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면 학암마을(이장 김대식)앞에 약 160,000본의 백일홍이 활짝 피어 꽃 향기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마을경관을 제공하고 있다.김대식 이장 외 마을 주민 40명은 올해 4월부터 마을 앞 휴경지에 마을자금 3백만원을 들여 꽃씨를 뿌리고 잡초 제거 작업, 꽃 물주기 등의 작업을 통해 꽃밭을 조성했다.주민들은 향후 섬진강 변에 유채꽃도 식재 하여 강과 마을이 공존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이용하여 사람들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운암면 학암마을은 섬진강 상류인 신평면에 인접, 약 70여 가구로 구성된 마을로 산수가 수려하고 마
국립공원 내장산에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진노랑상사화가 개화했다.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일 진노랑상사화 자생지는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보호하고 있어 탐방객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진노랑상사화는 꽃이 피는 시기와 잎이 나는 시기가 달라 꽃과 잎이 서로를 그리워 한다는 상사화(相思花)의 일종이다.한반도 중에서도 전라도 지역에만 국한돼 서식하는 한국특산식물로 지난 1998년 멸종위기야생식물로 지정됐다.공원사무소는 유전자원 및 증식기술을 확보, 자생식물 증식장에서 증식한 개체를 동구리 자생식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