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인재양성을 위한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이 본격 출발했다.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 직업계고, 지역기업, 지역대학이 서로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직업계고 기술 인재의 성장 경로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지난 2월 교육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전북교육청과 전북도는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스마트농생명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를 양성한다.또 직업계고와 지역기업 및 지역대학, 유관기관과 연계해 취업 및 후학습을 지원한다.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지난 10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
전주시립교향악단 제261회 정기연주회 ‘위대함에 관하여’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이번 연주회는 상임지휘자 성기선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원재연이 협연한다.연주회의 첫 곡으로 연주될 슈만 ‘만프레드’ 서곡은 1848년 8월, 오페라 ‘게노베바’를 완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바이런의 극시 ‘만프레드’에 의한 음악을 작곡하기 시작했다.바이런을 너무나도 존경했던 슈만은 바이런의 영웅인 만프레드를 열정적으로 숭배한 나머지, 바이런의 ‘만프레드’를 읽을 때마다 갑자기 눈물을 글썽이며 읽기를 멈추곤 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을 무대로 한 버스킹공연이 매주 금요일 점심 지역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전당은 3개월간 매주 금요일 점심 시간대(12:00~13:00) 인근 상가와 지역민들을 위해 전당 야외 소무대에서 점심버스킹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공연을 추진한다.예술인지원사업(버스킹)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생활 예술인들을 위한 공연 공간제공, 그리고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이를 위해 전당은 오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대 공연을 진행할 수 있는 지역 뮤지션 8개 팀을 선발, 총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개회식에서 ‘2023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통합 퍼레이드’를 선보인다.이번 통합 퍼레이드는 13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71개국, 25개 종목, 1만 4천여 명의 선수단 입장과 함께 진행한다.특히,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합굿마을 문화생산자 협동조합(전주), 국악예술원 소리뫼(익산), 남원시협동조합 지리산권마실(남원), 고창농악보존회(고창), 포스댄스컴퍼니(부안) 등 5개 노상놀이야 수행단체(시·군) 총 200여 명이 참여한다.수행단체는 농악, 전통연희, 취타
교동미술관은 2023 함께 만드는 뮤지엄 ‘무빙브릿지 아시아 펠로우십’을 6월 11일까지 미술관 본관 1, 2 전시실에서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 (2023.5.3.~5.28)’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함께 만드는 뮤지엄’의 일환이다.사업은 국민의 유연한 사고와 실험적 방식이 접목된 특별전시를 통해 박물관 미술관의 문턱을 낮춰 문화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교동미술관은 이번 함께 만드는 뮤지엄 사업 선정관(17개관 / 10개 프로그램) 중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9일 정읍시의회를 방문해 최금희 정읍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경윤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지역 교육 현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학교시설 개방과 교사 학생 윤리교육 강화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서향경 의원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학교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면서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확대와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을 요구했다.이상길 의원은 “교육기관에서 학생 간, 교사와 학생 간 갈등으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교사와
전북도교육청은 수도권 주요 대학과 연계한 진학 전문가 양성에 앞장선다.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는 진학지도 실현하기 위함이다.이를 위해 도내 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도권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연수 및 교사간담회를 운영한다.먼저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고교 진학지도 컨설팅이 오는 11~12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운영된다.도내 18개 고등학교가 참여하며 고교별로 서울대 입학사정관과의 만남을 통해 학교의 교육과정을 점검하고, 서울대 전형 평가 기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진로와 연계한
전주문화재단은 인상파 6인의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카페 게르부아에서 인상파를 만나다’를 팔복예술공장에서 25일까지 개최다.이번 전시는 인상주의를 태동시킨 인상파 작가 클로드 모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에두아르 마네, 폴 세잔, 앙리 팡탱 라투르, 장 프레데리크 바지유 6인의 작품 47점을 레플리카로 선보일 예정이다.전시는 당시 인상주의 대표작가 마네를 중심으로 인상주의 화가들의 사유와 작품 세계에 대해 들여다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카페 게르부아는 프랑스 파리 바티뇰가에 위치한 곳으로, 인상주의를 태동시켰던 화가들의 모
전주영상위원회는 전북 지역의 영화인력 인프라 확장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3 전주영화학교’ 교육 수강생을 추가 모집한다.2명 내외의 수강생을 추가 모집하는 전주영화학교는 지역의 영화인을 대상으로 영화연출 교육과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기획․개발 멘토링 교육을 통한 시나리오 완성, 주제별 특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전주영화학교 지원조건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39세 이하의 전라북도 거주자 및 현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인, 전북 소재의 영화․영상 관련 학과 졸업 예정자로, 선정된 수강생은 약 5개월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
모악산(母岳山)황정현 산에 오르는 날늘 어머니 산에안기어 크는 마음이다삶의 곳곳마다쓰디 쓴 것 뒤집어쓰고숨이 가쁜 시절 겪어도엄마 악산에 들면포근한 맛이 드네가슴앓이 스러지고걸음마다 굽이굽이어머니 부르는다정한 소리 따라그리움의 산바람 일어나는 출렁이는 나비로오르며 한 몸 되는 산 황정현 시선집(시선사.2023)-꽃봉오리에도 꽃잎에도 봄날은 지나가고 꽃잎이 떨어져도 봄날은 간다. 허망하게 지나가는 봄은 내년에 다시 돌아온다. 겨울을 지나고 ‘희망’이라는 단어와 ‘소망’이라는 단어로 문장이 만들어질 때 언제나 그렇듯
국립무형유산원은 20일 오후 4시에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2023년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 ‘무형, 미래, 같이’를 개최한다.개원 10주년을 맞은 올해의 개막공연 주제는 ‘무형, 같이, 미래’에는 ‘무형의 미래를 같이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무형유산 보유자부터 젊은 전승자, 대를 잇고 있는 전승자 가족이 출연하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장르)의 공연을 펼친다.공연은 우주와 무형유산을 결합한 다섯 가지 무대로 구성된다.첫 무대는 거문고 산조 이수자이자 국립창극단 단원인 최영훈 전승
전주문화재단 한벽문화관(관장 김철민)이 한 해 동안 펼칠 2023 우수작품시리즈 라인업을 공개했다.전주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전주한벽문화관은 올 한 해 총 7회의 기획시리즈를 선보여,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우수작품시리즈’는 지난 2022년, 전주문화재단 한벽문화관에서 첫 선을 보인 기획시리즈로 관객만족도 100%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만족 이유로는 ‘전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라인업’, ‘연주자의 해설’, ‘특색있는 악기(하모니카, 색소폰 등) 공연’ 등을 꼽았다.이러한 관객 만족도를 바탕
전북 미래교육캠퍼스 설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지난 27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미래교육캠퍼스 설립사업이 조건부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미래교육캠퍼스 설립은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서 교육감은 8일 전라중 현장 브리핑을 통해 학교 신설이 아닌 교육기관 설립이 중앙투자심사 첫 도전에서 승인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 설명했다.미래교육캠퍼스는 미래교육 핵심시설로 전라중 부지에 설립된다.당초 전북교육청은 지난 2021년 전주교육지원청을 이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라중 이전을 승인받았다.전라중은 에코시티로 이전하게 된다.
전주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의 ‘2023 매개자 협력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예술로 링크’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예술로 링크 사업은 올해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거점 기관을 선정했으며, 전년도 기관별 지원예산 8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 지원된 것이다.재단은 지난해에도 전국 5개 시범사업 중 한 곳으로 선정돼 전주 지역 5개 학교에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원 학교 수를 8개로 확대할 계획이다.재단이 지원한 ‘자율지역 선정형’사업에는
송관엽 개인전 ‘산아, 놀자송관엽 개인전 ‘산아, 놀자!’가 15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송작가는 전통 수묵화 기법을 바탕으로 현장을 스케치해 우리의 산을 담백하게 드러내는 작업을 선보여 왔다.40여 년이 넘도록 산을 바라보고 그 흔적을 남겨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사색의 날’(2023)을 비롯해 30여 점의 산수화를 선보일 예정이다.진지하고 끈질긴 태도로 자연을 대하는 작가는 산에 직접 찾아가 마치 사람과 대화하듯, 그 자리에 오래 머무르며 산을 바라보고 느낀다.이러한 과정에서 작가는 “산과 대화하며 항상 새로움과
2023 전주 봄 페스티벌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가 두 달 동안 서노송동예술촌 일대에서 진행된다.이번 프로젝트는 전주시가 주최하고 아트이슈프로젝트가 주관하고 있으며, 성매매집결지를 문화예술과 인권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한리안 예술감독이 총기획을 맡고 전 여수버스팅 이계화 감독이 뮤직페스티벌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밖에 뜻밖의 미술관, 새활용센터, 서노송예술촌 기억공간, 인권공간, 노송광장, 전주역 등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뜻밖의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미디어아트는 전 세계 예술의 전환을 일으킨 백남준을 비롯해 김창겸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시체육회가 지역 전통문화와 예술, 체육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전당과 시체육회는 8일 오전 전당 4층 세미나실에서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박지원 전주시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네트워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의 전통 문화 예술 체육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두 기관은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 문화 예술 체육 교육 체험 전시 행사 콘텐츠 제공 및 활용, 시설의 이용 및 편익 제공, 기타 다양한 교류와
호원대 씨름부가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호원대는 2일과 3일 전남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이번에 참가해 대학부 개인전 청장급(-85kg) 체급 이현성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이현성은 32강 한림대 심건용, 16강 단국대 김영기, 8강 대구대 진선우를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온형준 감독은은 “이현선이 대학 진학 후 첫 입상이다.항상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의 결과라 생각한다”며 “전국대회 출전해 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힘든 운동을 이겨
전북대 양오봉 총장이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3일 발족한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게 됐다.양 총장은 지난 3일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및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이날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는 정치, 경제, 사회문화, 언론, 학계 등에서 전라북도를 대표해 활동하고 있는 출향인사 등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됐다.현재 전북은 655개 특례를 발굴해 정부개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부처 소통을
전북현대는 4일, 김상식 감독(47)이 팀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김상식 감독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전했으며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이로써 2009년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은 뒤 선수-코치-감독으로 이어진 15년간의 긴 동행에도 마침표가 찍혔다.전북은 선수단의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최적 임의 후임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며, 김두현 수석코치(41)가 임시 지휘봉을 잡고 감독 업무를 대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팀의 반등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조석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