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직분야 1위 기업인 전방(주)이 2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침체된 섬유산업의 부활을 알릴지 주목된다.김완주 도지사와 이한수 익산시장, 섬유산업 관계자 등 250여명은 익산에서 전방㈜ 조규옥 회장과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전방(주)는 익산 일반산업단지 내 17만9천㎡의 부지에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2천3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방적설비와 1천200명의 고용을 창출하게 된다.이날 체결식에서 조규옥 회장은 “익산은 고향인 데다 최근 20년만에 섬유산업에 호황이 밀려오고 있어 숙련된 기능공이 많은 익산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고향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김완주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익산지역은 쌍방울과 태창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이 전북 쌀의 차별화로 소비지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친환경 쌀 광역브랜드’사업이 포장지 디자인을 확정하는 등 본격화 하고 있다.19일 도에 따르면 친환경쌀추진협의회에서 선정한 친환경쌀 광역브랜드 ‘자연섭리’에 대한 디자인을 심사해 포장지 개발과 홍보물을 확정하고 판매확대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자연섭리’ 브랜드명은 ‘자연의 이로움을 섭취하다’라는 의미와 인위적 요소를 배제하고 그대로의 자연환경 속에서 순수를 추구하는 농법으로 재배하며 자연의 섭리를 잘 알고 그 이로움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북의 친환경농산물 표현의 의미를 담고 있다.작년에 도내에서 생산된 무농약 이상 친환경쌀은 3천
전북도가 장애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 주야간 안심 돌봄 사업을 오는 10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13만807명으로 도내 전체 인구의 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가족이나 보호시설의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들이다.그러나 도내에는 17개 주간보호시설에서 장애인 280여명을 보호 중이지만 보호시설이 전주시 등 5개 시 지역에만 설치, 운영되고 있어 시설이 없는 시·군에서는 장애인을 맡길 수 조차 없는 실정이다.이에 도는 오는 10월부터 야간 돌봄 서비스를 희망하는 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보호시설 7개소를 지정, 야간돌봄서비스를 시행하며 이를 위해 시설당 야간종사자 2명을 추가 배치해 오후
전북도가 ‘김연아’나 ‘박지성’ 같은 스포츠스타 육성을 통해 지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전라북도 인재육성 중장기 로드맵’ 수립과 인재육성 기금 조성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를 위해 문화예술, 체육분야에 나눠주기 식 예산배분 패턴을 과감히 전환, 예술영재, 체육영재 육성에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전북도의회 배승철 의원(익산1·문화관광건설위원회)은 16일 제273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스포츠스타가 대한민국은 물론 그들이 태어난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아울러 지역의 브랜드파워를 향상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어 지자체마다 예술영재, 체육영재를 지원·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전북도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특별위원회(위원장 권익현)는 16일 전북도와 도 교육청으로부터 무상급식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친환경 급식 실태와 확대방안 및 무상급식의 중·고등학교 전면 확대방안 등으로 도와 교육청이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펼쳤다.주요 내용은 현재 전북도는 2011년에 초등학교에 한해서는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2012년부터 중·고등학교까지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인 반면 도 교육청은 가능하면 내년에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이다.특히 중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할 경우 총 546억의 재원이 소요되며 이중 교육청이 50%인 273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273억원을 도와 시가 균등부담 할 경
전북도의회가 김승환 도 교육감을 향해 ‘도의회를 무시하고 있다’며 맹공을 퍼부었다.도의회 박용성 교육의원과 김현섭(김제1) 교육위원은 16일 제273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전북교육에 대한 중요성과 앞으로 발전시켜야 할 정책들을 힘을 모아 협력하면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자는 취지로 김 교육감의 상임위 참석을 요청한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며 “그러면서 소통하고 협력한다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 의원은 “의회 교육위의 행위를 두고 교육감 길들이기다, 보복성 의안심사다라고 도민들에게 비쳐지는 것에 대해 교육위는 매우 안타깝다”며 “이 같은 부담을 안고 있음에도 상임위는 물론 공개 간담
전라북도의 수산분야 사업 예산이 전국 평균에 크게 밑도는 등 도정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전북도의회 조병서 의원(부안2·행정자치위원회)은 16일 제273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전북발전에 바다, 수산, 어촌은 미래성장 동력과는 별개의 문제로 다뤄왔다”며 “새만금개발을 위해서라도 어촌·어항이 정주권, 경제권, 생활권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수산정책을 재점검하고 지금부터라도 정책 개발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 의원에 따르면 전북에는 470km 해안선을 비롯한 다양한 어촌관광자원이 있으며 이 곳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1만1천여명의 어업인구가 있다.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양식어장의 60%를 상실해 생업을 잃게 된 이들에 대한 배려는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의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출석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60%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현섭(김제1) 의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14개 시·군지역 학부모, 교직원 638명을 대상으로 김 교육감의 교육상임위원회 출석과 관련된 설문조사에서 60.66%가 찬성했다고 밝혔다.교육위 출석 찬성의 경우 230명의 학부모 중 62.61%인 144명이, 교직원은 408명 중 59.56%인 387명이 찬성한다고 답해 교직원 보다 학부모의 김 교육감 출석 요구가 높았다.연령별로는 20대 75.61%, 30대 64.52%, 40대 56.10%, 50대 57.58%, 60대 100%로 20∼30대의 출석 의견이 많았다.특히 학부모 층인 40∼50대의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해 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승인건과 관련해 예비비 지출의 적정성, 이월, 불용액 증가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질타했다.▲김대섭 위원장(진안)은 2009년도 예산편성과 집행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상 문제점을 지적하고 특히 예비비 지출의 적정성과 BTL사업 투자에 대한 신중한 검토 등을 주문했다.▲김현섭 의원(김제1)은 예산 삭감으로 예비비가 과다 편성됨을 지적하며 예산편성시 효과적인 교육 투자사업 발굴과 사업 검토가 필요하고 향후 BTL 사업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권익현 의원(부안1)은 사고이월사업의 증가와 명시이월사업의 재이월 사유에 대한 질타와 향후 이월사업의 최소화를 주문했다.▲권창환 의원(완주1)은 도 교육청 예산편성 시스템에 대한
전북도가 아이 낳기 좋은 전북 만들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15일 도에 따르면 출산장려를 위해 중앙 매칭으로 58개 사업 3천63억원, 도 자체사업으로 20개 사업 376억원, 총 78개 사업 3천439억원의 관련예산을 투입했다.특히 전북에서는 전국 최초로 올해 도내 대학에 입학하는 ‘89년 이후 출생한 셋째 자녀(첫째, 둘째는 제외) 이상 신입생 1천670명에게 총 27억원의 예산을 투입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다자녀를 둔 부모, 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 세 자녀이상 보육료 지원 및 출산장려금 지원, 넷째 자녀이상 차량보조시트 지원, 출산장려를 위한 사회적 대협약(MOU) 등 전북만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출산장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한편 제1회 아이 낳기 좋은
신건 국회의원은 15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장애인센타 노인복지회관 등 소외계층에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가졌다.행사는 ‘사랑의 쌀’을 후원한 한국주택금융공사 홍연식 전북지사장 이 함께 했으며, 금산사복지원 노인일거리센터에 30포 노송동 인보노인복지센터에 30포 전주장애인복지관에 50포 원광모자원에 40포를 각각 증정했다.신 의원은 쌀을 후원한 한국주택금융공사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기 바라며 이런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신 의원은 이어 장애인목욕탕 부지와 이전이 확정된 교도소를 둘러보고 노송동사무소를 방문하여 ‘구도심활성화&rsq
국회 장세환 의원(민주당 전주완산을)은 최근 법무부가 전주 상림동 일대를 전주교도소 이전 제1후보지로 결정한 것에 대해 “주민 의견수렴 등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일방적 결정이므로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장 의원은 최근 전주 상림동 주민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법무부의 이번 결정이 전주교도소가 들어서 있는 전주시 평화동 일대가 도심화되어 교도소를 새로운 곳으로 이전해야 하는 사유는 수긍이 되나 후보지를 선정하는 방식에 있어 주민과의 대화나 공청회 같은 의견수렴을 단 한 번도 거치지 않고 일방적 후보지 지정 및 주민에게 일체 공지도 없이 시행한 현장실사는 법무부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수호 노력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국회에서도 전주 상림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