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광역·기초의회마다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의정비 동결이 잇따르고 있다. 전북도의회(의장 김호서)는 1일 의장단회의를 통해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이에 따라 도의회 의원의 2011년도 의정비는 2009년부터 3년 연속 연간 4천920만원으로 결정될 전망이다.김호서 도의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과 고통을 나누고 경제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차원에서 의정비를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전주시의회와 군산시의회도 이날 회의를 열어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전주시의회 의원은 내년도에 올해와 같은 3천902만원, 군산시의회 의원은 3천492만원의 의정비를 각각 받게 된다.전주시의
전북도의회는 1일 제273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6일까지 회기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특별위원회 구성과 200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심사 및 2010년도 2차 추경 예산안 예비심사, 조례안 등 각종 계류의안 심사 및 현지활동을 벌인다.또 6, 7일에는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민선 5기 김완주 도정과 진보 교육감 시대를 연 김승환 교육감의 교육행정 등 문제점을 진단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정례회부터는 그 동안 교육위원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등원을 거부하던 교육의원들이 모두 등원, 정상화를 되찾으면서 9대 들어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기가 진행된다.이날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는 조계철, 권익현, 고영규, 하대식, 김정호 의원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의 선거공약에 따라 출범한 ‘행복한 교육공동체 추진단’이 ‘옥상옥’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1일 전북도의회 김정호 교육의원(남원·순창·진무장·임실)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지난 8월 3일 장학사와 교사, 공무원 등 11명으로 추진단을 구성했다.추진단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교육정책의 연구 및 방안 모색, 교육현안 문제 해결과 핵심 교육정책에 대한 현장 지원, 교육혁신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개발에 대한 행정력 지원 등을 하게 된다.그러나 추진단은 특정단체의 전·현직 간부들로 구성돼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의지가 있었는지 의문스럽다는 것. 교육감은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지를
전북지역 초·중·고교의 무상급식 실시율이 시·군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1일 전북도의회 조계철(전주3) 의원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교의 무상급식 실시율은 평균 64.1%로 저조한 실정이다.시·군별로는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8개 군 지역은 각급학교 모두 100%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반면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시 지역은 6.9%부터 76.3%까지 지역마다 편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전주시의 경우 초등학교 67개교 중 9개교(13.4%)만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중학교(35개교)와 고등학교(28개교)는 단 한 곳도 실시하지 않
전북도공무원노동조합 도의회 지회는 31일 군산지역 부랑인 수용시설을 찾아 ‘밥퍼’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노조 봉사활동에는 군산지역 도의원들이 동참해 뜻 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도청 공무원노조 의회지회 임원과 직원 10여명은 군산시 구암동에 있는 신애원을 찾아가 55명의 수용인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 하고 쌀과 과일 화장지 등을 전달했다.군산지역 문면호·김용화·최정태·이성일 도의원도 구슬땀을 흘리며 배식부터 식판을 나르는 일까지 역할을 나누어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임충래 노조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노조원들의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김승환 교육감의 교육장 공모제와 인사행정 절차의 공정성, 청렴도, 심사위원 적합성, 인사행정개혁 등에 대한 교육구성원들의 만족도 조사에서 ‘대체로 만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31일 전북도의회 조형철(전주5·교육위원회) 의원에 따르면 지난 8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도내 초·중·고교 교장, 교감, 교사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 방식을 통한 설문조사에서 ‘교육장공모제’에 대해 응답자의 45%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41%는 ‘보통이다’고 응답, 86%가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다.반면 ‘그렇지 않다’ 등 불만족도는 14%에 그쳤다.‘인사행정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신규로 선출된 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이 도의원은 7억5천만원, 시·군의원은 3억9천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시·도 광역단체장을 비롯한 6·2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전북지역 27명을 포함 모두 755명의 재산등록사항을 31일 관보에 게재, 공개했다.시·군 의원 101명은 지난달 27일 도보에 게재했다.이번에 공개된 재산내역은 6·2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돼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광역·기초 자치단체장, 교육의원과 도의원 및 교육감 등 공직자가 지난 7월1일자 등록 기준이다.이 가운데 전북지역의 경우 신규로 선출된 도의원 23명의 평균
전북도의회 상임위원회 배정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이현주 도의원과 군산의료원간 갈등이 법정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31일 이현주 의원(민주노동당 비례대표)에 따르면 이날 군산의료원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는 것. 이 의원은 “지난 5월 군산의료원 측에 휴직원을 제출한 상태여서 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배정에는 아무런 법률적, 도덕적 문제가 없다”며 “그런데도 군산의료원장이 상임위를 변경하면 휴직원을 받아들이겠다고 하는 등 도의회에 대한 월권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 의원은 특히 “도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제6조 ‘상임위 소관 업무와 관련된 영리행위 금지’ 조항에 대해 도의회 사무처가 변호사 자문을 구했고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0일 도의회에서 2010년 추경예산 및 2009년 결산 심사에 앞서 예결위원회 연찬회를 가졌다.이날 예결특위는 도청과 도 교육청 추경예산안, 결산안 보고회를 갖는 한편 국회 예산분석관을 초청, 예·결산 심사기법에 대한 강의를 청취했다.김대섭 위원장은 “9월1일부터 열리는 정례회 기간 결산심사와 추경안에 대한 실·국별 예산심사가 있어 의원들의 전문성 확보 차원에서 연찬회를 마련했다”며 “9대 들어 첫 정례회인 만큼 면밀히 분석해 예산낭비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최규호기자 hoho@
전주시가 삼천 부지 내 화장실 신축을 주먹구구식으로 추진하려다 관련법에 저촉돼 기초시설을 철거하는 등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30일 전북도의회 조계철(전주3·행정자치위) 의원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구 모악장례식장 부근 삼천교 재가설공사 인근 삼천 부지 내에 하천이용 시민들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화장실을 신축할 계획이었으나 도 종합감사에 관련법 위반이라는 이유로 화장실이 철거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는 것. 현재 하천법 제33조(하천의 점용허가 등) 및 하천법 시행령 제36조 규정을 보면 하천관리청은 하천점용허가를 함에 있어서 하천의 관리에 지장을 주지 아니하는 경우로서 구조물의 구조 강도를 유지하기 위해 불가피한 고정구조물을 설치하는 행위를 제외하고는 콘크리트 등의 재료를 사용, 고정구조
제9대 전북도의회가 첫 정례회를 앞두고 비생산적인 회의운영 개선 방침을 내놨다.30일 도의회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열리는 정례회 기간 상임위원회의에 출석하는 집행부 공무원을 사무관급 이상으로 제한키로 했다.도의회가 이 같은 회의 개선안을 제시한 데는 회기 때 마다 집행부 하위직 공무원들까지 의회 상임위원회의에 참석하다 보니 행정력 낭비로 대주민 행정 서비스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이에 따라 이번 정례회부터는 실·국장과 과·계장 등 사무관급 이상만 회의에 참석토록 할 계획이다.도의회는 또 그 동안 집행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의원들의 자료요구가 중복 또는 과다하다는 집행부 공무원들의 의견 개진에 따라 내달 1일 운영위원회의에 정식&nbs
제9대 전북도의회가 교육의원들의 등원 결정으로 정상화를 되찾은 가운데 내달 1일 개회하는 첫 정례회에서 본격적인 의회의 고유기능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29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273회 정례회를 열어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의 200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과 올해 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또 도 교육청에서 지난 7월 제출했다가 교육위원회 파행으로 의결하지 못해 계류 중인 의안 32건과 도의회 관련 조례안 3건, 도청에서 제출한 조례안 12건 등 모두 49건에 대한 조례안과 결산안, 예산안, 승인안 등도 심의, 의결한다.도 교육청에서 제출했다가 찬반 입장이 팽팽해 미료 처리한 학원의 설립, 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 안에 심사
권익현 전북도의회 의원(부안1)이 ‘지방의원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지난 23일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이 논문은 지방의회의 제도적·운영상의 문제점을 중심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활성화를 위한 운영 개선안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권 의원은 “도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방의회 조직의 문제점을 느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마련을 찾기 위해 논문을 썼다”면서 “지방의회가 발전하려면 주민들의 참여 및 의회의 권한확대, 그리고 의회 사무국의 전문성 확대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전북대를 졸업한 권 의원은 8~9대 재선 도의원으로 현재 도의회 민주
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위원들이 폭염에도 불구하고 상임위 소관 관련 타 시·도의 운영상황을 벤치마킹 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도의회 문건위 배승철 위원장고 김대섭·노석만 위원은 지난 20일 경기문화재단을 찾아 재단의 설립과정과 주요사업 및 출범 이후 나타난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시설을 둘러봤다.앞서 위원들은 지난 12일에는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방문한 바 있다.배 위원장과 위원들의 타 시·도 문화재단을 방문한 데는 전북도가 추진 중인 ‘전북문화재단’설립에 따른 쟁점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서다.광주문화예술위원회와 경기도문화재단은 단체의 규모나 성격이 매우 다른 곳으로 문건위원들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문화재단 설립에 따른 문제점
김호서 전북도의회 의장이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감사에 선출됐다.김 의장은 19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10년도 정기회에서 제12대 전반기 감사에 선출됐다.김 의장은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정책 생산의 산실이 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이끌어 가는 중심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며 “특히 지방의회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해 감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김 의장(전주4)은 3선 도의원으로서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민주당 대변인과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최규호기자 hoho@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조병서 위원장과 위원들은 18일 ‘2010년 을지연습’이 진행되고 있는 도청 상황실을 방문, 연습 상황을 참관하고 소관 기관인 소방안전본부 등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했다.도에 따르면 이번 을지연습은 전쟁 등 국가 비상시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한 대비절차 방법을 숙달해 비상사태 발생시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 조병서 위원장은 이날 7명의 위원과 함께 도청 상황실에서 연습상황을 참관하고 이번 훈련에 임하고 있는 군인, 경찰 등 관계 공무원과 유관기관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조 위원장은 “이번 연습을 통해 비상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훈련에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김성주 위원장과 위원들은 17일 국지성 폭우로 수해를 입은 임실 지역 피해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강진면사무소를 방문, 피해현황을 보고 받은 뒤 피해 주민을 찾아 백미 10kg들이 36포대를 전달하며 위로했다.위원들은 또 지난주에 이어 상임위원회 소관 단체 및 협회 등을 릴레이 방문하며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파악 등 현장 의정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김 위원장은 “전반기 상임위원회 의정활동은 현장에서 답을 구한다는 목표로 릴레이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현장을 직접방문 문제점을 파악,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행을 빚어오던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제9대 도의회 개원 이후 44일만에 정상화를 되찾게 됐다.최남렬(완산·완주)·유기태(덕진·익산)·박용성(군산·김제)·김규령(정읍·고창·부안)·김정호(남원·순창·진안·무주·장수·임실) 교육의원은 제9대 도의회 개원 일인 지난 7월 5일 교육위원회의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며 등원을 거부했다.이후 임시회 본회의와 도 교육청 관련 조례안 심사를 위한 교육위원회에 불참했다.이로 인해 교육위원회는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전북도 교육청 관련 조례안 처리에 차질을 빚는 등 파행을 거듭했다.도의회는 도 교육청 조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며 등원을 거부했던 교육의원들이 조건 없는 등원 결정으로 교육위원회가 정상화를 되찾게 됐다. 김정호 희망전북 원내대표와 교육의원, 이계숙 의원 등은 17일 전북도의회에서 김호서 의장과 권익현 민주당 원내대표, 소병래 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희망전북 소속 의원 6명은 교육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교육위 파행을 우려하는 도민들의 걱정스런 마음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교육위에 조건 없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교육의원들은 “앞서 지난 16일 도의회에서 별도의 모임을 갖고 의견을 모은 뒤 의장단과 만나 최종 논의 과정을 거쳐 등원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교육전문가로서 가진 전
민주노동당 전북지방의원단(대표 오은미)은 17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자체연수를 가졌다.당 소속 지방의원과 각 시·군 지역위원회 의정활동 지원담당 당직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활동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의정연수를 가졌다.이날 연수는 ‘지방자치 알아야 제대로 할 수 있다’의 저자인 이동영 서울시 관악구의원(민주노동당·재선)을 초청해 예산심의와 행정사무감사에 있어 핵심포인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초선인 박연희 정읍시의원은 “이동영 의원에게 예산낭비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낭비를 막을 수 있는 예산심사 실전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의원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r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