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과대 정원 수요조사와 관련, 원광대학교 본부와 의과대, 학생 간의 견해차가 커지면서 의과대 교수가 보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혀 진통을 다.5일 원광대학교에 따르면 대학은 의대생 정원을 현재 93명에서 2배인 186명으로 늘려 줄 것을 교육부에 신청했다.앞서 원광대는 지난해 11월 수요 조사 때 현재 정원 93명에서 57명 증원을 요청했지만 이번에는 이보다 많은 93명 증원을 신청했다.하지만 학교 측의 이러한 증원 신청에 반발해 원광대 A 의과대학장을 비롯한 의과대 교수 5명이 보직을 사임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A의과대 학장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지난 6일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을 찾아 작년 3월 김제시 주택화재 인명 검색 중 산화한 故 성공일 소방교 순직 1주기와 도내 순직 소방공무원을 위한 추모식을 거행했다.유가족과 소방본부장, 소방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추모식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위훈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고인에 대한 묵념과 추모사 낭독, 분향 및 헌화 순 등으로 진행됐다.주낙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마지막까지 소방관의 소임을 다하다 별이 된 선후배, 동료들의
덕진구(구청장 김봉정)가 구 토지(임야)대장(109,632면)에 대해 총사업비 약 2억 7400만원을 투입해 ‘구 토지대장 디지털 한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구 토지대장은 1910년 일제에 의해 한자로 만들어져 1975년까지 사용된 토지대장으로 토지 소유권 분쟁, 부동산특별조치법, 조상 땅 찾기, 등록사항 정정 등 민원발급과 토지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지적공부를 일컫는다.그동안 흑백으로 발급하는 구 토지대장은 선명도가 떨어져 식별이 어려웠을 뿐 아니라 어려운 한자, 일본식 표기가 혼재되어 있어 내용 파악을 요청하는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2024년 전주를 대표할 책을 선정한다.시는 오는 21일까지 시민들이 1년 동안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2024 전주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전주 올해의 책’은 책으로 하나 되는 독서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전주를 대표하는 책을 시민과 함께 선정하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주시민 독서 운동이다.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공개모집을 거쳐 구성된 18명의 추천위원으로부터 총 86권의 도서를 추천받았으며, 이 중 전주독서대전 실무기
전주시와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2024년도 1학기 지역우수인재 장학생과 예체능 특기장학생,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생 등 총 110명(팀)의 장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먼저 1학기 지역우수인재 장학생 선발인원은 고등학생 30명과 도내대학생 26명, 도외대학생 14명 등 총 70명으로, 재단은 1인당 장학금액으로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200만 원씩 지원한다.장학생 선발심사기준은 학업성적 50점과 생활정도 50점에 자원봉사 실적 최대 1.5점을 가산점으로 반영하며, 전주인재육성재단 운영위원회
전주시가 올 한해 시민의 인권증진과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전주시 인권정책의 나침반인 ‘제2차 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2023~2027)’을 토대로 올 한해 추진할 인권정책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 수립한 2차 기본계획은 ‘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권 정책의 비전과 중장기목표, 분야별 정책과제 및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수립해 시민의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먼저 시는 안전과 환경, 재난 예방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과 여
세계 유일의 드론축구 전용구장으로서 드론축구 종주도시 전주를 상징하게 될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립이 시작됐다.특히 드론스포츠복합센터는 오는 2025년 열릴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주경기장으로서 월드컵의 성공 개최와 드론 레저·스포츠산업 활성화를 견인하는 핵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전주시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부지(덕진구 여의동 1189-1 외 6필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등 대한드론축구협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유일의 드론축구 전용구장으로 사용될 드론스포츠복합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시민 수상 안전요원 양성을 위해 한국수영장경영자협회(회장 김영도)와 손을 맞잡았다.공단은 6일 협회와 협약을 맺고 수상 안전요원 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내용은 ▲수영장 운영 및 안전교육, 타 기관 우수사례 등의 정보제공 ▲전주시민 및 직원에 대한 안전 분야 자격증 취득 및 장소 제공 ▲안전요원, 생존지도자 등 인력 추천 및 취업 기회 부여 ▲기타 수영시설 활성화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 관련 사업 추진 등이다.협약에 따라 공단은 수상 안전요원 자격증 시험장으로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를 제공하고, 협회
전북지방환경청은 새만금 유역과 상수원 등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을 위해 올해 12월까지 관내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비점오염원이란 도시, 도로,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불특정하게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여 하천의 수질을 악화시키는 오염원을 말한다.비점오염원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일정 조건의 개발사업, 폐수배출신고 사업장은 물환경보전법 제53조제1항에 따라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해야 한다.전북특별자치도 내 비점오염원 신고사업장은 338개소(환경영향평가대상 개발사업 139개소,
전주시가 올해도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한다.시는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추진되는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에 약 3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2563대(승용 1875대, 화물 688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이번 상반기 사업 물량은 전기승용차 1000대와 전기화물차 400대를 포함해 총 1400대이다.보조금 지원액은 전기승용차는 최대 1350만 원까지, 전기화물차는 최대 1800만 원까지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과 차량별 보조 금액은 ‘무공
익산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차량이 논두렁으로 전도돼 60대 운전자가 숨졌다.5일 오전 9시 25분께 익산시 함열읍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차량이 도로변 논두렁에 빠져 전도됐다.이 사고로 운전자 A씨(60대)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오는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북경찰의 수사대상에 오른 선거사범이 22명에 달하며 벌써부터 혼탁 조짐을 보이고 있다.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4·10 총선과 관련, 허위사실 유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된 사건은 15건 22명이다.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가 8건 14명으로 가장 많고 여론조작이 4건 5명, 기타 3건 3명 등이다.경찰은 선거운동이 본격화하면 더 많은 고소·고발 등이 난무할 것으로 예상하고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공정한 선거문화를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