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전북정치’에 대한 도민들의 염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22대 총선에서 기대되는 다선 중진 의원 4명이 본보 1면 중톱기사로 올려졌다.사진과 함께 올려진 인물 4인은 최근 김성주 국회의원과의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대선후보 출신이자 전 통일부장관 출신, 4선 국회의원 출신의 정동영 후보(전주병), 그리고 최근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당선권 13번으로 기사회생한 4선 국회의원 출신의 조배숙 전 의원, 3선 출신의 이춘석 익산갑 후보, 전북 출신으로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으로 활동한 안규백 서울 동대문구갑 후보
전북이 22대 총선에서 10석을 유지하는 대신 선거구 일부를 조정하면서, 넓어진 지역 현안과 민의 반영이 향후 관건이 될 전망이다.의석수 감소 위기는 넘겼으나 선거구 조정으로 인해 기존 시·군의 경계를 넘나들거나, 무려 7개의 읍면동이 조정되는 지역구까지 탄생했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졸속으로 이뤄진 선거구획정으로 일부 지역민들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주민들의 의견 한 번 묻지 않고, 졸속으로 결정된 선거구 변경에 유권자는 안중에 없는 정치가 이뤄졌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실제로 이번 전북 선거구획정의 특징은 군산에서 대야면, 회현
전주시의 충경로는 역사적인 중요성을 갖고 있다. 충경로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 이정란(1529~1600)이 전주부성을 지킨 용기와 충정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하여 내려진 충경(忠景)공의 시호를 도로명으로 제정하여 불려졌으며, 충경로는 전주부성 내의 동문과 서문을 잇는 중심도로로써, 그 중심에는 조선시대 외국 사신이나 중앙관리을 대접하고 묵게했던 숙소이자 여러 의례 행사가 행해졌던 전주객사(풍패지관; 보물 제583호)가 위치하고 있다.이처럼 충경로는 조선시대에도 전주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도로로써 그 주변의 활기와 번영을 짐작케할 수 있으
정읍시는 제57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를 맞아 동학농민혁명 계승을 위해 동학농민혁명 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동학농민혁명 대상’은 ‘동학농민혁명 기념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제5조’에 따라 ▲동학농민혁명 계승․발전을 위해 공헌한 단체 또는 개인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을 위한 학술·연구·문화 사업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수상한다.시는 동학농민혁명 관련 기관·단체장, 전국 각 지자체장·학교장, 관내 실과소장·읍면동장, 사학자 등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심사를 거쳐 수상자
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원은 지난 25일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임실 관촌시장 활성화 대책을 촉구했다.장종민 의원은 “관촌시장이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의 영향으로 침체기를 겪으면서 시장으로서의 제 기능을 전혀 못 하고 있는 관촌시장의 현실을 지적했다."장 의원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시장은 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상인들의 고충만 늘어가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집행부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국가와 지자체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지부장 이진산)와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이창식)은 지난 26일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남궁세창) 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관내 유관기관의 고향사랑기부제도 동참 및 임실치즈농협 답례품인 치즈 및 요거트 홍보를 위해 진행됐다. 이진산 지부장은 “임실교육지원청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이 기부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농촌 및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식 조합장은 “임실치즈 및 요거트는 작년 기부자의 65%
심덕섭 고창군수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 하나로 고창 농어촌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보건진료소장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창군은 지난 26일 심덕섭 군수와 고창군 24명의 보건진료소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보건진료소장들의 헌신과 봉사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미담사례 등을 공유하며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을 향해 함께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각 보건진료소는 매일 오전에는 진료·약처방 등 환자 진료를 보고 오후에는 요일별로 경로당을 방문하여 치매·고혈압·당뇨교육을 실시하고, 아픈 어르신들의
고창군이 27일 성송면 하고리 산71번지 일원에서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제79회 식목일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고창군청 공무원, 산림조합, 고창치유의숲, 조경수협회, 임업후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하여 편백나무 1500주를 식재했다.고창군은 올해 숲을 통한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목표로 경제수 조림사업 15㏊, 내화수림조림 20㏊ 등 총 56㏊의 산림을 조성하여 숲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식목일에 나무 심기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고창군이 올해부터 소상공인융자지원을 5000만원 한도로 확대해 지역 상인들의 원활한 자금융통을 돕는다.고창군은 27일 심덕섭 고창군수와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이미정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융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창군은 현재 소상공인융자지원 사업으로 3000만원까지 대출시 5%의 이자를 지원해 주고 있으나, 이날 협약으로 5000만원까지 융자시 3%의 이자를 지원해주는 소기업·소상공인(희망더드림)융자지원 사업‘을 추가해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자금을 선
고창군이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제2회 벚꽃축제부터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만들기에 나선다.고창군은 김철태 부군수를 단장으로 민관합동점검반을 꾸리고 벚꽃축제 기간(29~31일) 바가지요금신고운영센터를 운영하며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점검반에서는 축제장 먹거리 판매품목에 대한 가격표 게시, 적정가액의 책정, 중량 등 명확한 정보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불공정 상행위를 철저히 단속한다. 특히 ‘먹거리 가격표’ 게시를 강화하여, 축제장 메인출입구, 각 판매부스 외부 등에 표시되고 상인들의 임의적인 가격 변동을 막는다.축제 기간에는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만나는 첫 번째 벚꽃축제가 오는 30일 화려하게 열린다.31일까지 이틀간 옥정호 출렁다리 앞 특설행사장에서 열리는 이번 벚꽃축제는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이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연과 전시, 체험,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한다.1일 차 메인 공연은 30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 꿈의 오케스트라 △팝페라 사과나무 △임실필봉농악 △개막식 및 축하공연으로 이어진다.특히 오후 3시 개막식과 더불어 마련된 축하공연에는 만능트롯돌 김희
고창경찰서(서장 한도연)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7일부터 '선거경비상황실' 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선거 경비 체제에 돌입했다.선거경비상황실은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신속한 보고 및 전파체계를 구축하고, 신속대응팀을 운용하여 즉응태세를 확립, 각종 상황발생 시 총력․신속 대응할 방침이다.한도연 경찰서장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기간 중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선거경비 및 안전활동을 완벽히 추진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고창=
임실 출신 원로 모인인 '임우회' 회원들이 지난 22일 임실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임우회는 전북특별자치도 과장으로 퇴직한 오선엽 회장과 전북특별자치도 부지사로 퇴직한 이상칠 명예회장을 대표로 30여 명의 임실군 출신 각계각층의 원로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퇴직 후에도 변함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우회 회원들은 나고 자란 고향인 임실 발전에 동참하고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오선엽 회장은“고향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과거 생각도 많이나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도에 동참하지 않을
무주군 설천면행정복지센터가 지역 내 경로당 45곳 임원진을 대상으로 ‘경로당 보조금, 찾아가는 회계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한 달간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으로, 어르신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기반으로 △보조금 사용(집행)기준과 △보조금의 목적 외 사용 및 남용사례, △정산 시 유의 사항 등 보조금 회계 방법을 상세히 공유한다. 와석경로당 오세동 회장은 “알고는 허투루 쓰진 않겠지만 모르고 지출하다 보면 왕왕 생길 수 있는 일들도
진안군은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산 가정에 출산 축하 꾸러미를 지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출산 축하 꾸러미는 방수 기저귀가방과 수유패드, 손목 보호대, 젖병 세척솔, 젖병 세정제, 수면 양말 등으로 출산부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지원대상은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부로 출산 축하 꾸러미를 받고자 하는 산모는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수령 하면 된다.군은 이 밖에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에게
진안군이 주최하고 전주비전대학교가 주관하는 진안 영모정 국가문화유산(보물)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가 27일 진안 문화의집에서 열렸다.이날 학술대회는 150여 명의 진안군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모정의 학술적, 역사적, 건축학적 가치를 재조명해 국가지정 문화유산으로 승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에 위치한 영모정은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로 1984년 4월 1일에 지정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전주 비전대 김지성 교수의 사회로 총 4가지의 주제발표와 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주제 1은 신정일 이사장(사단법인 길
임실읍사무소에 근무하는 정일범 팀장이 애향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지난해에도 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정 팀장은 경제교통과 기업일자리팀장으로 근무할 당시 한국치즈과학고 현장실습운영위원회 위원과 지역사회 창의학교 강사 및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수당 및 취미활동인 버스킹 공연료를 1년 동안 모아 기부했다.정일범 팀장은“‘청년이 미래다, 교육이 희망이다’라는 마음으로 임실군애향장학회에 기부했다”며“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임실=김흥배기자
정성주 김제시장이 27일 첫 수확을 맞은 광활 갯벌 감자 수확 현장을 방문해 농가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정 시장은 김재권 농가(광활13길 133)를 방문해 수확 현장에서 함께 구슬땀을 흘렸으며 앞선 25일 첫 수확 이후 본격적으로 이뤄질 감자 수확 현황을 살피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제시 광활면은 지난 1920년 일제의 산미증식 계획에 의해 광활방조제가 축조돼 육지로 만들어졌다. 예로부터 광활면 주 생산 작물은 쌀이었지만 이모작으로 감자를 생산하는 농가가 늘어나면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김제시자원봉사센터 가 27일 덕암중학교 에서 총 22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실시했다.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덕암고등학교, 농생명마이스터고등학교, 용지중학교 등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자원봉사 기초교육은 관내 중·고등학교 대상뿐 아니라 사회복지기관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도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자원봉사 기초교육은 중·고등학생 및 신규 자원봉사단체 대상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교육을 직접 방문해 자원봉사의 기본개념과 자원봉사의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김제시는 불의의 사고나 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시민안전보험」이란 김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모든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시가 보험료를 부담해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이나 각종 사고로부터 인적 피해를 입은 시민이 혜택을 받는 제도로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는 보험이다. 주요 보장항목은 기존의 ▲폭발·화재·붕괴 산사태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