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좋은 수필 통권 77호가 발간됐다.이번 호에는 이달의 시로 윌리엄 헨리 데이비즈의 ‘여유’를 만날 수 있다.이달의 화가로는 이재민 화가의 작품이 수록됐고, 포토 에세이로는 한향순 작가의 사진을 접할 수 있다.다시 읽는 좋은 수필 섹션에는 조지훈, 허세욱, 목성균, 변해명, 안인찬 작가의 글이 게재됐고, 현대수필가 100인선 엿보기 섹션은 안귀순, 이방헌, 윤숙경 작가의 글이 수록됐다.또 권위주의 21세기 일본수필 산책 섹션은 하야시 마리코의 ‘아주머니’(권일주 역)가, 정진권의 옛이야
수필과 비평 2018년 1호(통권 195호)가 출간됐다.이번 호 특별기고로는 오양호 작가의 ‘문학 업고인가 여기인가’ 특별 메시지를 수록했고, 다시 읽은 이달의 문제작으론 안경덕, 강천, 김명자 작가의 작품을 게재했다.기획연재로는 송며희 교수의 트렌드 읽기 첫 번째 순서로 ‘미우새-그들만의 라이프스타일’이 실렸고, 제195호 신인상 당선자인 김남수, 김지희, 백란주, 송명림 작가의 작품과 수상소감을 만날 수 있다.심사위원들은 “수필이나 소설같은 산문문학 양식의 일차적인 요구조건은
문예연구 제95호가 발간됐다.이번 호에는 우리시대 우리작가 섹션에 전북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재호 시인이 소개됐다.정군수 시인은 “소재호 시인은 비워있는 것 같아도 갈대밭처럼 촘촘하고 촘촘한 것 같아도 대숲 바람처럼 성글다. 이것이 그가 지닌 언어의 함유다”며 “그의 담론은 느슨하지만 물줄기 흐름이 있어 공자보다 노자에 가깝고 현세학보다 자연학에 가깝다. 담론은 학문이 아니라 인간적인 소리며, 진실은 담은 언어의 그릇이다”고 평했다.또 책은 제68회 문예연구 신인문학작품 시 부문
1998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 미술의 지형도를 소개하는 책이 발간돼 화제다.12개의 주제를 통해 한국 동시대 미술의 지형도를 밝히는 ‘한국 동시대 미술 1998-2009’(미메시스)이 출간됐다.책은 현장에서 밀접하게 한국미술이 현재를 전달하는 반이정 미술평론가를 통해 한국 동시대 미술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2000년 전후 한국 미술의 흐름을 12년에 걸쳐 집중한 책으로 한국 미술이 성장할 때 현장에서 비평 활동을 해온 저자가 몸소 경험한 생생한 한국미술을 전한다.특히 전문용어나 생소한 외래어에 의존하지
논어를 읽으면 인생이 정말 달라질까.어렵고 지루하고 고리타분한 것이 바로 논어가 아닐까.이런 고리타분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교양서 ‘논어는 처음이지’가 발간됐다.역사상 위대한 성인 중 한 사람으로 추앙받는 공자이지만 생전엔 힘들고 괴롭고 곤궁한 시절을 보냈다.자신을 써 줄 사람을 찾아 천하를 헤매고 이상을 펼치기 위해 70년이란 세월을 보냈다.하지만 그 어느 것도 이루지 못한 채 결국 인생을 마치게 된다.때문에 책은 공자를 위대한 성인으로 신격화하지 않는다.오히려 제자인 자로에게 짜증을 내
미래 교통수단이 관심을 받고 있다.세계를 이끄는 사람들은 모두가 미래 산업을 바꿔놓을 가장 강력한 키워드로 인공지능 모빌리티를 꼽고 있다.신간 ‘움직이는 미래 : 스마트 모빌리티’는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연구소가 5년 동안 국내외 모빌리티 전문가와 함께 진행해온 스마트 모빌리티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가까운 미래에 펼쳐질 스마트 시티의 모습을 담고 있다.서울디자인연구소는 2016년과 2017년에 개최한 스마트 모빌리티 국제 컨퍼러스를 기반으로, 미국 CCS, 영국 RCA, 네덜란드 델프트공대, 독일 아헨공대, 우
2017년 ‘문예연구’ 겨울호에 신인문학상 시 부문으로 등단한 최은별의 첫 장편소설 ‘시인과 기자의 어느 금요일’(신아출판사)이 발간됐다.이 소설은 시인다운 섬세하고 감성적인 문장들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비단 사랑 뿐 아니라 꿈, 청춘, 낭만, 운명 등에 대한 다양한 고찰을 드러내고 있다.게다가 두 주인공이 번갈아가며 일인칭 화자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구성도 이채롭다.저자만의 담백하고 서정적인 문체가 15년 전 겪은 한 순간으로 인해 운명론자가 된 여 주인공과 2년 전 최악의 이별을
월간 소년문학 통권 303호가 출간됐다.어린이의 인문학적 소양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는 소년문학 이번호에는 서재균 시인의 새해기고문 ‘어린이를 좋아했던 유명한 시인선생님’과 이진호 시인의 새해기고시 ‘빛처럼 별처럼’을 만날 수 있다.또 책머리 섹션에는 김성수 작가의 세계를 오가는 우리 새 ‘까치’편이 게재됐고, 이임영 작가의 ‘지혜가 있는 그림동시 단추가족’, 김종상 작가의 ‘곤충을 노래한 유아시’도 만날 수 있다.동시의 뜨
문예연구 제67호가 발간됐다.이번 호 특집 1엔 강은교의 ‘범어에서 보내는 강은교 시인의 편지’가 수록됐고, 특집 2에는 ‘큰 바다의 고래를 좇아 유영하다’란 제목 아래 강은교, 김형영, 석지현, 윤후명, 정희성 회원의 시와 ‘짧은 시, 큰 울림’이란 제목으로 고은, 김민호, 김수열 등의 회원 시를 만날 수 있다.또 이번 호에는 신석정 문학상 수상작품으로 공광규 작가의 ‘담장을 허물다’ 외 4편이 수록됐고, 신석정 촛불문학상 수상작인 신옥남 작가의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다.어떤 공부방법이든 그 방법이 좋은 이유를 알아야 효율적인 공부방법인지 평가할 수 있다.또 수험생 본인의 상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수험의 달인 이형재는 책을 통해 자신이 그동안 100% 합격해 온 최강의 공부법과 기술을 전달한다.책은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주부든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 봤을 고민들이 담겨있다.책은 저자의 풍부한 고민과 솔루션들이 매우 구체적으로 작성돼 있으며 그동안 원론적인 공부법에 실망한 수험생들에게 단비 같은 책이 될 수 있다.특히 여러 번 시험공부를 시도했으나 합격해
직장인 뿐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며 누구나 도망칠 하루를 꿈꾸고 있다.업무과다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은 직장인, 아이를 키우는 엄마, 학업에 시달리는 수험생 등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같지만 항상 머리 한 쪽엔 탈출구를 만들어놓고 있는 것이다.쉬고 싶을 때 쉬지 못하고 울고 싶을 때 웃어야 하는 게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사회생활이다.죽어라 달렸는데 목표점이 다시 멀찌감치 옮겨져 있다.그럴 때면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스치지만 익숙한 책임감과 어제의 관성이 발길을 붙든다.‘도망치고 싶을 때
정읍수필문학회의 ‘정읍수필’ 창간호가 발간됐다.일 년 전 싹은 틔운 정읍수필문학회는 그동안 매달 모임을 가지고 좋은 글을 쓰기 위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눠왔다.세상의 아름다움을 기록해 남들과 나누고자 노력한 정읍수필문학회는 ‘정읍수필’ 창간호를 통해 수필 세계에 새로운 등불이 되고자 한 염원을 담아내고 있다.창간호엔 고안상 회원을 비롯한 회원들의 수필들이 게재됐고, 문경근 등 정읍을 소재로 한 수필을 만날 수 있다.또 2014년 전북일간지 신춘문예 당선작인 정원정의 ‘맷수쇠&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