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국의 구제역․AI 발생이 진정 추세 전환을 계기로, 도내 전 축산 사업장 및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청소 및 소독을 실시하는 “청정(clean) 전북축산 실천 결의대회”를 전개한다.청정 전북축산 실천 결의대회는 구제역·AI 발생과 가축 매몰지 문제 등으로 축산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 인식이 커짐에 따라 긍정적으로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 구제역․AI 유입 방지를 위한 사육환경 개선 등 새로운 청정 축산을 다짐한다.20일 도에 따르면 21일 오전 김완주 지사를 비롯해 농축협, 생산자단체, 수의사회, 축산관련업체 대표, 행정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축산 운동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결의문 채택과 청정축산운동 세부실천계
올들어 처음 개최되는 한나라당 최고위원회가 명실공히 LH 전북 분산배치 등 전북현안 실행력을 담보해달라는 도민들의 목소리가 높아만 가고 있다. 단지 최고위원회가 전시성이 아닌 전북도민들에게 한아름 선물을 안겨주면서 실질적으로 도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도민들이 납득할 만한 당 행사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20일 전북도와 한나라당도당에 따르면 오는 23일 안상수 대표를 비롯해 원희룡 사무총장, 홍준표 최고위원, 나경원 최고, 정두언 최고, 전북고창 출신인 정운천 최고 등 9명의 최고위원들이 올들어 처음으로 전북을 찾는다.이날 한나라당 최고위원회가 전북으로 자리를 옮겨 전주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 회의를 갖게 되는 셈이다. 이날 한나라당 최고위원회는 전북의 최대 현안으로 분류되고 있는 LH
전국 시군구 통합 문제를 전격적으로 다룰 지방행정체제 개편 추진위원회가 지난달 출범하면서 전북에서도 자치단체 통합 문제가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특히 지역민들이 갈등을 빚으면서 통합이 무산됐던 전주-완주 통합문제도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내년부터는 다시 통합 논의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특별법 제정이후 대통령 소속으로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27명)가 2월에 구성된 이후 본격적으로 지방행정체제 개편 작업이 추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7월까지 도차원의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용역결과를 토대로 도의 지위 및 기능 재정립 방안 등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통합기준은 인구를 비롯해
‘더 낮게, 더 가까이’ 기치를 내걸고 100일 민심 대탐방에 나선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18일 전북 부안을 방문하고 전북지역 공들이기에 나선다. 지난 1월 4일 군산에 이어, 13일 완주 이번이 3번째 전북방문이다.손 대표는 이날 오후 부안군청에 마련된 회의실에서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현안 문제와 정치적 소신을 밝힐 예정이다.이날 주민들은 새만금 내부개발에 따른 어업 보상대책을 비롯해 변산해수욕장 해결책, 부안주산면 석산개발 문제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김복산기자bogsan@
전북도 농산당국은 농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 2010년도 추진실적 평가에 전주모주 개발등 도내 3개 사업이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예산 국비 4억5천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는 평가대상인 9개도 중 경북의 6억5천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을 확보한 것으로서 전북도 향토산업 발전에 다시 투자되어 지역 활력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인센티브 예산을 확보한 세부사업은 전주의 ‘전통모주 개발’, 고창의 ‘황토테마 관광’, 무주의 ‘호두 가공육성’ 사업으로 각 1억5천만원의 국비를 2011년도에 추가 지원받아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해 투자하게 된다.도 박봉산 첨단농업과장은 “올해 10개 시․군 15개 사업에 1
민주노동당 전북도당은 18일 5기 출범식과 2011년 정기대의원 대회를 개최, 내년 총선과대선을 앞두고 당 결속을 다진다.이날 오후 전북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되는 도당 행사에서 진보대통합과 전북버스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특별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지난 1월 새로운 지도부의 선출로 5기를 맞이하게 되는 민주노동당도당은 5기 임원인사, 격려사, 연대사, 축사, 축하공연, 감사패증정, 모범당원시상의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민노당도당 관계자는 “이어 진행되는 2011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2011년을 2012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준비하는 도약의 해로 삼고 진보대통합과 당 역량강화 사업을 2011년 주요 사업계획안으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복산기자bogsan@
전북도가 2011년 조건불리지역 직접지불제사업 대상지 검토 결과 전주시와 익산시를 제외한 12개 시군(46개 읍면 153개 법정리)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17일 도에 따르면 지불제사업은 농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역에 대한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보전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는 것. 조건불리지역의 인구감소와 교육, 문화, 의료 등 복지지원 부족으로 인한 지역공동화 예방 및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 하고자 2004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농식품부가 지난 2004~2005년에 399개 오지 면과 제주도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2006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해서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대상자는 시군 경지율이 22%이하이면서, 경지경사도가 14% 이상이고 농지면적이 50% 이
전북도의회가 시내버스 파업 해결을 위해 가동하려던 시내버스 파업 특위 구성이 결국 무산됐다.전북도의회는 17일 오전 의장실에서 의장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단 회의를 갖고 그간 의원들로부터 여론을 청취한 결과 특위 구성에 대한 반대 의사가 많아 특위 가동을 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김복산기자bogsan@
전북도의회는 17일 김완주 지사와 김승환 교육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27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전북도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특위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을 비롯해 전북도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을 위한 조례안 등 9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이날 도의회는 김택성, 백경태, 유기태, 정진숙, 이현주, 김영배, 이계숙, 조형철 의원 등 8명 의원이 나서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 행정의 잘못을 따지면서 시정을 요청했다.‘5분 발언’을 요약했다.▲백경태 의원(무주) 도내에서는 지난 97년 동계U대회를 전후로 많은 국제대회가 개최됐지만 최근 4년 동안에는 지난해 세계4대륙피겨선수권대회를 제외하고는 전혀 개최된 바 없다.지사는 동계스포츠 관련 문제점을 해
국회 강봉균의원(군산)은 17일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동결과 국공립대학 등록금 동결조치 등 물가 안정 대책을 내놓았다.이날 강 의원은 민주당도당 회의실에서 ‘물가안정과 전월세 가격폭등 정책대안’을 주제로 서민경제 정책 간담회에 참석, 이 같은 대안을 제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강 의원은 최근의 물가 인상은 농축수산물 17%인상, 유가 12.8%인상, 전월세 가격 폭등이 주된 원인이라면서 MB정부의 무리한 성장추구 정책에 집착하는 거시정책 모순이 물가불안의 큰 요인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한 대안으로 ▲경제정책 기조를 성장에서 안정으로 전환할 것 ▲한은의 기준금리를 빠른 속도로 인상하여 저금리 기조를 탈피 할 것 ▲방만한 재정지출을 줄이는 긴축재정을 운영할 것 ▲해외 인플레 요인을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국제행사가 겉모양만 ‘국제’ 일뿐 효율적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예산낭비 요인으로만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전북도가 지난해 개최한 국제행사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비롯해 전주세계소리축제 등 13개 국제행사에 예산만 61억원 가운데 도비 23억7천여만을 투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이들 국제 행사가 행사규모나 성과는 ‘국제’라는 포장만 됐을뿐 행사구성 또는 준비가 그에 걸맞지 않고 행정력과 예산낭비, 준비위원회에 투입된 인력문제 등 적지 않은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이는 한해 수십억이 지원되는 국제행사가 단순한 이벤트 행사처럼 열리는데다 초청외국인들에게 숙박과 교통비를 제공해 주면서 만찬과 투어에 대부분 예산이 집행되고
농작물의 계약 재배와 유통 상품화, 시장개척 등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산지마케팅 전문법인’을 설립, 가동해야 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산지유통인들은 생산자와 계약을 체결하는 시점부터 폭전관리(밭떼기)를 비롯해 재배 및 수확, 출하 등 모든 농산물 유통관련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면서 농민들과의 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농작업단을 통해 재배 및 수확, 출하를 일괄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농촌 노인 부부들은 이들 산지 유통인들을 더 선호할 수 밖에 없다는 농업 업계는 보고 있다. 하지만 산지 유통인들은 공익 보다는 사익을 위하다 보니 농가의 소득을 보장해 주거나 지역 경제를 위한 합리적 유통 체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는 지자체 차원에서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