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의장 김호서)가 24일 전라북도립미술관에서 사무처 직원들의 의정보좌기능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의정활동 보좌의 능동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이날 특별교육에는 문명수 도의회사무처장 등 7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도의회 의정자문단인 조승현 교수는 지방의회발전과 사무처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이어 강사로 초빙된 채수찬 전북대 교수는 대체의학과 관련한 교양 강좌를 진행했다.문명수 사무처장은 “도의회 사무처직원들은 의원 보좌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일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사명감 있는 자세로 공직을 수행해야 한다”며 “제9대 도의회가 강한 의회 일하는 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각자 맡은바 보좌업무에
전북도의원 9선거구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군들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24일 민주당전북도당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도의원 9선거구 제2차 예비후보자 마감을 앞두고 8대 도의원을 지냈던 김동길 전 의원(비례대표)이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 1일에는 조남수 새만금수질보전대책위원과 최승재 전북한민족경제비전연구소 조직위원장이 이미 접수를 완료함으로써 3명의 후보군이 얼굴을 드러냈다.도당이 오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전북도의원 9선거구 공직후보자 공모를 앞두고 있어 후보들의 정확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한편 도의원 9선거구 잠재 후보군들이 이밖에도 10여명에 이르고 있어 도의원 1석을 확보하기 위한 피말리는 공천경쟁이 불가피하다./김복산기자 bogsan@
김완주 지사가 무주를 대한민국이 대표하는 내륙 휴양, 레포츠의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지사는 24일 무주 예체문화관에서 무주군민 400여명과 ‘희망 나눔의 마당’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무주가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소득을 창출하는 질적인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합심해 달라”고 당부했다.김 지사는 특히 “최근 군민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군민 10명 중 4명이 무주를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레포츠 관광도시로, 24%가 농축산물 육성을 통한 농업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각각 응답했다”고 주장했다.김 지사는 “이는 풍부한 자연환경, 생태자원의 청정이미지를 활용한 종합레포츠와 친환경 농식품 육성
지난 16일 전주완산갑 지역위원장에 선출된 민주당 신 건 의원이 지지 당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신 건 의원은 지역위원장에 선출되면서 대의원 구성을 앞두고 장영달 전 의원측 지지 대의원들까지 포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 대의원 구성이 매끄럽게 될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신 건 의원측 일반 당원들은 24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6일 전주완산갑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신건 국회의원이 결정됐다"며 "서로 분열돼 여유롭지 못한 현 지역에 신 위원장이 문호를 열어 모두를 포용하고 화합하고 단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환영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신 위원장은 지역위 내에 모두를 포용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모여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지역위원회 당직과 향
전북도의회 여성 의원들이 공석인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에 심정연 전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파견과 관련 "적법하지 않은 임명 절차"라면서 공모절차를 통해 임명할 것을 촉구했다.24일 민주당 정진숙 도의원과 민주노동당 오은미,이현주 의원, 한나라당 이계숙 의원 등은 24일 오전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도는 공석 여성교육문화센터장에 공로연수 중인 전 복지여성보건국장을 직무대리로 파견했다"며 "파견과정에서 정관에 규정된 이사회는 열리지 않는 등 절차에 하자가 있다"고 밝혔다.이들 의원은 "여성교육문화 센터는 여성계가 지역 여성발전과 센타의 독립성을 보장 받기위해 여성발전연구원을 양보하고 2005년7월 재단법인으로 설립, 센터장은 공모에 의한 전문가 영입이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어 "센터의 독립성 보장은 매우
구제역 확산에 따른 가축 살처분 매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가축 매몰지 침출수 유출 여부를 현장에서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 방사선 연구소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 방사선공업환경연구부 유승호 박사 팀은 가축 매몰지 침출수 유출 여부를 현장에서 30분~1시간의 짧은 시간 안에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개발된 기술은 침출수 의심 시료를 1 ㎖ 가량 채취, 시료 속에 포함된 가축 사체 유래 물질(단백질 또는 단백질 분해산물인 아민, 펩타이드, 아미노산 등)의 농도와 총유기탄소농도(TOC, 총유기물질 중 탄소의 양을 나타내는 환경오염지수)의 비율을 현장에서 분석할 수 있다.이로써 침출수 유출 여부는 물론이고 다른 오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27일 실시하는 상반기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에 착수했다. 24일 도선관위에 따르면 공정하고 완벽한 관리를 위해 도 간부 및 재·보궐선거지역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도선관위 회의실에서 선거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지금까지 다져온 공명선거 기조가 유지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금품제공과 비방·흑색선전 등 중대선거범죄를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선거법 위반행위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조사해서 고발 등 엄중 조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특히, 투표율이 낮고 모든 부재자신고인이 거소투표를 하는 재ㆍ보궐선거에서는 거소투표 부정사례의 발생 개연성이 높으므로 허위 부재자신고 및 대리투표를 방지하기 위
국민참여당전북도당은 24일 전주에서 개최된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와 관련 빈 수레 끌고 와서 사전선거운동만 하고 갔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국민참여당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국무총리실장과 환경부차관 등 정부각료들까지 배석시켰다” 면서 “마치 전북발전에 대한 획기적인 대안이라도 내놓을 것인 양 도민의 기대를 부풀게 했다”고 주장했다.국민참여당도당은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였다” 면서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가 전북도민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LH본사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언급만 되풀이하면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해석했다.국민참여당도당은 또 “이미 마스터플
국내외 대기업들이 새만금지구 관광단지 조성, 참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새만금경제청이 24일 전북도청 대강당 및 새만금지구 관광단지 현장에서 관광단지 조성에 참여할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지난 4일 ‘새만금지구 관광단지 개발사업시행자 모집’ 공고에 따른 사업설명회로 국내외 대기업, 건설사 등 53개 기업, 관계자 88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새만금 관광단지 사업계획, 투자 강점, 주변관광지와의 연계성 등 관광단지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과 및 공모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됐다.또한 새만금 내부개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며 지난 16일 새만금위원회에서 결정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aster Plan
한나라당 최고위원회가 전북 민심잡기에 시동을 걸고도 도민 심장부인 LH 지원에 대한 약속을 비껴가면서 되레 전북도민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한나라당은 23일 올들어 처음으로 안상수 대표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무성 원내대표, 원희룡 사무총장 나경원 최고위원 등 당 수뇌부가 대거 전북으로 자리를 옮겨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전북 민심잡기’에 시동을 걸었다.이날 안상수 대표, 김무성 원내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는 전주상공회의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북도민들에게 새만금 사업 전폭 지원을 약속하면서 전북 민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개최된 최고위원히 회의에서 안상수 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 지방선거를 계기로 호남의 정서가 바뀌고 있다는 걸 느낀다"며 "호남을 대표하는 한나라당
전북도가 24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광주과학기술원 및 전북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스마트 워터 그리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미국, 호주, 유럽 등 국내․외 물산업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하여 “스마트 워터 그리드” 기술개발 동향 및 산업화 방향에 대해 서로 정보를 교환한다.세계 물협회(IWA)" Paul Riter 사무총장과 미국 IBM 수자원분야 총괄책임자인 Cameron J. Brooks 박사를 비롯한 세계적인 물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적 공조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도는 이번 국제행사를 통해 새만금 물산업 육성에 대한 긍정 여론 확산에 성과가 있을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국내 물산업 주도권
한나라당 정운천 최고위원이 LH 관련 당의 입장과는 별개로, 개인 소신을 밝히지 않았느냐는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이날 정 최고위원은 23일 지난번 지방선거에서 처럼 LH 본사 전북 일괄배치 입장에 변함이 없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라고 밝혀 어리둥절하게 했다.이날 정 최고위원회는 전주상공회의소 기자회견을 갖고 LH 공사는 사실상 통합회사라면서 125조 부채를 떠안고 있는 이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분산은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도민들에게 전했다. 정 최고는 “전북이 지난 30년 동안 소외 받으면서 낙후됐다”며 “균형성장을 위해서는 당연히 일괄배치 쪽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하지만 이날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최고위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