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무소속 모임인 전북민주시민연합은 3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후보 7인의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진중인 한반도 대운하 건설계획의 즉각적인 파기를 촉구했다.이무영(전주 완산갑), 이창승(전주 덕진),유성엽(정읍), 강익현(익산 갑), 황현(익산을), 최진영(남원·순창), 심영배(전주 완산을) 후보 등 7명은이날 성명을 내고 “이명박 정부가 국민 모르게 은밀히 대운하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는국민을 속이는 일로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대운하 건설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며“버리지 못한다면 그 계획을 국민 앞에 떳
전주시의회 최주만, 김주년, 백현규 시의원 등이 통합민주당을 탈당하고 전주완산갑 지역구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무영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전·현직 광역기초의원과 전주완산갑 상무위원 등 30여명은 3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당으로서 앞으로 험난한 길들이 산적해 있고 뼈를깎는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와야 한다”며 “그러나 대선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기득권을 가진 일부 정치인은 국민에 대한통절한 반성과 석고대죄는커녕 자신의 입신과 영달만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전북 도민의 숙원인 새만금 사업 중단에 항의, 장관직도벗어 던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새만금 반대 삼보일배 현장을 찾
전북지역 새만금연구소협의회가 18대총선 군산지역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현욱 전 도지사를 지원하고 나섰다.전북대학교 새만금 사업단 등 전북지역 5개 대학 새만금 관련 연구소 관계자 10여명은 3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을 강력히 추진하고 완성할 강현욱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민선 3기 도지사 시절, 일부 종교인의 3보 1배로시작된 새만금 논쟁으로 중단위기에 처해 있을 때 강 후보는 대한민국 역사 이래 자치단체장으로서는처음으로 새만금 지키기를 위해 삭발을 감행하며 정치적 명운을 걸기도 했다”며“특히 법적 공방 기간에는 도지사직을 걸고라도 새만금을 지켜내겠다는 신념으로사직서를 쓸 각도로
전북지역 18대 총선 부재자 투표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도내 24곳의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전북도 선관위는 도내 부재자 3만8천148명을 대상으로 오는 3~4일 오전 10시부터오후 4시까지부재자투표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를 위해 도선관위는 일반투표소 18곳과 기관 및 시설 투표소 6곳 등 모두 24곳의 투표소를 설치하고 이들에게 후보자 및 정당 투표용지 1매씩을 발송했다.투표용지를 받은 부재자는 3~4일 사이 각 지역에 설치된 일반 투표소나기관 및 시설 투표소를 이용하면 된다.부재자 투표시에는 후보자 및 정당 투표용지 각 1매와 봉투 2종을 비롯, 본인의 주민등록증 또는 공공기관 발행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총선취재반
민노당 조진권 후보, 아동보호 공약 발표 민주노동당 조진권 후보(익산 을)는 31일 일산 초등생 납치 미수 사건과 관련, 경찰에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아이들이건강하게 뛰어 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조 후보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 놀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아동보호법(가칭)을 제정해 아동 범죄에 대한 사전예방과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조 후보는 또 “건강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아토피STOP’ 3대 정책과 일반 질병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으로인한 아동들의 희귀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 할 수 있는 시립아동병원 건립을 하겠다”고약
북한군 전투기가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부터 최근까지 비무장지대(DMZ)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까지 남하, 우리 공군의 대응발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북한 미그21 전투기 등이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우리가 설정한 '전술조치선'을 넘어 접근했다. 전술조치선은 우리 군이 DMZ와 NLL 50여km 북쪽 상공에 가상으로 설정한 선으로 북한 전투기가 이 선을 접근하거나 넘게 되면 우리 공군 전투기가 즉시 대응발진한다. 또한 황해도에 주둔 중인 북한 기계화부대가 정례 야외기동훈련이 끝난 뒤에도 남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이례적으로 관측되는 등 동계훈련이 예년보다 크게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은 남북장성급군사회담 북측 단장인 김영철 중장의 명의로 전화통지문을 통해
국군기무사령부가 지난 27일 대대적인 보직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첫 '3사 출신' 사령관에 이어 외부 인사를 참모장으로 전격 발탁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31일 국방부에 따르면 기무사령부는 최근 인사와 조직관리를 책임지는 참모장으로 기무 근무 경험이 전혀 없는 박원동 준장(육사34기)을 임명했다. 박 참모장은 지난 17일 취임한 김종태 신임 기무사령관이 교육사령부 부사령관으로 근무할 당시 함께 근무했던 인물이다. 이에 따라 박 참모장의 임명은 김 사령관의 친정 체제를 확고하게 구축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기무사를 통해 군을 직접 관리하겠다는 청와대의 의중이 깔려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기무사는 군 내부의 첩보수집 활동을 통해 군 고급 간부들의 동향을 파악하는 등 광범위한 인사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 때문
다음달 9일에 치러지는 제18대 총선에서 익산 을 선거구에는 모두 7명에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여의도 국회에 입성키 위해 한판 대결이 시작됐다. 익산을 선거구에는 3선에 도전하는 통합민주당 조배숙 후보에 공천에서 탈락한 황현, 박경철 두 후보가 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여기에 한나라당 김영배 후보, 민주노동당 조진권 후보, 평화통일가정당 김금산 후보, 무소속 김상기 후보 등 7명의 후보들이 금베지 놓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들 대부분의 후보들은 “KTX 역세권의 신속하고 균형 있는 개발을 통해 익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교통중심의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새만금 배후도시로의 기능을 최대한 살려 물류
무소속 이창승 후보(전북민주시민연합·전주 덕진)는 30일 지지기반인 교회 등을 중심으로 유권자들을 만나 “지역실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토박이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주 코아교회와 희락·덕진제일·덕일·금성·성령교회 등을 찾아 통합민주당 공천의 부당성을 알린 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단 한번도 지역을 떠나지 않아 누구보다 맺고 풀어야 할 지역 실정을 잘 안다”며 “지역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당적을 가진 이래 민주당을 떠나 본 적이 없다”며 “정통민
4·9 총선의 중반 판세 점검 결과, 무소속 돌풍이현실로 나타나고 있다.첫 주말 대회전을 치른 30일 주요정당의 중앙당 및 도당, 각 후보 캠프와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 도내 상당수 지역구에서 통합민주당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초경합 상태로 파악되고 있는 것. 통합민주당 박선숙 총선기획단 부단장은 지난 28일 “호남의 경합지가 7곳에서 9곳으로 늘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도내 정가에선 전주 덕진과 정읍, 전주 완산갑,군산, 익산 등 5~6개 지역에서 통합민주당 후보와 무소속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파악하고있다.전주 덕진의 경우 통합민주당 김세웅 후보와 무소속 이창승 후보가 초경합인 것으로 전해졌다.실제로 현역인 채수찬의원 등이
전주지역 18대총선 후보자들은 선거 초반 유권자들의 무관심이 예상보다 심하다며 속앓이. 민주당 장세환, 한나라당 최재훈, 무소속 심영배, 김완자등 5명의 후보가 출마한 완산을 선거구는 백화점, 상가 등이밀집해 있으나 어려운 경기침체 탓에 유권자들의 무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하소연. O···무소속 연대기구인 전북민주시민연합 이무영 후보(완산갑)는 심영배 후보(완산을)와 덕진지역 이창승후보 지원유세 현장에서 “기호 8번 3명의 후보가 모여 3·8 광 땡”이라고 소개해 유권자들의 웃음을 자아내.O···인기 개그맨 엄용수, 한무씨 등 군산지역 무소속 강현욱 후보 지원 눈길.이들 개그맨은 지난 주
9일 앞으로 다가온18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무소속 후보의 약진 가능성이 역대 어느 선거보다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전북을 텃밭으로 자신했던 통합민주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손학규대표는 민주당의 우세 지역이 줄어들고 있다고 우려했고, 총선기획단 박선숙 부단장도 호남의 경합지가 7곳에서 9곳으로 늘었다고 말했다.총선을 불과 며칠 앞두고 통합민주당이 전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상대적으로 무소속 후보들은 당선 후 민주당 입당을 강조하며 통합민주당 후보를향해 맹공을 퍼붓고 있다.총선에서 무소속 돌풍이 불고 있는 것은크게 3가지 요인으로 해석된다.첫째, 통합민주당 공천에 대한 불공정 논란이다.통합민주당 공천 심사에서‘말썽’이 없었다면, 공천 반발이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