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가 15일 고창을 방문한 자리에서 고창 고인돌과 판소리 등 세계문화유산, 복분자와 수박, 풍천장어 등 우수한 지역의 향토자원과 관광자원을 융합해 새만금과 연계된 ‘서해안권 핵심 관광도시’로 키워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고창 문화의 전당에서 ‘도민과의 희망 나눔마당’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비전을 달성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특히 “최근 고창 군민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36.7%가 농업도시, 25.5%가 관광도시로 군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응답했다”며 “이는 복분자, 수박, 풍천장어 등 지역 향토자원을 가공해 부
전북도의회가 국내 기능경기대회의 효율적인 개최 운영을 위한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 운영 조례’를 전면 개정한다.기능경기대회 운영 조례는 산업경제위원회 강병진 의원(김제 2선거구)의 발의로, 15일 상임위 심사의결을 거쳐 17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다.강 의원은 “숙련기술의 습득 장려 및 기술 향상을 촉진하기 위한 ‘숙련기술장려법’이 개정(2010. 5. 31)됨에 따라 도 조례의 개정을 통해 ‘도 기능경기위원회’의 설립 및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위탁 운영의 근거를 마련했다”고 조례 전면 개정의 배경을 설명했다.강 의원은 또 “조례 개정을 통해 상대적으로 경제적․사회적 지위가 열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군산항이 활기를 띠고 있다. 15일 도에 따르면 군산항의 1월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 증가한 1만347 TEU를 기록했다고 밝혔다.2009년 1월 2,381 TEU에 이어 2010년 1월에는 9천356 TEU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해 수심과 부두여건에 양호한 7부두의 5개 선석 준공과 컨테이너 및 자동차 수출의 호조로 군산항 물동량 처리 목표 2천만톤, 컨테이너 12만TEU 달성에 힘을 얻고 있다.도 관계자는 “군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 요인에는 중국의 경제성장에 맞춰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발 빠르게 대응하여 항로를 다변화하고,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포트세일을
4.27 재보선을 앞두고 민주당도당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신건)가 4월중 제2차 회의를 열어 전주9선거구 도의원 선거와 관련 공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민주당도당공천심사위원회 신건 위원장은 15일 오는 4월중 응모자 접수 등 4.27 재보선 공천 일정을 확정짓겠다고 밝혔다.민주당도당은 이날 전주시 광역 9 선거구 등 4.27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지역에 후보자를 공천하기 위한 제1차 공직선거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신건 공심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의 공직선거후보자추천심사위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간 상견례에 이어 공천과 관련한 당헌,당규 등 제반 규정을 검토했다.이날 신건 위원장은 “신속하고 공정함을 최대의 원칙으로 삼아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역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능력있고 깨끗한
전북도의회 혁신도시 추진지원 특별위원회가 전북의 최대 현안인 LH 공사 전북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특위 기간을 6개월 연장하기로 하는 등 탄력적인 활약을 하기로 다짐, 기대를 모으고 있다.14일 혁신도시 추진위지원 특위는 특위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특위 활동기간을 당초 3월 31일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연장 하기로 의결했다.오는 17일 제27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혁신도시추진지원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이 같은 결정은 정부가 LH공사 지방이전 문제를 아직까지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LH공사 사장의 ‘일괄배치’ 망언과 경남 정치권 일각의 LH공사 일괄배치 활동과 함께 LH이전 결정의 중추기구인 지역
항만법에 의한 제3차 항만 기본계획이 오는 5월, 국토해양부가 확정, 고시됨으로써 새만금 신항만 건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14일 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오는 28일 사전환경성 초안 검토서 각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4월, 관련부처와 지자체 협의를 거쳐 오는 5월에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한다고 밝혔다.이로써 국가관리항인 무역항으로 군산항과 새만금 지구 개발을 선도할 새만금 신항만이 항만분야 중장기 국가계획에 포함되면서 서해안권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및 동북아 물류허브 기능이 확충되게 됐다.현재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기본계획고시이후 12월말 환경영향평가와 방파제 기본조사 용역을 착수, 올해 5월말까지완료하고 6월중 설계 입찰 공고후, 오는 12월중에 신항만 개발을 위한 첫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이 3월 임시국회 폐회와 함께 사실상 ‘봄 방학’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역구 챙기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벌써부터 선거전의 가속도가 붙고 있다.특히 지역에서 ‘물갈이론’ 이 지속적으로 불거지면서 중앙당에서는 개혁 공천 방안 등 정치개혁에 맞물려 지역 국회의원들의 긴장감이 더해가고 있다.이에 따라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민들과의 접촉 빈도를 높여 나가고 지역 조직을 대폭 강화하는데 눈여겨 볼 대목이 있다 지역구민들에게 그동안의 의정 생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보폭을 넓혀 가면서 ‘정치신인’들과의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복안이다.또한, 차기 총선에 출마할 예비 주
전북도가 쌀 수출로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14일 도에 따르면 올해 2원을 투입해 익산과 군산 2개소에 120ha의 쌀수출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355톤의 쌀을 수출할 계획이다.전북 쌀 재배 면적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쌀 생산기술의 향상으로 반당 생산량은 증가하고, 1인당 소비량은 매년 1.6% 정도 감소하고 있어 쌀 소비처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생산단지를 조성해서 쌀 소비를 촉진하면서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주자는 차원이다.도는 수출 쌀 생산단지에 생산비 절감기술 지원과 품질 안정화를 위해 포장디자인개발, 가공시설 등을 지원하고 해외유통업체 판촉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대외적인 이미지 향상으로 농업인의 소득을 안정화시킨다는
민주당 전주 완산갑 지역위원장에 응모한 전북도의회 유창희 부의장은 14일 전당원 투표로 위원장을 선출할 것을 민주당 중앙당에 촉구했다.이날 유 부의장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위원장 선출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 당원 89.6%, 시민 86.87%가 전당원 투표를 통한 선출에 압도적 찬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김광수 도의원과 조지훈 전주시의회 의장 등 당직자 8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완산갑지역위원장 선출은 민주당이 과거로 후퇴하느냐 미래로 나아가느냐는 정치 시험대가 될 것”이라면서 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이어 “다가오는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당원의 뜻이 최우선적으로 반영돼야 할
이환주 새만금군산자유구역청 전 개발본부장(51)이 관서당 장학회(회장 이현해) 신임 이사로 취임했다.관서당 장학회는 영천(寧川) 이씨를 비롯해 노씨, 조씨 등 남원지역 3개 성씨가 재원을 출연해 지난 1995년 만든 장학재단이다.관서당 장학회는 매년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고등학생 4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이환주 신임 이사는 “관서당 장학회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복산기자bogsan@
'민주당 후보는 넘쳐나고 한나라당은 글쎄' 4.27 전북지역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전북도당이 지역구도에 막혀 후보자 물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4일 한나라당도당에 따르면 4.27 전주9선거구 도의원 선거에 나설 후보자를 물색하고 있으나 이렇다할 적임자가 나서지 않아 이번 재보선도 ‘민주당 잔치’를 강건너 편에서 구경해야 할 형국에 처해 있다.이번 재보선도 철저한 지역 구도에 의해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어서 후보조차 내지 못하면서 여당의 프리미엄을 전혀 기대할 수 없다는 하소연이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전북도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인물영입’을 위한 지원책을 서둘러 마련할 것을 건의하고 있지만 이 또한 사정이 여의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중앙당은 역으로 전북
전북도의회가 ‘시내버스파업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전북도의원들의 반대 여론이 거세게 일면서 오는 17일 제4차 본회의에서도 상정되지 못할 전망이다.특히 시내버스파업 대책 특위와 관련 발의한 의원과 반대 입장을 던지는 의원들간 내홍만 겪으면서 후유증도 예견돼 처음부터 시도되지 않아야 할 ‘의정범위’에 속하지 않느냐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도의회 김성주 의원이 발의해 동료의원 22명의 서명을 받아 상정, 처리 예정이었던 시내버스파업 대책 특별위원회 안건은 최근 김 의원이 전라북도의회 의사과에 제출했으나, 김호서 의장을 비롯해 소병래 운영위원장 등 동료 의원들의 반대에 밀려 오는 17일 상정이 어렵게 됐다.이에 따라 전북도의회는 당초 지난 8일 제278회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