활 곳곳으로 파고든 상황에서, 불안과 불신의 조장은 연대와 협력을 약화시킨다"면서 "국민의힘과 일부 언론에서는 백신 관련 자극적인 말들만
파란만장, 우여곡절, 전대미문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해가 바로 2020년이다.코로나19가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를 강타했다.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그리고 외교까지 모든 분야의 라이프 패턴을 바꿔 놓았다.전북 역시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도내 정치권의 주도세력이 변했고 범전북 정치인들의 중앙 인맥은 더욱 강해졌다.이러한 변화는 코로나19로 우울한 도민들에게 그나마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코로나 블루와 희망이 교차했던, 전북도와 정치권의 한 해를 되돌아본다./편집자주/민주당 독점체제로 전환한 전북 정치/지난 20대 국회의
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심각한 상황으로 진행됨에 따라 18일 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본사 주최 송년음악회를 취소합니다. 본지는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자와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송년음악회를 준비했으나 최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독자와 시민들의 안전과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독자와 시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를 바랍니다.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현실화하면서 방역대책을 총괄하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백신 도입 및 치료제 등 코로나19의 핵심 사안을 정 총리가 컨트롤하면서 정 총리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시선을 모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정 총리는 연일 코로나와의 전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특히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6일 역대 최대인 1,078명이 나와 국가적으로 초비상이 걸렸다.이에 따라 확진자 증가세를 어떻게 잡아내느냐에 따라 경제 및 일상생활 회복은 물론 정 총리의 역량도 나타난다.그리고 코로나 종식 여
국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이 고창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 6억 등 11억원과 정읍 복지시설 증축사업 7억 등 총 18억원의 행안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이번 특교는 고창 북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 6억, 고창 복분자클러스터(농공단지) 진출입도로 확포장사업 5억원과 정읍 장애인 이용시설 증축공사 4억, 정읍 노인복지회관 증축공사 3억 등 총 18억원이다.윤 의원은 7일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지역의 현안과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면서 "농업인을 비롯한 장애인과 노인 등 지역주민의 불편을
국립공공의대 설립과 관련한 ‘공공의대 설계비’ 2억3,000만원의 예산은 당초 정부안대로 예결위로 넘어갈 전망이다.여야가 19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 예산 심사에 들어갔지만 공공의대 설계비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정부안에 편성돼있던 2억3,000만원의 설계비가 자연스럽게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향후 보건복지위에서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 한, 이 예산은 복지위에서 국회 예결위로 넘어간다.국회 보건복지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전주병)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
영광 한빛원전 3호기 재가동과 맞물려 도내 정치권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도내 지역민 입장에선 원전에 대한 안전성 담보가 필요하고 동시에 그에 따른 '보험성 대비책'도 갖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도민들의 안전 그리고 그에 따른 보상대책 마련, 이 역할은 당연히 정치권이 해결해야 할 몫이다. 실제로 한빛원전과 연관해 어떤 불상사라도 발생한다면 그 때는 해결 방안이 거의 없다.전북도민들은 속수무책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어야 하고 후유증까지 감당해야 한다.그러나 이에 대한 보상책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정부가 안전성을 믿으라고
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가 16일부터 내년도 국가예산의 최종 심의에 본격 착수한다.예산의 마지막 관문인 예산안조정소위는 총 555조8,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세부적으로 심의한다.8조원 확보를 목표로 하는 전북이 사상 최초로 7조6,000억원대를 넘어 8조원 예산시대에 도달할 지 주목된다.전북은 예산안조정소위에 포함된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의 역할에 크게 기대를 걸고 있다.윤 의원이 예산소위에서 전북 몫을 어느 정도 챙겨내느냐에 따라 전북 예산 규모는 확연히 달라진다.윤 의원은 내년 예산 및 전북 몫 확보와
지난 주말, 정세균 국무총리는 민생 탐방을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방폐장을 포함한 경주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가 이어졌다.올초 대구 지역은 코로나19로 심각한 상황이었다.정 총리는 즉각 대구로 내려가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을 보일 때까지 상주했다.최근 정세균 국무총리의 영남 행이 늘어나면서 2022년 치러지는 차기 대선을 앞두고 정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정 총리의 지방 행을 두고 총리 직에 따른 일반적인 음직임으로 볼 수도 있지만, 그 보다는 차기
'농산촌 100년 그린뉴딜 정책포럼' 창립식과 1차 포럼이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국회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과 서삼석 의원(민주당), 임이자 의원(국민의힘)의 공동주관으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것.'농산촌 100년 그린뉴딜 정책포럼'은 농산촌 100년 미래발전 전략 및 기후변화 대응책과 관련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결성됐다.농촌과 산촌에 적합한 혁신적인 대안,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농산촌 중산층을 양성하는 게 주요 목적이다.이날 열린 1차 포럼은
여야가 전북을 포함한 호남권 방문에 열을 올리고 있다.전북을 불모지로 인식해 왔던 국민의힘이 올 들어 전북 방문 횟수를 늘리는 등 전북 구애(求愛)에 힘을 쏟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전북이 텃밭이어서 혹여, 호남의 표심을 조금이라도 놓칠까 방어에 들어갔다.이런 분위기여서 여야는 경쟁적으로 전북을 찾아 지역 현안 및 국가예산 확보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여기에는 장기적으로 주요 선거가 계속 놓여 있다는 점이 주된 이유로 보인다.내년에는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선 그리고 내후년에는 대선과 지방선거 등이 예정돼 있다.정치권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상직 의원(무소속 전주을)이 22일 "국립영화박물관의 건립 지역은 한국영화 대표작들의 주 촬영지인 전주시에 유치돼야 한다"고 말해 최종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이 의원은 이날 영화진흥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국립영화박물관 건립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직접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전주시와 부산, 인천 등 지자체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예산 수립의 난항으로 6년 동안 의제 단계에서 표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특히 "국립영화박물관이 건립, 유치돼야 할 지역은 한국영화 대표작들의 주 촬영지
전국 각 시도와 정치권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전북 출신의 기재부 관련 인사들의 역할이 주목된다.국가예산 심의 및 배정, 의결 과정에서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가장 크지만 마지막 국회 본회의 의결 전까지는 기재부의 위력이 막강하기 때문이다.실제로 기재부는 각 정부부처의 예산을 배정하고 오는 12월2일 본회의에서 예산이 확정되기 직전까지 국회 예결위와 최종 심의에 들어간다.전북도의 내년도 예산 활동과 관련해선 송하진 지사를 정점으로 기재부 인맥으론 우범기 정무부지사가 대표적이다.송 지사는 중앙부처에서 오랜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막판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도와 정치권이 국가예산 확보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전북과 직간접 연고가 있는 범전북 의원들과의 협조체제를 강화,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는 주문이 많다. 국가예산은 국회가 심의 의결한다.그러나 그 과정에서 기획재정부와 여야 국회 예결위 및 예산안조정소위 위원들이 핵심이다.이들의 손에서 새해 예산안이 최종 정해지기 때문이다. 전북은 21일 국회에서 2021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베이스캠프를 정식으로 꾸리고 예산 활동에 매진한다는 전략이다.이미 송하진 지사와 최훈 행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