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예산 및 건축주 동의의 어려움으로 중단된 도심속 폐·공가 정비사업을 다시 추진한다. 15일 전주시는 올해 9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6개동의 정비를 추진하고 추경 및 연차적인 사업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업은 소유자 동의하에 건물을 철거하고 정비된 부지는 2년 이상 공용주차장으로 활용하도록 추진 할 계획이며 소요비용은 1천500만원이내 100% 전액시비로 정비한다. 그동안 방치된 폐·공가는 일부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되거나 잔뜩 쌓인 쓰레기로 인해 주변 주민들에게 악취를 풍기는 등 피해가 발생하는 등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58개동에 대한 폐·공가 정비사
지난달까지 이상저온으로 봄 상품 매출이 부진했던 도내 유통업계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갑작스런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여름 상품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여름의류는 물론 여름과일 등을 예전에 비해 앞당겨 내놓고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에 돌입했다. 15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이달 들어 14일까지 여름상품 매출이 지난달 대비 33% 신장을 보이는 등 본격적인 여름 시즌으로 들어갔다. 반팔 티셔츠, 원피스, 미니스커트 등 여름 주력아이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0~29% 신장했고, 여름샌들과 여름 필수 아이템인 선글라스는 다른 품목에 비해 30%이상 높은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여름 가전인 에어컨의 판매는 더욱 활발했다. 에어
롯데백화점 전주점 온고을 나눔봉사단은 15일 가정의 달을 맞아 전주시 중화산동의 인보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가졌다. 봉사단원들은 이날 복지관에서 어르신 150여명에게 자장면과 탕수육 등을 직접 조리해 배식하면서 훈훈한 정을 전달했다. 또 배식 후에는 각종 다과를 함께 하며 레크레이션과 청소, 안마 봉사 등을 펼치며 어르신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홍정화 전주점장은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음식을 드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불우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이 중소기업 지원 유공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수상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15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중소기업중앙회 주관 ‘중소기업인 한마음대회’에서 지역내 중소기업인 및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급변하고 있는 경제환경 속에서 자체 생존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시장환경에 탄력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기술·인력·자금·경영정보 등 애로사항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종합지원시스템(One Roof-One Stop Service)을 구축,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캠코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지호)가 국민행복기금 지원대상자들의 취업지원에 나선다. 15일 캠코 전북지역본부는 국민행복기금 지원대상자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과 연계해 취업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개인별 종합취업지원서비스로 참여수당(최대 20만원)과 훈련참여지원수당(최대 월 40만원)등이 단계별로 지원되며, 취업 성공시 최대 100만원의 수당이 별도 지급된다. 이에 캠코 전북본부는 전주고용센터와 협력해 국민행복기금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자는 별도의 소득요건 없이, 국민행복기금 운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추천만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 대상을 확대했다. 정지호 캠코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15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경제연구소 신현암 사회공헌연구실장을 초청, ‘피렌체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신현암 실장은 “1400년대 도시국가 체제의 이탈리아에서 피렌체는 인류역사에 길이 남을 정도의 경제적 호황을 누리며 르네상스로 대표되는 예술도 매우 번영하게 되었는데 가장 큰 이유가 피렌체를 대표하는 메디치 가문의 힘”이라며 “메디치家는 르네상스를 이끈 위대한 인재들이 그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했으며 이는 예술, 과학의 발전을 이루었고 결국 세상을 변화시켰다”고 강조했다. 메디치家는
지난달 전북지역 고용률은 높아지고 실업률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4월 전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고용률은 58.5%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8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만2천명(3.8%)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89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만명(3.4%)이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도 0.4%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광공업(2만7천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9천명), 건설업(6천명)이 증가했고, 농림어업(-1만5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5천명), 도소매&middo
최근 남양유업 사태로 ‘갑(甲)의 횡포’가 사회적 논란으로 떠오르면서 유통업계가 ‘갑을(甲乙)’ 관계 재정립에 나섰다. 14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갑’과 ‘을’이라는 명칭을 계약서에 쓰고 있지만 앞으로는 명칭 변경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협력사와의 관계 증진을 위해 애로사항 해결창구 이름을 ‘고충상담센터’에서 ‘힐링센터’로 바꾸고 협력사와 본격적인 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협력사는 백화점의 성장을 위한 동반자로서 동등한 파트너라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며 &l
전북현대(단장 이철근)가 지난해 아시아 무대에서 쓰디쓴 아픔을 안긴 가시와 레이솔(일본)을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전북은 1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의 가시와 레이솔을 불러들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가시와 레이솔은 이번 조별예선에서 4승 2무(승점14)로 H조 1위에 오른 강팀으로, H조 조별 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을 무려 6-2로 대파하는 등 막강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전북에 있어 가시와는 아픈 기억을 준 상대다. 전북은 지난해 ACL 조별리그서 가시와와 만나 홈&어웨이의 2차례 경기서 모두 패하며, 아시아 정상을 노렸던 전북으로서 조별리그 탈락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아픔이었다. 하지만 전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14일 전주샹그릴라CC에서 회원사대표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전주상공회의소 회장배 회원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기업사랑운동의 일환으로 회원상호간 친목도모와 정보교류 및 사기진작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코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결과 하나대투증권 문근수 지점장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준우승에는 (유)전북누수탐사 문경진 이사가, 3위는 정관장홍삼서신점 천순화이사, 메달리스트엔 전북은행 김희배 영업부장이 각각 차지했다. 특별상인 익산상의회장상에는 신선봉 (주)대한고속 회장, 군산상의 회장상에는 (유)태정물류 정성철 대표이사가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최다버디상 훼
멸종위기 야생식물종인 ‘전주물꼬리풀’이 전주에서 처음 발견된 지 101년 만에 다시 고향의 품으로 돌아온다. 14일 전주시는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 ‘전주물꼬리풀’ 3천본을 이달 중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으로부터 건네 받아 전주 송천동 오송제 일대 습지에 이식해 보호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주물꼬리풀’은 1912년 일본 식물학자에 의해 전주에서 발견, 채집된 다년생 야생식물로서 키는 30~50cm 정도, 개화시기는 8~10월로서 연한 홍자색 꽃이 일품이다. 이 식물명은 1969년 식물학자인 이창복씨가 전주의 지명을 본떠 '전주물꼬리풀'로 명명해 지금까지 그대로 불리고 있다.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3월 여·수신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3년 3월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전북 금융기관의 3월 수신 증가폭은 1천849억원으로 전달 4천384억원에 비해 2천535억원 감소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일부 기관의 여유자금 인출 등으로 감소(4천703억원→1천79억원)했으며 비은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지면서 전월 감소에서 증가(-319억원→770억원)세로 전환됐다. 같은 기간 여신 역시 기업대출 및 가계대출 모두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소폭 감소(1천526억원→1천421억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 및
우석대 사격부가 전북 사격의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올해 대학을 입학한 새내기로 구성된 우석대학교 사격부는 지난 7일~13일까지 전남 나주사격장에서 펼쳐진 ‘제9회 대통령 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우석대 사격부는 남자 대학부 50M 소총 3자세에 출전, 3천600점 만점에 3천368점을 쏴 단체전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차지했다. 우석대 사격부가 출전한 소총 3자세는 복사(엎드려 쏴), 입사(서서 쏴), 슬사(무릎 쏴)로 구분되며 각각 김태곤 1천129점, 박성호 1천124점, 명노훈 1천115점, 정민화 1천78점을 획득해, 이중 상위 3명의 점수를 합해 3천368점을 획득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김태
그동안 일본 등 일부 나라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탄소섬유가 전주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주시 팔복동 친환경첨단복합단지에 연산 2천톤 규모의 ㈜효성 전주공장을 준공하고, 고성능 탄소섬유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완주 전북도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김성주·이상직 국회의원, 이상운 ㈜효성 부회장, 방윤혁 전주공장장, 지역 주민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섬유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송하진 시장은 준공식에서 ‘첨단 탄소산업도시 전주’를 선포하고, 탄소산업도시 전주를 향한 힘찬 재도약을 알렸다. 송 시장은 “꿈의 신소재인 전주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가뜩이나 저금리 기조에 울상이던 이자 생활자들의 고통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특히 예금금리 및 공시이율이 내려가고 연금 수익률이 하락함에 따라 베이비붐 세대와 60세 이상 은퇴자들의 소득 여건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도내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가운데 전북은행을 비롯해 각 은행들이 예금금리 인하에 본격 나서고 있다. 전북은행은 이날부터 예금상품 금리를 0.1~0.2%포인트 내렸다. 농협은행도 14일부터 전체 예금 상품에 대해 0.2~0.3%포인트 규모 금리를 내린다. 이에 농협은행 예금 중 최저 금리 상품인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1.9~2.0%로 떨어지게 된다. 국민은
전주시가 특색있는 테마거리로 조성 중인 삼천동 막걸리골목이 관광명소화 경관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태어났다. 시는 지난 3월부터 IMF를 전후해 형성된 삼천2동 일대의 막걸리 골목에 인도와 차도 정비, 경관조명등 설치, 휴게공간 및 띠 녹지 조성, 상징조형물 등을 설치했다. 또 막걸리 골목 입구에 주전자와 잔을 형상화한 조형물도 설치했다. 막걸리 골목에는 막걸리 업소 30개가 밀집해 있다. 송하진 시장은 “삼천동 막걸리골목이 이제 새롭게 탈바꿈돼 앞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이 즐겨 찾는 대표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막걸리 골목으로서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테마거리로 유
우석대학교 양궁부가 ‘제47회 전국남여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빛 시위를 당겼다. 지난 9일~11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 여자대학부에 출전한우석대 양궁부의 강한솔(레저스포츠·2) 선수는 개인전 70M 경기에서 336점을 쏴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개인전 60M 경기에 출전한 강한솔 선수와 백안나(스포츠의학·1) 선수는 나란히 345점을 쏴 동점을 기록하면서 동메달을 공동 수상했다. 박종우 양궁부 감독은 “그동안 메달 가뭄을 말끔히 해소한 대회였으며,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더 좋은 성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지역본부장 김경만)는 13일 안병수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을 초청해 전북지역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로 25회째인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중소기업의 국민경제 역할과 중요성 인식을 다시 한번 제고하고,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과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해소 및 활성화방안모색을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동조합 이사장들은 ▲인쇄용 종이가격의 인상으로 영세한 인쇄 중소기업의 비용부담 가중 ▲소기업·소상공인 확인기간 조정 ▲옥외광고물을 금속창호공사에서 분리발주 ▲학교 급식재료의 공동구매·공동물류 사업 지원 ▲수퍼마켓용 공동물류센터 입지선정 관련 협동화자금 지원 ▲목기 제조 관련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은 13일 도내 중소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부자재 수입선 발굴지원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FTA활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2년간 관세사를 통해 다양한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원부자재 수입을 통해 역내산으로 인정될 수 있는 경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선발굴의 어려움 등으로 FTA활용의 한계점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관세사와 무역실무 전문가, 중국현지인 및 온라인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는 진흥원은 원부자재 수입선 발굴을 지원해 도내 제조업체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위해 업체로부터 신청서와 수출입 현황을 접수받고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 후에 지원여부를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이 장애인식개선과 편견해소를 목적으로 도내 초등학생 및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그림공모전의 시상식이 지난 11일 전북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도내 14개시군 177개 학교에서 2천69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날 대상 수상자는 ‘카레이서의 꿈’을 그린 진나형양, ‘즐거운 바다여행’을 그린 최지연양, ‘장애를 극복한 슈퍼스타’를 그린 이승택군이 선발됐다. 이밖에 총 72명의 학생이 수상하게 됐으며 2명의 선생님이 지도자상을 받았다. 김 한 전북은행장은 “공모전에 참가한 친구들의 장애인 친구에 대한 사랑이나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