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총선의 공식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 도내 10개 선거구에서 정당 및 무소속 후보들이 표심 잡기에 전력을 쏟았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의 전반적인 우세 분위기 속에 경쟁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추격하는 양상이어서, 전주을 선거구 등 일부를 제외하곤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됐다는 평이다. 문제는 민주당이 우세하다는 전망 속에 일부 민주당 후보들이 TV 토론에 불참하는 등 '정책선거' 조성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점. 전북은 특히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이 많아, 핵심 사안에 대한 지역 후보들간 열띤 경쟁 및 토론이 필요한데
전북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 566곳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확정된 선거인은 151만7천156명이며,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거소투표신고자 4천147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발송했다.영내 또는 부대 등에 근무하는 이유로 가정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볼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1천213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전북 선관위는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소 566곳 중 562곳(99.29%)의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신원식 새로운미래 전북자치도 전주갑 후보가 29일 오후 평화동 꽃밭정이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출정식에는 100여명의 중앙당 유세단과 당원,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여해 거대 양당 구도의 폐해를 지적하고 지역경제 부활을 선언했다.신 후보는 “지역 정서에만 편승한 기존 정치인들이 민생을 외면했다”면서 “신원식은 국정 경험을 갖추고 기업 경력도 가진 검증된 인물이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잼버리로 얼룩진 새만금에 삼성그룹의 초대형 투자를 유치해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세우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양정무 국민의힘 전북자치도 전주갑 국회의원 후보(59)가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29일 전주시 안골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선거운동의 포문을 열었다.출정식에는 당원, 자원봉사자, 시민 등 지지자들이 참석해 압도적인 승리를 다짐했다.양정무 후보는 “전주시민들이 그동안 잃어버린 시간을 돌려 드리겠다”면서 “전주시민들의 성원과 지지가 저에게 큰 힘이 된다.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했다.이어 “현 국회의원의 형식적인 계획과 진전없는 발전에 대해 더 이상 낙담하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면서 “국회의원 후보자로 출마하는 것은
"이번 총선거의 전국 최다 득표자는 누가 될까?", "최고 득표율은 누가 기록할까?" 등의 경쟁이 도내에서도 시작됐다. 타 지역과 달리 전북은 더불어민주당 중심이어서 '마음먹고' 선거전을 펼치면 전국 최고득표율, 전국 최다득표자의 영예를 안을 수도 있다. 그래서 22대 총선에 나서는 한 후보의 보좌진은 "최고득표율은 못 하더라도 하위권으로 처지면 안 된다"고 캠프에서 독려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고는 안 되더라도 '최저'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것. 그 정도로 도내 후보자 캠프간에는, 보이지 않는 선의의 경쟁도 치열하다. 이런 분위기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이 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 설립에 미칠 영향을 놓고 전북도와 남원시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단 소식이다.정원이 2천명 늘어난 만큼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분석과 지역 공공보건의료 강화라는 애초 설립 목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만큼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정부가 지난 20일 대학별 의대 정원 배정 계획을 발표하자 남원시의회와 애향본부 등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의전원 설립을 원천 봉쇄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것.이들 단체는 이런 정부 발표는 “폐교된 남원의 서남대
일선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제'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단 소식이다. 이달 초 도입 당시부터 제기됐던 학생과의 유대감 및 전문성 부족 등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9일 “최근 일선 학교에서 간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60%가량이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제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학교들이 문제 삼는 대목은 모든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전담 조사관을 투입하도록 하는 현행 규정이다.이 때문에 교내에서 자체 처리할 수 있는 사소한 폭력 사건도
죽음보다 더한 말기 암환자들의 참을 수 없는 고통.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는 말기 암환자를 돌보다보면 간혹 안락사에 대한 논의가 떠오른다.안락사란 영어로 Euthanasia 라고 하며 이것은 그리스어에서 연유된 말로서 “좋은 죽음” 또는 “행복한 죽음”을 뜻한다. 안락사를 찬성하는 분들은 인간 삶의 가치를 “삶의 질”로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암환자에서 암은 완치가 불가능하고 더우기 암으로 인하여 육체적인 고통은 말할 것도 없고 정신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격는다면 차라리 죽는 것이 낮다라고 생각되어지는 것이다. 이로서 “삶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는 29일, “전북의 미래,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인 새만금을 속도감 있게 개발하고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새만금 인프라 확충을 통해 새만금을 대한민국 최초 RE10 특화지역으로 조성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신산업 및 국내·외 첨단기업들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이원택 후보는 “세계 경제질서가 재생에너지 경제체계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고 유럽연합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발효하고 2023년 10월부터 철강등 6개 품목에 대해 탄소배출량에 따라 추가탄소
남원.장수.임실.순창 지역에서 국민의힘으로 출마한 2번 강병무 후보는 지난 28일 남원시 도통동 부영 1차 앞 사거리에서 13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이날 남원 시민, 장수 군민, 임실 군민, 순창 군민과 각 지역 당직자와 지지자 등 천여 명 가량이 모인 가운데 ‘기호 2번’, ‘강병무’의 지지자 외침이 뜨거운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강병무 후보는 “무기력한 정치력 반드시 복원시키고, 구멍 난 민생 따뜻이 해결하고, 파탄 난 지역 경제 반드시 살리겠다”면서 “저는 축산업협동조합장을 5선 내리 연임한 농축산 전문경영인입니다
따뜻한 봄날씨를 맞이하며 가벼워지는 옷차림과 함께 벚꽃길을 따라 주행하는 이륜차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특히나 농촌지역에서는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이륜차는 근거리 이동을 위해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며,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고 편리한 만큼 운전자들은 이륜차 안전수칙을 준수할 필요성이 있다.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에 따르면, 2022년을 기준으로 지난 3년간 총 60,151건의 이륜차 교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1,468명(약 2.4%)이 사망, 이는 승용차 사고 사망률인 0.9%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수치이며,
하루종일 쏟아지는 세찬 비바람 속에 22대 국회의원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전북 발전 적임자를 뽑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강한 전북, 강한 정치를 요구하는 도민과 유권자들의 기대와 맞물려 최종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전북은 더불어민주당이 지역정서를 확고히 잡고 있다는 점에서 도내 10석 전석을 석권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다.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한 4.10 총선. 선거운동 첫날인 28일의 도내 정당 및 후보군의 분위기를 살펴본다./편집자주 /22대 총선거, 여야 전북 미래 놓고 한판 승부/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
전북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를 오는 29일까지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도내 4천956곳에 첩부한다.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되어 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선거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한다.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찢거나, 낙서를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62)는 28일 전주시 중소기업인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 동력 마련에 최선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강동오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 회장, 전윤미 전주시의원 등 10여명의 중소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주시 중소기업인연합회는 △지역 중소기업 올인원 플랫폼 구축 △중소기업 복지제도 지원사업 등을 제안했다.강동오 회장은 “이성윤 후보께서 좋은 정책을 많이 만들어 주셔서 전주 중소기업인들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
제22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해 본격 시작된 가운데 각 정당은 첫날부터 열을 올리며 대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등 본격적인 유세를 시작했다. 이 날 전주시갑.을.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굵은 빗방울을 맞으면 ‘한 표’를 호소했다.전주시을 민주당 이성윤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40분 비옷을 입고 완산구 효자동 KT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검지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자신의 기호를 각인시켰다. 사거리를 지나는 차량의 운전자와도 일일이 눈을 맞추고 머리 위로 크게 손을 흔들었다. 사거리 곳곳에 배치된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