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비자물가가 지속적인 급락곡선을 그리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이 7개월 연속 1%대의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주부들과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은 실정이다. 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5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9로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연속 1%대를 유지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먼저 서민생활과 밀접한 식료품, 비주류음료, 주류, 음식서비스 등의 가격으로 계산되는 생활물가지수는 4월과 비교해 0.2%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 0.4% 상승하는데
중소기업인 4명 가운데 3명은 현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업계의 의견수렴 및 정책 반영을 위한 노력이 중소기업 현장에서 다수가 체감하기에는 다소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3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표 50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이 바라보는 박근혜정부 출범 100일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0%가 ‘국정운영 방향이 제대로 설정됐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박근혜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방향’에 100점 만점에 66.2점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정책별로는 ‘중소기업청 기능 확대와 중소기업청장의 국
전북은행이 무주반딧불축제 서울 왕복 당일여행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3일 전북은행은 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 서울 왕복 당일여행 지원 이벤트를 40명 규모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5일까지 JB전북은행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jeonbukbank)을 통해 누구나 가능하며,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축제에 참가하고 싶은 이유와 참여자 수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신청인당 최고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에 선정되면 서울 왕복 버스와 점심식사, 반딧불이 신비탐사 입장권, 여행자보험 등이 제공된다. 당일여행은 8일 오전 10시 JB전북은행 여의도지점에서 출발해 저녁에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되며, 일정과 참가방법 등 자세한
전북은행 여직원들의 모임인 목련회봉사단은 지난 1일 완주군 용진면 소재 병설유치원에서 ‘시골마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목련회원 가족들과 고객, 자녀 등과 완주군 선덕보육원생까지 50여명의 참여로 이뤄졌다. 목련회 회원들은 원생들의 고민과 장래 진로 등에 대해 멘토링을 해주면서 깜짝 선물도 준비하는 등 아이들의 꿈도 응원했다. 신은주 목련회장은 “흉물스러웠던 시골마을 유치원 담장이 전통놀이를 주제로 하는 예술공간으로 탈바꿈 되었다”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자녀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목련회는 여직원간의 친목도
에너지관리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곽칠영)는 전북도와 함께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0501]에너지관리공단 전북본부,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전라북도협력관 참여기업 모집 에너지관리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곽칠영)는 전북도와 함께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3일 에너지관리공단 전북지역본부는 이달 20일까지 ‘201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전라북도 협력관’에 참가할 전북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에너지절약 분야 전반에 걸쳐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전은 전북지역 본사 또는 공장을 가진 에너지관련 중소기업이 참가할 경우 임차료(2개 부스
올해 여름 대규모 정전사태인 ‘블랙아웃’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도내 유통업계도 본격적인 에너지 절감에 돌입했다. 업계는 더위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될 것으로 보여 에너지 절감과 매출 증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2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실내온도 26도 유지와 전력 피크치 대비 20% 의무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매장 동선상의 간접조명도 절전을 위해 최소 필요한 곳만 점등하고 있다. 에스컬레이터 주변과 새로 리뉴얼 하는 매장엔 할로겐 조명 대신 효율은 높고 열발생률이 적은 LED 조명을 설치하고 있다. 근무 중인 직원들도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자는 취지
전북지역 기업들은 6월 경기를 어둡게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최근 전북지역 기업 44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5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5월 업황BSI는 76으로 전달과 같고 6월 업황전망BSI는 79로 전달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업황BSI는 기준치 100보다 클수록 장래 상황이 좋다는 것이고 100보다 작을수록 그만큼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5월과 6월 모두 기준치 보다 훨씬 낮음을 의미한다. 5월 생산(96)·가동률(92)·자금사정(86)BSI는 전달보다 각각 4포인트, 3포인트, 1포인트 상승한 반면, 6월 매출전망(90)·신규전망(90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캠코)가 전북지역 주거용 건물 등에 대한 공매를 추진한다. 2일 캠코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지호)에 따르면 전북지역 주거용 건물 및 공장을 포함한 186억원 규모, 총 39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3일 오전 10시부터 5일 오후 5시까지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지자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입찰 참가 때 온라인 교부로 신청한 경우 온비드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형보) 온고을봉사단은 지난달 29일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장재마을에서 전기 안전점검과 노후 전기설비 교체작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원 36명은 각 가정을 순회하면서 전기안전 점검과 함께 낡은 형광등 램프와 등기구 등을 새 것으로 교체했다. 장재마을은 60여가구가 거주하는 농촌마을로 대부분 가옥이 오래되고 전기시설이 낡아 안전점검과 시설물 교체가 필요한 상태였다. 온고을봉사단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고마워하는 주민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위해 재능기부와 나눔문화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전북지역의 금융시스템이 대체로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가계의 부실 위험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의 채무상환 능력은 여전히 개선되지 못한 채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계 대출 증가율을 보였다. 3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 2층 강당에서 열린 전북금융포럼에서 성병희 한국은행 거시건전성분석국장은 ‘우리나라의 금융시스템 안정성’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북지역 가계대출 규모는 지난 2월 현재 전국 전체 가계 대출 규모의 2.5%로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 2010년부터 3년 새 가계대출 증가율은 34.7%로 전국광역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남이 30.2%, 기타지방 29.9%, 5개 광역시 29.3%, 충북 27.
한국농어촌공사는 30일 순창군 금과면 방축마을에서 ‘농촌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군 관계자, 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배경과 향후 계획, 협조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날 설명회에 회의 진행 전문가인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2명을 초빙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이끌어냈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주거환경의 통합적 정비를 위해 지역주민 및 전문가 워크숍, 사업 모니터링 연구 등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본계획 및 세부설계를 거쳐 올해 착공을 목
전북은행 여성지점장 3인방이 금융취약계층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통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전북은행 아중지점장 조영숙·우석대지점장 신은주·호암로지점장 소연미씨. 이들은 최근 전주와 완주 소재 경로당 4곳을 방문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보이스 피싱 및 금융대출사기 등 각종 금융사기로부터 노인들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을 통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 또 정성껏 준비한 다과를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자원봉사 특화교육을 통해 익힌 네일아트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눈높이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조영숙 지점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금융지식으로 어르신들에게 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