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오은미 의원(순창)이 전교조 및 공무원노조에 대한 중징계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오 의원은 21일 도의회 제270회 임시회 폐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는 23일 쌍용자동차 공방 방문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도청 인사위원회가 열린다”며 “행안부의 지침대로라면 저항에 부딪힐 것인 만큼 징계보류와 경징계 처리 등 현명한 소신을 기대한다”고 했다.오 의원은 또 “이날 전교조, 공무원노조 탄압 저지 전북지역 공동 대책위가 기자회견을 가졌다”며 “이번 인사위원회의 결정이 민선5기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서 사회갈등과 마찰이 빚어지지 않도록 통 큰 결정을 내려주길 희망한다”고 촉구했다./최규호기자 hoho@
전북도의회가 지역에서 출토된 매장문화재의 보관·관리청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일원화 하려는 행위에 대해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도의회는 21일 “정부가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국가 귀속 문화재 보관·관리청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일원화 하려는 시대착오적인 시도를 하고 있어 도내 문화계는 이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매장문화재는 그 성격상 출토된 지역에서 보관·관리·전시되는 것이 원칙”이라고 주장했다.또 “전북에는 도·시·군마다 공립박물관이 적재적소에 소재하고 있어 보관·관리 능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d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전북도의 2010년 1차 추경예산은 지방재정법 위반 및 의회 경시풍조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발끈했다.특히 일자리에 초점을 맞춘 추경이어서 추경성립 전 예산도 제외해 놓고 일부 사업의 경우 시급하다며 포함시키는 등 의회 무시가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도의회 예결특위는 지난 18일 도에서 제출한 추경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였다.예결위원들은 심사과정에서 도는 경상경비와 행사·축제성 행사비 등 예산 절감분 67억원과 예비비 8억원 등 총 75억원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국한해 긴급추경예산을 편성했으나 추경성립 전 집행한 339억원의 예산은 제외, 지방재정법 45조를 위반한, 사상 초유의 상황이라며 강력 반발했다.더욱이 도는 추경 재원을 실·과의 경상적경비
전북도의회가 추경에 편성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가운데 일부 사업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17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도가 제출한 2010년 제1회 추경 안을 보면 총 사업비 188억원(도비 57억, 시·군비 131억)을 편성해 2천397명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사업유형은 농촌일손돕기, 지역자원개발, 녹색성장촉진, 저소득층 및 사회적 약자 지원 등 4대 사업이다.이 가운데 농촌일손돕기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일손 부족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과실관리 및 수확·시설채소재배·기타 가을걷이 사업에 한해 총사업비 188억원 중 30%인 55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 농가 선정기준이 국가유공자, 노약자, 부녀자, 장애인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하지
제9대 전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은 3선인 김호서·권창환 의원간 단일후보와 2선인 최진호 의원과의 대결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이 같은 내용은 오는 25일 예정된 당선자 워크숍에서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이에 앞서 3선과 재선의원 등은 별도의 모임을 갖고 합리적인 원 구성을 위한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교육의원들도 교육위원장 후보를 결정하는 등 의장과 상임위원장 선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17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3시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도의원과 교육의원, 비례대표 등 43명이 모여 워크숍을 갖는다.당선자간 상견례와 의회 업무보고 등이 예정돼 있다.당선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일부 의장단 후보들은 직접 만나거나 전화를 통해 지
“내 집 살림이라도 이렇게 했겠습니까.” 지난 17일 전북도청 3층 중회의실. 전북도의회 결산검사위원회 대표위원을 맡고 있는 배승철 도의원(익산1)이 집행부 공무원에게 “쓰지도 못할 예산을 왜 과다하게 신청했느냐”며 “이런 과다예산은 필연적으로 쓸모 없는 곳에 예산을 낭비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제8대 도의회가 이달 말로 종료되는 가운데 전라북도의회 결산검사위원회에 참여한 배승철·하대식·조병서 3명의 도의원들이 2009년도 전라북도와 교육청의 세입·세출 예산의 편성 및 집행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결산검사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지난 2일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으로 다음달 개원하는 제9대 전북도의회 상임위원회에 교육위원회가 신설되면서 원 구성을 앞둔 도의회 첫 교육위원장 자리를 누가 맡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교육위원장 출마의사를 밝힌 도의원은 정치적 조율 등을 감안 정치와 교육을 겸비한 정치인이 위원장직을 수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교육의원들은 도 교육청에 대한 감시와 견제인 만큼 교육 전문가들이 맡아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도의회 교육위원장에 거론되는 후보 군은 남원 이상현 운영위원장과 교육의원의 경우 박용성 의원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이상현 의원은 제8대 도의회 운영위원장이며 교육복지위원회에 소속돼 교육청에 대한 현안 등을 파악하는 등 누구보다 교육위원장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또 교
도내 초·중·고교에서 의뢰하는 한우 유전자 검사 수수료가 50% 인하될 전망이다.16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해마다 학교에서 의뢰하는 한우 유전자 검사건수가 2008년 46건, 2009년 228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유전자 검사는 학생들의 건강과 축산물의 이용 확대를 위해 급식재료인 쇠고기의 한우·육우·젖소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학교장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다.유전자 검사는 건당 9만원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이렇다 보니 학교에서 급식재료를 수시로 의뢰하는 점을 감안하면 비용이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이에 수수료 비용을 50% 인하한 4만5천원으로 변경했다.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또 검사항목을 신규로 추가할 때마다 조례를 개정해야 하는 불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전북도가 발의한 ‘전라북도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분양 및 운영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도의회 산경위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단지 분양 및 운영 조례안은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의 토지와 시설을 분양·임대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규정,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 한다는 목적으로 도에서 발의했다.그러나 조례안 가운데 테마체험관 입장료 면제대상이 미취학어린이, 65세 이상, 부안 하서면 거주자(신·재생에너지단지 주변), 명예도민증 소지자 등을 제한적으로 무료입장토록 규정, 유치경위와 맞지 않는다
전북도가 도청 실·과의 경상적 경비를 일괄삭감, 일자리로 추경을 편성한 것과 관련해 논란의 소지를 남겨 두게 됐다.이는 제9대 도의회 구성 이후 내달 15일로 예정된 임시회에서 2차 추경 편성안에 대한 심사가 있을 예정이지만 이번 추경에서 삭감된 실·과의 경비는 세울 수 없기 때문이다.도의회에서 이번 추경 심사과정에서 경비를 모두 삭감해도 문제가 없다는 확약을 받는 다면 도는 2회 추경엔 경비를 세울 수 없다는 얘기다.도가 민선5기 공약에 맞춰 일자리로 1차 추경을 편성한 것이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전북도는 15일 개회한 제270회 임시회에 2010년 제1회 전라북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추경예산을 당초 예산 3조 7천481억원에서 증감 없이 동일한 예산규모로&nbs
제8대 전북도의회 마지막 임시회가 15일 개회, 오는 21일까지 7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도의회는 이 기간 전북도가 제출한 2010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전북도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18건의 조례안을 심의 처리한다.이날 하대식·배승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벼 수매 방법 개선 및 도정현안 추진 등을 주문했다.▲하대식 의원(남원2)= 지난해 도내 벼 수매물량은 40kg들이 총 390만여 포대로 대부분 거주지 수매를 하고 있으나 경작 논이 타 시·군에 있는 일부 주민은 인접 타 시·군 등에 가서 수매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1천505농가 3만2천872포대는 인접 타 시·군에서 수매를 하고 있다.벼를 수확한 뒤 거주지에서 건조시켜 수매를 위해
제9대 전북도의회 의장단 선거가 본격 점화될 전망이다.6·2 지방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입성한 의원 중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3선 의원들이 제8대 마지막 임시회 개회일인 15일 도의회 부의장 실에서 모임을 갖고 의장 선거와 관련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3선 의원은 전주 김호서, 군산 김용화·문면호, 남원 하대식, 완주 권창환 의원 등 5명. 이들은 9대 도의회에 3선 의원이 다수 입성한 만큼 이들을 중심으로 의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일부 재선의원들 역시 ‘물 흐르듯이 원 구성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날 3선급 의원들의 모임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의장 후보 군은 3선 의원 중 문면호 의원이 부의장에 출마
전라북도교육청이 무분별한 예산편성으로 무려 2천억원 대에 이르는 예산이 사장되는 등 예산운용에 허점을 드러냈다.14일 전북도 결산검사위원회(위원장 배승철)가 도 교육청의 2009 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에 따르면 지난해 예산 과다편성으로 사장된 예산은 1천433억7천여 만원으로 전체 예산(2조2천439억여원) 대비 5.93%를 차지했다.더욱이 불용액(쓰지 않고 남은 예산)은 2006년 2.59%이던 것이 2007년 2.85%, 2008년 4.19%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불용 처리한 사업을 보면 초등교원 명예퇴직관리 사업에 8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35억여원만 집행, 45억3천800여만원의 예산은 사장된 채 집행하지 못했다.추계 방법상의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하더라
제8대 전북도의회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도의회에 따르면 8대 도의원들이 지난 4년간 발의한 의원발의 조례안은 모두 42건으로 7대 8건, 6대 5건에 비해 5~8배 가량 증가했다.특히 의원이 발의한 42건 중 40건이 통과돼 실제 조례 제정에 반영됐다.도와 8대 도의회 의원의 조례 제정안 발의 비율 역시 41(도)대 42(도의회)로 7대(51대8) 보다 도의회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도의회는 이처럼 의원발의 조례가 늘어난 이유로 유급제가 처음 도입된 8대 의회에 전문지식을 갖춘 유능한 의원들이 많이 진출한 점과 의원들을 보좌하고 있는 도의회 4개 정책연구팀이 조례발의에 필요한 자료수집과 정보를 뒷받침한 점 등을 꼽았다.특히 도의회의 의원발의 조례안 가운데는 전국 최초로
제9대 전북도의회가 의장직 선거 등 원 구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도의원들과 이해관계가 있는 상임위원장이나 상임위원회에 배정을 원천적으로 배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정부는 지방의원 등이 사업을 할 경우 해당 소관 상임위원회에 포함할 수 없도록 한 지방자치법을 개정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하지만 월급사장 등을 내세울 경우 배제할 수 있는 방안이 없기 때문이다.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제9대 도의회는 8대와 달리 민주당 독점이라고 할 만큼 특정정당 일색이다.이렇다 보니 의장이나 각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이 싹쓸이할 것임은 분명하다.9대는 더욱이 재선 이상 의원이 무려 18명에 이른다.3선도 5명이다.이들 의원들이 도정을 파악, 심층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지만 반대로 도 집행부와 짝짜
전북도는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따른 의회 의결 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위법행위를, 도의회는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편성해 도와 의회 모두 적법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13일 전북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수시분 도유재산관리계획안에 따르면 도는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 473번지 일대 토지 16만9천526㎡, 건물 16동 1만1천60㎡를 취득, 소방안전타운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이 사업은 지난해 1월 2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220억 예산이 확정내시 됐고 2010년 본예산에 50억을 계상했다.도는 오는 15일 개회하는 270회 임시회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유재산관리계획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도는 또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을 위해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 1107번지 일대 37만3천572㎡(건물 9동 2
제9대 전북도의회는 교육위원회 신설로 지난 8대 때와 일부 위원회 명칭이 변경되고 소관부서도 조정됐다.10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 교육청 업무를 견제하고 감시하던 교육위원들이 올해부터 교육의원으로 도의회에 포함됨에 따라 8대 도의회 위원회 명칭 및 소관부서도 변경됐다.우선 8대 때 교육복지위원회가 교육위원회가 별도로 신설되면서 환경복지위원회로 조정됐다.소관 실·국은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소관이었던 새만금환경녹지국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을 맡게 됐다.또 복지여성보건국 및 보건환경연구원도 관장한다.문화관광건설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국과 건설교통국 등 2개 국 및 산하기관을 소관한다.행정자치위원횐느 감사관실, 행정지원관실, 기획관리실, 대외협력국, 소방안전본부, 공무원교육원에 대한 각종 현황
전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 군들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의장직에 거론되는 의원들은 동료와 초·재선 의원들에게 의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자신에게 한 표 행사해 줄 것을 부탁하는 등 6·2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엔 의장 선거 전을 펼치고 있다.제9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 군은 전주 김호서·최진호 의원, 군산 김용화 의원, 남원 하대식 의원, 완주 권창환 의원 등 5파전 양상이다.군산 문면호 의원은 부의장으로 방향을 잡았다.이런 가운데 남원 하대식 의원이 가장 먼저 공식입장을 밝혔다.하 의원은 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의장 출마 의사를 공식화 했다.하 의원은 8대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고 후반기엔 의장에 도전했다.그는 4년 후
행정안전부가 지방의회 소집 공고가 내달 1일에나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리면서 지방의회 입법공백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9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제9대 도의회의원들의 임기가 7월 1일부터 시작되지만 행안부는 소집 공고 시점을 1일로, 집회일은 9일 이후부터 가능토록 지방자치법에 대한 유권해석을 내려 지방의회에 통보했다.이로 인해 6월말 8대 도의회의 임기가 만료된 뒤 9대 도의회가 업무를 시작하기까지 일정기간 입법 공백이 불가피한 실정이다.특히 의회소집 공고 시점과 관련 지방의회 의원의 임기가 개시된 7월1일 집회를 할 경우 집회공고는 6월 23일에도 가능하다는 게 대부분의 법조 전문가들의 의견이지만 행안부는 ‘지방의회 의원당선자의 임기개시 전에 의회소집공고를 하는 것은
오는 7월1일 개원할 제9대 전북도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은 어떻게 구성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8일 도의회에 따르면 7월1일부터 5일까지 제27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일엔 의장 및 부의장 선거, 2일 상임위원회 위원 구성 및 상임위원장 선거, 5일 운영위원회 위원 구성 및 운영위원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현재 제9대 전반기 도의회 의장 후보 군은 8대 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을 지낸 김호서(전주4), 후반기 산업경제위원장 문면호(군산1), 후반기 부의장 김용화(군산2), 전반기 부의장 하대식(남원2), 후반기 보궐 부의장 권창환(완주1) 의원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또 전주시의회 의장과 도의원을 지낸바 있는 최진호 의원(전주6)도 강한 뜻을 내비치고 있다.이들은 대부분 전반기 의장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