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도를 비롯한 시·군의 부정부패 고리를 뿌리뽑기 위해 감사관을 개방형 직위로 임명하는 안을 민선5기 전북도 첫 조직개편에 반영할 방침이어서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강한 의회상 구현을 목표로 내건 김호서 의장의 첫 시험무대나 마찬가지여서 도의회와 도 집행부의 첨예한 대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5일 제9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호서 의장은 “도민들이 의문을 제기하거나 궁금해 하는 사업에 대해선 의회에서 특별조사위원회나 소위원회를 구성, 진실을 가려 낼 것”이라며 “의장 임기 동안 적당히 넘어가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도는 물론 기초지방자치단체 감사과정에서 여러 유형의 부정부패 사실이 드러나고 있지만 솜방망이 처벌로 이 같은 비리가
제9대 전라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민주당 김호서 의원이(45·전주4선거구) 선출 됐다. 도의회는 5일 제27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장에 김호서 의원을, 부의장에 문면호 의원(59·군산1), 유창희 의원(49·전주1)을 각각 선출했다.신임 김 의장은 전체의원 43명 가운데 이날 투표에 참여한 37명 의원 만장 일치로 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문면호·유창희 부의장도 만장일치로 선출됐다.도의회는 이어 오후 3시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한 도 단위 기관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전라북도의회 개원식 행사를 갖고 4년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신임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ld
‘강하고 힘있는 의회, 의회다운 의회, 존경 받는 의회.’ 제9대 전북도의회 전반기 수장을 맡은 김호서(45·전주4) 의장이 내건 의정활동 방향이다. 40대의 젊은 기수인 김 의장은 전북도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 강화를 예고하고 있다. 어떤 면에선 도의회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겠다는 교과서적인 내용이지만 그 동안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음을 방증하고 있는 셈이다. 도의회 안팎에선 김 의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 의장이 이끌 전반기 도의회 상을 들여다 본다. /편집자 -제9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셨는데요.▲200만 도민과 동료 의원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제9대 전라북도의회에 거는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도의회 의장단을 독점하면서 일당독식 폐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에 첫 입성한 교육의원들이 민주당의 교육위원회 상임위원장 선출에 반발해 임시회 등원은 물론 제9대 도의회 개원식에도 불참한다는 방침이어서 개원초 부터 파행이 예상된다.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5일 의장단 선거를 위한 본회의를 개최할 예정에 앞서 지난 1일 민주당 의원총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6명의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후보를 모두 단수후보로 결정짓자, 의회 안팎에서 일당독점주의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특히 교육 의원들의 반발 강도는 더욱 세다.교육의원들은 전문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위해 교육의원이 교육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들은 정당 소속 도의원이 교
제8대 전북도의회 의원의 임기가 지난달 30일 만료되면서 자동폐기 된 의안은 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4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방자치법 제67조(회기계속의 원칙)에 따라 제8대 의회 회기 중 의결되지 못하고 자동 폐기된 안건은 ▲전라북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안 ▲전라북도 여객자동차운수사업재정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라북도 교육감의 정회 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200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기금운용 및 예비비지출승인안 ▲2009회계연도 교육특별회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급승인안 등 승인안 2건이다.안건별로는 김호서 의원 등 19명의 의원이 지난 2007년 8월 발의했던 전라북도 행정기구 설치조
제9대 전북도의회 의원들이 행정자치위원회와 교육위원회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도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원회 분석 결과 1지망에 행정자치위원회와 교육위원회를 신청한 의원이 각각 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산업경제위원회와 문화관광건설위원회는 각각 8명, 환경복지위원회는 6명이 신청했다.행자위는 유창희·조계철·김종철·최정태·김영배·김상철·김대중·권창환·조병서·이계숙 의원 등이 신청했다.교육위는 교육의원 5명과 도의원은 조형철·김병옥·이상현·김현섭·임동규 의원 등 10명이다.산경위는 최진호·김용화·하대식·강병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의 의원총회가 열린 회의실엔 제9대 전북도의회 의장 후보로 누간 선출될 것인지 취재열기로 후끈 달아올라. 신문과 방송 카메라 기자들은 물론 도의회 출입기자들 역시 선거 과정을 지켜보며 개표결과에 귀를 기울이기도. ○···의장 선거 전 가진 후보들의 정견발표.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의장 후보 적임자임을 주창하며 초·재선 및 3선 의원들에게 목소리를 높이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하대식 의원은 지난 7대와 8대 때 5분 발언과 도정질문 자료 집을 모아 만든 책자를 손에 들고 초선 의원들에게 의정활동 길라잡이로 손색이 없다며 지지를 부탁해 눈길.
제9대 전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은 40대의 김호서 의원이 수장을 맡게 됐다.게다가 전반기를 이끌 각 상임위원장들 역시 대부분 40대의 젊은 층이다.유창희(49) 부의장을 비롯해 조병서(44) 행자위원장, 장영수(43) 산경위원장, 김성주(46) 환경복지위원장, 이상현(41) 교육위원장, 소병래(46) 운영위원장 등 40대 중·후반의 젊은 의원들이 포진하면서 9대 도의회는 역대 의회 중 가장 강하고 역동적인 의회상을 구현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민주당 의장 후보로 선출된 김 의원은 8대 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을 맡아 그의 진가를 발휘 한 바 있다.행자위원들과 함께 조직개편, 예산, 인사 등 도 집행부의 허점을 드러내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 공무원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오죽하면 저격수로 통할
“강한 의회, 소통하는 의회, 깨끗하고 소신 있는 의회상을 구현하겠습니다.” 1일 민주당 도의원 총회에서 제9대 전북도의회 전반기 의장후보로 선출된 김호서 의원의 각오다.김 의원은 주민 밀착형 조례를 제정하는데 앞장서고 의원들이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의회가 집행부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아닌, 의회 의원들이 집행부 공무원보다 더 많은 문제점을 파악해 대안을 제시하는 강한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또 “한국노총과 전북은행 노조위원장, 민주당 전북도당 대변인, 사무처장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간, 의회와 집행부간 소통하는 의회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각
제9대 전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김호서 의원(45·전주4)이 사실상 선출됐다.민주당 소속 도의원 35명은 1일 전북도의회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김호서 의원을 민주당 의장 후보로 확정했다.이날 의장 후보로 나선 하대식, 최진호, 김호서, 권창환 의원은 추첨 순서에 따라 정견발표를 한 뒤 투표에 들어갔다.1차 투표 결과 하 의원 1표, 최 의원 9표, 김 의원 17표, 권 의원이 8표를 얻어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를 실시했다.2차 투표에선 하 의원 1표, 최 의원 9표, 김 의원 22표, 권 의원 3표로 김 의원이 과반수 이상 득표를 얻어 민주당 단수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김 의원은 “선·후배 동료의원들의 지지에 힘입어 제9대 의회를 강하고 소통하는
제9대 전북도의회 전반기를 이끌 전북도의회 의장은 1일 있을 민주당 소속 도의원 의원 총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민주당 소속 35명의 도의원은 1일 오후 4시 전북도의회에서 총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를 결정한다.이를 위해 민주당 권익현 원내대표는 지난 29일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그 결과 의장 후보는 김호서·권창환·하대식·최진호 의원이 신청했으며 부의장은 문면호·유창희 의원이 등록했다.상임위원장은 행정자치위원장에 조병서 의원, 산업경제위원장은 장영수 의원, 문화관광건설위원장은 배승철 의원, 환경복지위원장은 김성주 의원, 교육위원장은 이상현 의원이 각각 신청했다.운영위원장은 소병래 의원이 접수했다.민주당 소속 35명의 의원들은 선관위원장인 권익
전북도의회와 전주, 군산, 익산 등 시·군 의회마다 의장,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등 원 구성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특히 의장 선거의 경우 출마하려는 의원들이 몰리면서 금품 설까지 나도는 등 의회 개원 전부터 잡음이 무성하다.이처럼 광역·기초의회의 재선 이상 의원들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 자리를 놓고 펼치는 경쟁이 치열한 이유는 뭘까. 광역과 기초의회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은 일반 의원과 달리 자치단체장에 맞먹는 예우를 갖게 된다.의장의 경우 월급 외에도 업무추진비와 의회 내 집무실, 관용차, 별정직 비서나 의정보좌 담당 공무원 등의 혜택이 따른다.전북도의회 의장의 경우 월 42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받고 별도의 의장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전북도의회 의원 38명 중 12명이 다른 직업과 직·간접적인 관련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에 따르면 도의원 당선자들의 직업 조사 결과 당선자들이 직접 운영하거나 부인과 동생 등 가족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지만 실제 운영자로 판단되는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 참여연대는 이에 의원들의 실제적인 직업에 대해 신고를 의무화 해 이해관계로부터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또 윤리특별위원회를 상설화 해 이해관계 제척과 회피 노력을 일상화 해야 한다는 것이다.의원들의 직업신고를 통해 상임위 활동, 행정사무감사, 각종 위원회 활동에 대해 이해관계가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을 사전에 검토해 의원들의 윤리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사전에 예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정읍시와 남원시, 임실군을 제외한 11개 시·군의 장은 재차 주민의 선택을 받았다.전북도 역시 김완주 도지사가 재선에 안착했다.각종 사업의 연속성 측면에선 긍정적이다.그러나 인사와 예산을 쥐고 있는 광역·기초자치단체장이 제왕적 도정 및 시·군정을 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때문에 이를 감시하고 견제할 지방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그러나 벌써부터 일부 지방의회에선 원 구성을 놓고 뒤숭숭하다.현재 도의회를 비롯한 14개 시·군 의회 마다 의장과 상임위원장 등 원 구성을 앞두고 있다.그러나 일부 지방의회에선 의장단 구성을 놓고 잡음이 무성하다.감투 다툼에 금품 설까지 나돌고 있을 정도다.지방선거 이후 또 다
민주당 소속 전북도의원 당선자들이 제9대 전북도의회 전반기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잠정 확정했다.민주당이 다수당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본회의 투표 절차만 남겨둔 상태다.민주당 도의원 당선자들은 지난 25일 전북도의회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결정했다.이날 내정한 전반기 ▲부의장은 유창희(전주1), 문면호 당선자(군산1) ▲행정자치위원장 조병서 당선자(부안2) ▲산업경제위원장 장영수 당선자(장수) ▲문화관광건설위원장 배승철 당선자(익산1) ▲환경복지위원장 김성주 당선자(전주8) ▲교육위원장 이상현 당선자(남원1) 등이다.또 원내대표엔 권익현 당선자(부안1)를 선출했다.의장 후보는 7월 1일 오후 2시 전북도의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투표로 선정키로 했다.현재 의장 후보는 김호서&mid
제9대 전라북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로 권익현 도의원 당선자가 선출됐다.민주당 소속 도의원 당선자 33명은 지난 25일 전북도의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권 당선자를 민주당 원내 대표로 선출, 원내 교섭단체 구성 등 당면 현안사항을 협의했다.권 당선자는 “도민의 행복과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해 민주당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시키고 경청의 리더십으로 당원 동지들의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향해 끝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결코 자만해서도, 게을러서도 안 될 것임을 확인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전북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공직에서 30여 년 이상 근무하다 정년퇴임과 공로연수를 앞두고도 여전히 쓴 소리를 아끼지 않는가 하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있는 이들이 있어 후배 공무원들 사이에 귀감이 되고 있다.그 주인공은 지난 1974년 4월 공직입문 이후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오는 30일 퇴임을 앞둔 전북도의회 최종근 특별전문위원과 도 정기인사 때 공로연수에 들어갈 류영렬 운영전문위원. 최 위원은 매사에 적극적인 사고와 투철한 사명감, 헌신봉사의 정신으로 도민을 위한 행정가로 정평이 나 있다.남원시청과 전북도청 상공국, 내무국, 농어촌개발국, 건설도시국, 의회사무처 등 도정의 이슈중심에서 선진행정을 솔선수범했다.무엇보다 그는 도 의전행정의 달인으로 통한다.평소 치밀하고 현장중심의 세부적인 계획수립과 함께 중앙부처와의 긴밀
내달 5일 선출하는 제9대 전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가 뜨거워지고 있다.23일 현재 의장 후보는 하대식·권창환·김호서·최진호 의원 등 4명. 하 의원과 최 의원은 의장 출마의사가 확고한 상태다.또 권 의원과 김 의원은 선거 전 단일화에 합의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권·김 의원 모두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제9대 전반기 의장 선거는 이들 4명의 의원들이 본회의 표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권 의원은 “지난 22, 23일 충남에서 열린 민주당 광역의원 당선자 연수기간 동료의원들로부터 김 의원과 후보 단일화 주문을 받았다”며 “김 의원과 의견을 나눈 뒤 가능한 단일화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
전북도의회 사무처가 7월 초 새롭게 출범하는 제9대 도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하다.도의회 사무처는 9대 도의회가 개원을 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세부 준비 사항을 일정별로 구분해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우선 9대 도의회는 교육위원회가 신설되고 초선의원이 전체의원 43명 가운데 24명을 차지하는 만큼 의원들이 새로운 환경과 여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도의회는 오는 25일 오후 3시 도청 2층 의원 총회의실에서 당선자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날 설명회에서는 문명수 사무처장이 의정활동에 필요한 의회관련 규정과 도의회 당면 주요 현안을 설명한다.이어 전북대 송기도 교수의 ‘전라북도 현실과 도의회의 역할’이란 주제의 특강도 준비돼 있다.도의회는 내달 5일 오전
정부가 매장문화재 보관·관리청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일원화 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도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전북애향운동본부 임병찬 총재와 임원들은 23일 긴급 성명서를 통해 “매장문화재의 보관 관리청을 국립박물관으로 일원화하려는 것은 문화재의 관리권을 독점하는 것 일뿐만 아니라 문화의 지방분권화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문화의 발전에 크게 저해하고 역행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또한 “매장문화재는 출토현장에서 보관 및 관리하는 것이 역사성이 있으며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일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중요한 요소”라며 “정부는 문화유산의 지방 분권화에 역행하고 각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