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발전연구원이 오는 8월, 이전할 구 축산위생연구소 부지를 활용한 전북개발공사 공동 청사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0일 전북도의회 김종철 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전북발전연구원이 구 축산위생연구소에 이전할 공간을 확보했지만 노후된 건물에 내부 리모델링을 하지 않고서는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옥상방수를 비롯해 외벽 페인팅, 실내바닥공사 등 그나마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정비하는데 소요될 비용이 12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현재 타시도 출연연구원 청사 현황을 보면 청사 평균 면적은 3,589㎡(1인당 43㎡)로 나타나며, 현 전발연 청사의 경우 평균 면적이 46%에 해당될 정도로 협소한 공간이다.전국 14개 연구기관중 5개 기관이 독립청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무상사용 및 임차를 하고 있
전북도가 97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와 2002년 월드컵 유치 이후 대규모 국제대회 유치에 소극적인 대처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대규모 국제대회가 전북으로 유치될 경우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전북도에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 전담팀’ 가동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1월, 국제대회 10개 및 전국규모대회 130개 등 140개 이상의 대회유치를 목표로 한 새해 스포츠마케팅 계획을 밝혔다.전북도는 이를 통해 선수·임원·가족 등 30만여 명의 대회 관련 방문객을 유치해 700억여 원의 지역경제효과를 유발시킬 방침이라는 것. 도가 올해 활발한 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도내 모든 체육단체를 유기적으로 동원해 대한체육회 및 각 경기단체 등과의 긴밀한
전북도의회가 전주시내 버스 파업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가동 예정인 ‘시내버스파업 특별위원회’ 구성이 의원 대다수의 반대 여론에 밀려 진통을 겪고 있다.전북도의회는 당초 지난 8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와 2차, 3차 본회의에서 시내버스 특위를 상정할 예정이었으나 대부분 의원들이 특위 구성을 반대해 사실상 무산됐다. 도의원들은 “너무 뒤늦은 감이 있다.오히려 특위를 가동할 경우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논리가 대세다. 하지만 의원들은 “시내버스 사태에 도의회가 수수방관하는 것이 아니며,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면서 해결 방안을 찾아 그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시내버스 특위 구성과 본회의 상정을 둘러싸고 수차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이 9일, 전북에서 석패율 제도가 지역일꾼을 세우기위한 바람직한 제도라고 밝혔다.이날 (사)동북아중심발전포럼(명예회장 정운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주최, 전북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원 총장은 이 같이 말했다.원희룡 총장은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석패율 제도의 핵심은 지역구에서 낙선한 정당의 출마자들이 그 정당의 비례대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지역에 실제 기반을 둔 일꾼을 비례대표로, 국회에 보낼 수 있는 점에서 현행 비례대표제의 허점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원희룡 총장은 또 “선관위에서 지역주의 장벽을 걷어내기 위한 방편으로 제도 도입을 검토하는 건의안을 이미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교장공모제가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9일 열린 전북도의회 제278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는 박용성 의원(군산,김제)이 ‘일문 일답’ 질문자로 나서 김승환 교육감을 상대로 교장공모제와 관련해서 공방전을 벌였다.이날 박용성 의원은 “2007년도부터 2010년도 까지 공모제를 실시한 76개 학교의 학생증감 현황을 보면, 학생수가 증가한 학교는 29개교(38.2%)에 불과한 실정 이라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학생수가 감소한 학교는 47개교(61.8%)로 단위학교 책임 경영이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 그리고 민주적 리더십을 갖춘 교장의 임용을 확대하기 위한다는 교장공모제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따져 물었다.박 의원은 특히 “이에 대한 원인과
전북도의회전북도의회는 9일 김완주 지사와 김승환 교육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도정질문을 통해 잘못된 집행부 행정을 질타했다.이날 문면호, 김대섭, 최진호, 김상철 의원 등은 도정질문자로 나서 도정 및교육, 학예행정에 관한 질문을 펼쳤다.이날 도정질문에는 전라감영 복원 문제를 비롯해 지역업체 활성화에 따른 전북도 대책, 농업기술원 인사, 조직관리가 도마위에 올랐다.▲문면호 의원(군산1)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지역 영세 업체들이 참여하지 못하는 실태에 도지사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위해 지역 영세업체들의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밝혀달라. =김완주 지사 답변 전북도는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고
원활한 교통소통과 쾌적한 도로환경조성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위해 설립 된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가 조직 운영과 인력 장비가 허술한 것으로 지적된다.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의 경우 도로 노후화에 따른 도로관련 민원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조직이 상대적으로 감소되고 있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도로 유지관리에 역행하고 있다. 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지난 1982년 125명 이었던 조직이 2010년 60명으로 대폭 감소한 상태고 최근 기상이변으로 응급 대처 기간이 지난 2006년 37일에서 2010년에는 무려 75일로 급증했다.이밖에 보유장비 52대 중 29대(54%)가 내구연한을 초과하는 등 장비 노후화와 인력 의존도가 심화되면서 도로관리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다. 전북의 경우 전국 평균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익산 백제문화클러스터에 풍부한 문화유적 콘텐츠를 담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배가시킬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특히 같은 백제문화권 사업으로 포함된 부여 백제문화클러스터의 경우 전폭적인 정부 지원과 지자체의 콘텐츠 개발로 세계적 역사테마파크 변모시키고 있어 익산이 철저하게 배제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지난 1993년 문민정부로부터 충남 공주, 부여, 논산과 함께 백제문화특정지역으로 지정받은 익산 백제문화클러스터의 경우 백제역사를 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도 백제문화클러스터 구현에서 누락돼 풍부한 유산을 갖고 있지만 콘텐츠 개발이 아쉽다.더구나 익산 문화권은 백제 왕궁을 뜻하는 수도 의미의 수부 명칭의 기와 등 수많은 유물과 유적이 쏟아져 나오면서 고고학적으로 실제 ‘백
전북도의회가 전주시내 버스 파업 실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가동 예정이었던 ‘시내버스파업 특별위원회’를 본회의에 상정하지 못한 채 가동이 멈춰 섰다.8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3개월여 동안 계속되고 있는 시내버스 파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가동하기 위해서 8일 제 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었다.하지만 해당 상임위인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운영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반대 여론에 밀려 시내버스 특위 가동이 사실상 무산됐다.이는 특위 구성이 늦었고, 특위 가동을 할 경우에도 사측과 노측의 입장차가 커 이렇다할 성과를 못내고 후유증만 남을 것이라는 의원들의 입장이 지배적이어서 본회의 특위구성 결의안을 상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전북도가 '2010년 지방대학 활용 지역문화 컨설팅사업'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종합평가에서 전주대의 '전라북도 한스타일 산업화 방안에 관한 컨설팅'이 전국 15개 사업 중 1위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이로써 2012년도 국비 우선지원 컨설팅 과제선정 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 이 사업은 2005년부터 지역의 민・관・학에 대한 정책네트워크를 통해 문화예술정책과 운영개선, 지역문화콘텐츠 개발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지방대학 활용 지역문화컨설팅 사업은 문화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문화 분야에 해당지역의 대학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관련 전문가, 문화예술단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올해도 전통문화 및 한스타일 문화상품 개발 등 사업이 공모,
도내에서도 4월 재보선이 치러지거나 전망이어서 전북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차기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호남 개혁 공천’ 의 흐름을 가늠하고 여야 후보들 및 경쟁자들의 전초전 역할을 할 전망이어서 정치권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전주 9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 지역에서는 일부 입지자들이 오래 전부터 물밑 행보에 이미 나선 상황인 가운데 수면위로 급부상하고 있어 선거 열기는 벌써부터 후끈 달아 오른다.▲어떤 공천방식 선택할까=특히 과거와 달리 민주당을 바라보는 지역 민심이 심상치 않다. 민주당 공천의 키워드는 경륜보다는 개혁성과 참신성, 전문성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치적 이해 관계 등 입맛에 따라 후보를 공천한다면 이번 재보궐 선거는 물론 차기 총선에서도 강력
LH 공사 전북 이전을 선호하고 있는 토공 노조원들을 전북도가 혁신도시 부지와 새만금 등에 초청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8일 전북도 정헌율 행정부지사는 조만간 토공 노조원 7명을 초청하고 전주시 만성동 일원에 부지가 마련된 LH 공사 이전부지(혁신도시)를 비롯해 새만금, 전주한옥마을을 둘러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전북돠 LH 공사 토공 직원들의 전북 이전 선호도가 단연 최고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북혁신도시 이전 부지가 최적이라는 것을 이들 노조원들에게 다시한번 일깨워 주기위해서다.이날 정 행정부지사는 LH 토공 직원들 대다수가 거리가 먼 진주 보다는 전주를 희망하고 있어 전북 이전에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된 셈이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LH 공사 토공 노조원들은 정부가 경남으로 일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