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의 지지그룹인 ‘민주와 평화를 위한 전북국민동행(전북국민동행)’이 10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북에 지부 출범 창립대회를 갖는다. 전북국민동행은 이 날 오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썬플라워 웨딩홀에서 지역 시민사회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창립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창립대회에는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덕룡 전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원내대표와 이계안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국민동행 상임공동대표에는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과 김덕룡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 신필균 복지국가여성연대 대표, 인명진 전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윤리위원장이 들어가 있다. 전북국민동행은 창립대회에 앞서 9일 오전 전북도의
전북도와 노조가 9일 교섭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섭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노조는 “11차례의 실무교섭과 간사협의 등을 거쳐 총 83개 조문 147개 항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근무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협의회를 구성, 반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위해 동일부서 장기 근무자에 대해서는 될 수 있으면 순환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여성조합원에게 출산 휴가 및 육아 휴직을 시행하고, 여성 직원에 게는 매월 1일의 보건 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자녀 직원에게는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단협은 2006년 9월 노조 출범 이후 세번째다. /박정미기자 jungmi@
전북도가 장애인콜택시와 저상버스를 대폭 확충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나섰다. 도는 올해 1~2급 중증장애인이 선호하는 장애인콜택시를 전년보다 7배 많은 21대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콜택시는 2006년 6대와 2007·2008년 각각 4대, 2009·2010년 각각 9대, 2011년 5대, 2012년 3대가 도입된 바 있다. 도는 장애인콜택시 도입대수 증가로 인한 시군의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대당 구입비 4000만원의 75%, 운영비의 30%를 지원, 장애인콜택시 도입을 유도하고 있다. 도는 내년에도 장애인콜택시 17대를 추가 도입하는 등 2016년까지 총 210억원을 투입해 1~2급 중증장애인(2만8000명) 200명당
새누리당 전북도당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계수조정 소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전북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도당은 9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계수조정 소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집권여당으로서 내년도 전북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당과 정부를 상대로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당은 “먼저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가 요청한 수질개선 분야 국가예산 1천525억원과 신항만 건설 644억원 등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소속 예결위원들에게 요청할 계획”이라며 “대통령 공약사업이기도 한 익산 고도보존육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예산 74억원을 총액계상사업에서 일반회계로 계정을
전북 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는 9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총체적 대선개입과 수사 방해에 대한 진상을 규명해야 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기간 국정원이 최소 120만건 이상의 트위터 글로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국가권력에 의해 훼손됐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종교계의 시국선언이 잇따라 이어지고 촛불집회에 몰려든 국민들의 사건 규명에 대한 요구가 봇물처럼 거세지만 박 대통령은 사과 한 마디 없다”며 “오히려 종북 세력으로 규정해 탄압하는 등 현 정권은 과거 유신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K-POP과 TV 드라마로 한국 문화를 접한 중국인들이 최근 한국 식문화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전북도의 발빠른 대응이 요구된다. 일본의 방사능 수산물 논란이 거세지면서,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 가격을 지닌 한국산 농수산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중 FTA에 대비한 전북지역 농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 거대 시장을 겨냥한 농식품 수출의 새로운 활로 모색이 절실하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중국 수출은 인삼과 홍삼 등이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우유, 분유, 비스킷 및 빵(유기농 원료의 영유아용 포함), 등 새로운 한류 식품 수요도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다. 조미김의 경우 최근 10년 사이 500배~1천
전주시 공무원들의 청렴도를 질타하던 전주시의원들이 머쓱하게 됐다. 전주시의회 청렴도가 전국 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가 9일 올해 처음으로 주요 지방의회의 청렴도를 측정한 결과, 전주시의회는 5.21점으로 전국 평균 5.70점 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전주시의회는 용인시의회(5.08점), 성남시의회(5.15), 서울 강서구의회(5.19)에 이은 최하위 수준으로 내부고객, 정책고객, 지역주민들의 평가를 모은 종합청렴도에서 전국 30여개 기초의회 중 16위에 머물렀다. 반면 전북도의회는 7.40을 기록해 광역의회 가운데 부산시의회(7.54점) 경상남도의회(7.47)에 이어 3위를 기록, 청렴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도내 정가의 당원 확보 접수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진성당원 수가 여야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내 정가의 당원 확보 접수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권리당원 수가 여야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선 입지자들이 경선과정에서 우군 확보를 위한 당원 모집에 경쟁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8월말 39만 명에서 대략 5만명의 당원이 추가로 입당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내년 지선에 뜻을 둔 입지자들이 입당을 하며 지지자들이 동반 입당한 경우다. 또 현역 단체장과 선출직 의원들도 당원 모집에 가세했다. 새누리당 도당 역시 현재 당원모집과 지방선거기획단 구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새만금과 문화융성 등 각 분야의 정책공약
국회 김윤덕 의원(민주당 전주완산갑)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는, 전북 출신 의원을 예결위 계수소위에 배정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이춘석 전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도내 정치권의 강력한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다. 8일 새누리당과 민주당에 따르면 양당은 ‘2014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정소위원회’, 즉 계수조정소위 구성과 관련해 새누리당 8명, 민주당 7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계수소위는 오는10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 의원은 계수소위 배정에 대해 “초선 의원으로 계수조정소위에
전북도는 통계청이 운영하는 국가통계포털(KOSIS)로부터 올해 국가통계통합 데이터베이스(DB) 운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통계관련 지자체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사례는 전북도가 유일하다. 도는 인구통계 등 국가통계 8종과 지역통계 8종을 대상으로 통계조사에서부터 자료입력, 통합DB 구축관리 등 통계 데이터를 고도화시키는 데 노력을 해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9월 '통계의 날'에는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에게 믿음을 주는 정확한 통계 생산, 통계DB 관리를 보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전북을 한문화(K-Culture) 창조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문화 창조거점 사업은 새 정부의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전북이 전통문화산업의 표준화를 선도하고, 한식이나 소리, 한지, 명품공예의 세계화 거점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북도는 이달 안으로 한문화 창조거점 조성사업의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는 용역 발주와 국제포럼 실시,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내년 2월부터 9월까지며 국제컨퍼런스 및 포럼은 내년 6월께 추진할 방침이다. 전북은 가장 한국적인 생활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무형문화유산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어서 한문화의 핵심거점으로 성장할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
전북도의 미래먹거리가 될 국책사업 최종 보고회가 이번 주 내 열릴 것으로 보여, 지역발전의 돌파구를 열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신규사업에 대한 정부의 투자는 더욱 옥을 죄는 모양새다. 이에따라 전북도가 정부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새 정부와 코드를 같이 하는 동시에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미래로 앞장설 수 있는 지혜가 발휘해야 한다. 8일 도와 전북발전연구원은 공동으로 ‘2013년 국책사업발굴단’을 운영해 지역개발, SOC, 산업경제, 농업·농촌, 문화관광, 환경 등 7개 분야에서 23개 국책사업을 발굴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책사업은 총 사업비 500억원(국비 300억원) 이상 투입이 예상되고, 오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이 교사에 이어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했다. 이 정책이 발표되자마자 일선 전국 교사는 물론 공무원들조차 한 목소리로 반대하고 나섰다. 전북도 역시 최근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정책적 업무를 맡아야 하는 도 단위 기관에서는 부여할 업무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하고, 운영 상 문제점 등을 파악해 안행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5일 도에 따르면 정부 방침대로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이 추진될 경우 전북은 내년부터 2017년까지 7급 이하 공무원(전북도 411명)의 1.5%인 12명을, 시군은 174명을 채용해야 한다. 이들은 하루 4시간, 매주 20시간 정도 근무하고 임금은 그만
민주당이 늦어도 8일 안에 예산안조정소위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져, 전북을 적극 배려하겠다는 민주당의 진정성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국회는 사업별 예산을 증액·삭감하는 예산안계수조정 소위를 10일부터 가동된다. 소위는 여당 8명, 야당 7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된다. 정부안에 반영된 전북도의 내년도 국가예산은 5조7천613억원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3천억원 이상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는 게 도와 정치권의 목표다. 하지만 국회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반영이 미미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민주당 지도부가 전북을 방문해 약속했던 예산안 조정소위 전북출신 배정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민주당 김한길 당대표에 이어 전병헌 원내대표 등 당 지도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6월4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선거 180일전인 오는 6일부터 불법선거 운동 단속을 강화한다. 5일 도 선관위는 입후보 예정자들에게 선거법에서 규정한 180일전 제한 및 금지행위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단속대상은 자치단체의 사업계획 및 추진실적이나 활동상황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 발행ㆍ배포행위, 주민자치센터가 개최하는 교양강좌나 근무시간 중 공공기관 주최 행사에 참여하는 행위다. 아울러 정당ㆍ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 표명을 담은 광고나 녹화물, 인쇄물 등의 배부ㆍ상영 행위 등이다. 도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서 시기별로 제한ㆍ금지하는 행위를 자세하게 규정한 만큼 법을 몰라 불이익
의정비 인상을 추진했던 전북도의회 의원들이 당초 논의와 달리 내년도 의정비를 4천920만원으로 동결했다. 이번에 결정된 의정비는 전국 시ㆍ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며, 2008년 인상 이후 6년 연속 동결된 것이다. 전북도 의정비 심의위원회(위원장 배점모)는 5일 도청 4층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주민의견 수렴 결과 등을 토대로 이 같이 결정했다. 의정비 동결 결정은 주민의견 수렴 결과와 경기침체로 인한 도민들의 고통, 내년도 경기 전망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뿐만 아니라 전주시를 비롯한 전북지역 14개 시·군도 내년도 의정비를 모두 올해 수준으로 묶었다. 한편, 내년도 17개 시·도 의정비는 전년 대비 5%인 277만원을 인상한 울산시를 제외
전북지역 업체의 건설공사 수주비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전체 공사 규모 6조6천억 원 가운데 지역업체가 수주한 금액은 1조5천30여 억 원으로 56.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0년 47.9%, 지난해 53.9%에 이어서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도와 시군과 유관기관에서 연내 사업발주를 계획하고 있는 대형 건설공사도 총 12건으로 3천260억원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발주기관별로는 도 본청에서 2건(1천181억원), 시군 5건(908억원), 유관기관 5건(1천170억원) 등이며 분할발주와 지역제한, 공동도급 등을 최대한 반영시켜 도내업체 수주 확대를 꾀하고 있다. 연내 발주예정인 사업은 전북도에서 추진 중인 ‘익산IC~금마
전북 익산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주민들 절반 가까이가 1급수 용담물을 수돗물로 공급받고 싶어했으나, 실제로는 모두 완주 급수원에서 공급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 도의회 배승철(익산1)의원은 지난달 23일~24일 모노리서치 여론조사기관에 익산시민 19세 이상 1천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용담댐과 신흥․금강 정수장의 공급원수 가운데 어떤 물을 공급받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시민 49.6%가 용담댐 물을 원했다. 이어 신흥․금강 정수장물은 16.4%, 잘모른다는 응답은 34%나 됐다. 수도요금을 추가로 부담하고서라도 용담댐 물을 공급받기를 원한다는 시민이 38.6%나 돼 완주지역 급수원물공급을 원한다는 응답자 (22.4%)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새만금 송전선로 갈등조정을 위해 기술자문단을 구성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4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송전선로 노선을 우회할 경우 미군이 수용 가능한 최대 철탑 높이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 한전과 주민대책위의 의견이 엇갈려 객관적인 기술자문단을 구성해 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한전과 주민대책위는 미군 측에 보낼 질의서 회신 결과를 수용하는 데에는 합의했지만 아직까지 질의서를 작성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 특별조사팀은 최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한전과 주민반대대책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의문 작성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지만 서로의 입장만 확인한 채 성과 없이 끝났다. 당초에는 권익위의 중재로 ‘철탑의 높이를 40m로
매칭펀드 형태의 국고보조사업 증가로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이 갈수록 늘고 있어 재정자립의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북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최하위 수준이나, 국가보조사업이 갈수록 늘고 있어 국가사업은 국가가 전액 부담하고, 자치단체의 일반 재원확보를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경기개발연구원에서 최근 발표한 ‘국고보조금 제도가 변해야 재정이 산다’ 보고서에서도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국비 대 지방비 부담비율은 지난 2004년 68대 32에서 2013년 60대 40으로 지방비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는 2004년 57.2%에서 2013년 51.1%로 낮아졌다. 전북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