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김호서 의장은 22일 전주시내버스파업 해결을 위한 특위구성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아 버스특위가 무산됐다며 책임론을 제기한 특정단체의 비판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김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특별위원회 구성은 의회회의규칙상 의장이 독자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 상정돼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하지만 당시 운영위원들은 이미 같은 사안에 대해 전주시의회에서 특위를 구성해 활동을 하고 있는데다 버스운행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양측을 자극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버스 특위 구성에 반대했다”고 밝혔다.이어 김 의장은 “특위구성에 대한 전체 의원들의 여론을 수렴한 결과에서
새만금 산단에 외국인 투자유치가 활성화 될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명노)에 따르면 새만금 산업단지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관세가 영구 면제되는 종합보세구역 신청서를 지난 18일 관세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새만금경제청은 새만금산단의 종합보세구역 지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내부계획을 수립한 이래 관세청과 10여 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새만금산단의 지정가능성을 타진했고, 3월초 최종 실무협의를 끝내고 지정신청을 한 것. 새만금경제청은 ‘현행법상 경제자유구역 내 관세면제는 외국인 투자기업에게만 5년간 감면 혜택을 제한적으로 부여하고 있어, 새만금 산단을 제한없이 관세면제가 가능한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하여 기업유치를 활성화해야 한다&r
전북도의 녹색성장을 선도할 제2기 전라북도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정헌율 행정부지사, 김택수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가 21일 오후 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녹색성장위원회는 관련부서 실․국장 등 당연직 14명과 민간위원 30명을 포함, 총 44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민간위원장으로 위촉된 김택수씨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추진력을 높이고 범시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각 분야 전문가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정부계획 변경, 투자재원 확보문제 등으로 사업의 적기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앞으로 정책과제별 사업에 대한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자체 진단,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지난해 5월 1일 출범한 제1기 녹색성장
전북도의회 김호서 의장은 21일 전북교육문화연수원에서 교장 자격 연수 과정 교육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김 의장은 이날 ‘도의회와 교육 협력 방안’에 대한 강의에서 도의회의 기능과 역할, 긴급현안 질문 및 의정자문단 구성 운영 등 제9대 의회의 달라진 점 등에 대해 소개했다.또한 진보교육감 시대를 맞이함과 동시에 교육청 교육위원회 폐지, 교육의원 직선 등 교육환경 변화의 폭이 커 학생과 학부모, 교육수요자의 혼란도 극심했다고 설명했다.김 의장은 특히 진보교육감 취임 초기 도의회와의 소통 부재로 긴장 관계도 형성됐지만 의장단 및 교육상임위원회와 김승환 교육감이 소통하며 창의적인 관계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교장 자격
전북도의회 시내버스 특위 구성과 관련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 대책위원회와 민주노동당이 전북도의회 김호서 의장에게 의장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특히 도의회 일각에서는 한국노총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는 이유로 의장직 사퇴와 민주당 제명을 거론하고 있는 것은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위축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있는 등 의견이 분분하다.이들 단체와 정당은 21일 성명을 내고 “과반이 넘는 22명의 도의원이 서명한 특위안을 상정조차 않는 폭거를 저질렀다”면서 도민들에게 사죄하고 의장직 사퇴를 촉구했다.이들 단체와 정당은 또 성명에서 “그동안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듯이 위장해 온 한국노총 출신 김호서 의장의 본질이 백일하에 드러난 사건이 아닐 수 없다”면서 &l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핵심 여야 정당원들을 대상으로한 선거법 관련 연수를 마련한다.21일 전북도선관위에 따르면 정당의 준법선거 분위기 조성과 당원의 역할 제고를 위해 22일 오전 도 선관위 회의실에서 한나라당 핵심당원 등 67명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또한 오는 23일에는 전주 동백웨딩홀에서 민주당 핵심당원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등 총 4회에 걸쳐 574명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나누어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정당 핵심당원 연수는 우리나라 정치문화와 국민여론 형성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당원들에게 정치관계법의 규정을 알게 함으로써 깨끗한 선거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다.법이 지켜지는 공정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에서 당원 스스로 참여하는 연수프로그램이다.한편 도선관위 전선일 사무처
전북도가 탄소밸리 구축사업의 조기실현을 위해 탄소복합소재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부터 탄소복합재분야 전문인력양성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탄소복합소재부품 성형가공기술 전문인력 25명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올해 실시하는 교육의 특징은 기업의 인력수요를 감안, 탄소밸리 구축사업 주관기관인 전주기계탄소기술원(JMC)에서 교육대상자를 선정하고 구축된 장비와 연구시설을 활용, 교육후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교육 대상은 탄소복합소재분야에 관심이 있는 도내․외 이공계 대학생 (졸업생)으로 교육기간은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20주다.도 관계자는 “양성된 전문인력을 기업에 취업 연계 할 수 있도록 모집부터 취업까지 원
전북도가 21일 2011년도 도비지원 R&D 사업에 대한 세부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 지역 R&D사업 수요자를 대상으로 1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도 자체R&D사업은 그동안 중앙정부 R&D사업에 대한 매칭자금 지원의 틀에서 벗어나 지역의 역량과 여건을 고려한 지역특성에 맞는 연구개발사업으로 신성장동력산업의 경쟁력제고와 지역 경제의 산업기반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이 사업은 특히 도내소재 기업 및 대학․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신성장산업연구 개발사업을 비롯해 우수기술이전 상용화지원사업, 기술인프라연계 기술개발사업 등 3개 분야를 지원하게 된다.도는 이에 따라 지역내 연구개발성과와 과학기술역량의 산업체 확산과 기업의 연구활성화로 지역 산업기반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도는
도내 골목슈퍼 등 점주들이 신청한 ‘2011년도 나들가게’ 173개소가 선정됐다.21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소기업청에서 사업 계획을 공고 하고 2월말까지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도내에서 266건이 접수돼 엄정 심사를 통해 173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수퍼 등 점포총면적 300㎡이하인 소매 점포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 등 자금을 저리로 융자하고 간판교체, POS설치, 상품 진열비를 보조해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점포경영 역량 제고를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들가게 육성사업은 지난해에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내년까지 3년 동안 전국적으로 1만개의 골목수퍼를 우수 점포로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진행되고 있다.지난해 중소기업청에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전북 발전에 이른바 ‘연탄불론’ 접목의 필요성을 강조, 관심을 끌었다. 전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대 현안이 순조롭게 해결되기 위해서는 도민뿐만 아니라 일선 국가기관마다 뜨거운 관심과 협조, 지원이라는 3박자 불꽃의 어우러짐을 강조한 것. 김 지사는 21일 오후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일선 국가기관장 도정설명회 인사말을 통해 “현재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와 민생, 새만금 등과 같이 중요한 일은 없을 것이다”며 “전북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3대 현안을 위해 모든 국가기관 하나 하나가 뜨거운 연탄불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김 지사는 이어 “전북 발전을 위한 제 가슴은 연탄불
남원시장 재선거가 오리무중이어서 입지자들이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특히 줄잡아 10여명에 이르고 있는 남원시장 재선거 후보들은 연구소 형식의 사무실을 차리고 사실상 선거운동에 돌입했지만 대법원 판결이 늦어지면서 선거 실시 유무에 따라 정치적 일정을 잡아야 할 판국이다.이는 선거가 실시되느냐 보다는 대법원 판결이 언제 있느냐가 더욱 지역정치권이나 입지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남원시장 재선거 경우는 상황이 복잡하다. 현 남원시장의 대법원 판결 결과에 따라 4.27 재보선이 치러지느냐, 치러지지 않느냐가 결정된다.남원시장 대법원 판결 결과는 남원정가에서는 지난 2월 하순께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3월 현재, 오는 4월에야 대법원 재판 유무가 결정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는 것으로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새만금 공사가 본격 추진되면서 관광산업을 비롯해 첨단 산업 등 부안의 미래를 보장할 산업 시설들이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손 대표는 지난 18일 부안을 방문하고 "새만금은 대한민국 서해안 시대를 열어갈 국가적 대세인 만큼 그 중심에 있는 부안이 새만금 발전의 기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희망대장정 일정으로 이날 오후 전북 부안을 방문한 손 대표는 지난 1월 4일, 군산 방문에 이어 1월 13일 완주, 이번이 3차례 전북 방문이다 손 대표는 하지만 "새만금은 부안 발전을 기억하고 서해안 시대를 여는데 한 몫했다"면서도 "어민 생계대책을 위한 보상이나 사후대책을 세워 나가야 한다"며 어민들의 어려움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손 대표는 이어 "새만금 발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