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여러 가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열매 성금이 예상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희망 2009 나눔 캠페인’을 두 달간 실시한 결과 예상 모금액인 33억을 넘어 34억 4천1백여 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각 기부자 현황을 분야별로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의 기부는 3.9% 감소, 기업체 기부는 23.3% 감소한 반면 학교/사회·종교단체 기부는 13.6%가 증가했으며, 개인기부자는 무려 59.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인구감소, 생산산업의 낮은 증가율, 고령화 등의 도내 여건에도 불구하고 불우이웃을 도우려는 도민의 온정이 식지 않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전북사회복지
4일 오전 11시 11분께 전북대학교 목재가공센터 뒤에서 전북대 직원 조모씨(42)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조씨의 부인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조씨가 부인과 가정일로 말다툼을 한 뒤 집을 나갔다는 유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권재오기자 kjoh78@
전주완산경찰서는 4일 빈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정모군(18)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수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정군은 지난해 10월 14일 오후 5시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A아파트에서 집주인 박모씨(51)가 외출한 틈을 타 창문을 부수고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14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경찰은 정군의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공범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권재오기자 kjoh78@
전주완산경찰서는 4일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여성에게 사업자금 명목으로 수 천 만원을 편취한 조직폭력배 구모씨(28)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해 7월께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허모씨(29)에게 접근해 사업자금을 빌려주면 이자까지 지급하겠다고 속여 11회에 걸쳐 7천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권재오기자 kjoh78@
전북에서 외지인이 일으킨 교통 사고의 치사율(사고 100건당 사망자수)이 7.2명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도내 도로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도로망 개선 및 안전 시설 확충 등 보완책이 요구된다.3일 도로교통공단에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교통사고 발생지역과 운전자 거주지역에 따른 교통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외지인들의 교통사고 치사율이 평균 3.5명으로, 거주지역민들의 치사율 2.9명을 크게 웃돌았다.전체 63만9천578건 가운데 운전자가 타지역인 경우가 12만936건으로 19%에 달했다.지역별 외지인들의 교통사고 치사율은 충남이 7.7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북 7.2명, 충북 6.1명, 전남과 경남이 각각 5.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박모
군산경찰서는 3일 물건을 살 것처럼 상점에 들어가 업주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금품을 훔친 허모씨(44·여)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 1월 3일 오후 5시 30분께 군산시 평화동 속옷 할인매장에 들어가 업주인 한모씨(37·여)에게 물을 달라고 한 뒤 카운터에 보관중인 가방에서 10만원 권 수표9장과 현금 18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권재오기자 kjoh78@
대한주부클럽 연합회전주·전북지회 소비자 정보센터는 4일부터 23일까지 모니터자원봉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모집대상은 소비자 운동에 관심이 있는 자로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전북지역의 소비자와 시민·여성의 권익을 위한 일을 하게 된다.자원봉사자는 소비자 피해구제를 비롯한 각종 물가조사, 의식조사, 실태조사, 캠페인 활동 등 소비자 권익보호에 관련된 업무를 하게 된다.자세한 사항은 전화 063)278-9790~2, 282- 9898로 문의하면 된다./권재오기자 kjoh78@
전주완산소방서(김화성 서장)는 3일 완주군 구이면 구이저수지에서 상반기 수난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에 대비, 초음파 영상탐지장비 및 수중 무선통신장비 등의 첨단 장비를 활용해 119 구조대원들의 수난사고 발생에 대한 대응·대비 훈련을 중점으로 진행됐다.김화성서장은 “해마다 되풀이 되는 수난사고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수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훈련을 계획했다”며 “올 여름철에는 수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재오기자 kjoh78@
세상을 충격으로 몰아 넣고 있는 연쇄 살인범 강호순이 지난 2006년 12월부터 2년간 경기 서남부지역에서 실종된 부녀자 7명을 살해해 암매장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비슷한 시기에 실종, 미제사건으로 남은 전북대 이윤희씨(당시 29.여)의 실종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방향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1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이윤희씨 가족 등에 따르면 경찰은 강호순의 범행이 2006년 말부터 2년간 집중된 점에 주목하고 이씨의 실종 사건을 원점에서 재수사키로 했다.이에 따라 전북경찰은 강호순이 검찰에 송치된 뒤 강씨의 범행과 이씨의 실종이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하기로 했다.이씨는 2006년 6월5일 집에서 1.5㎞ 가량 떨어진 전주시내 한 호프집에서 학과 교수 및 동료와 종강모임을 가진 뒤 다음날인 6
조직폭력배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합의금을 갈취하는 등 서민들을 위협하고 있다.전주완산경찰서는 1일 여성운전자에게 고의로 팔을 부딪쳐 합의금을 가로챈 조직폭력배 이모씨(24)등 2명을 공갈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등은 지난 해 11월 12일 오후5시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좁은 골목길에서 김모씨(42·여)가 운전하던 차량에 고의로 팔을 부딪친 뒤 합의금 명목으로 100만원을 가로채는 등 같은 수법으로 5명의 운전자에게 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이에 앞서 전주덕진경찰서는 1일 교통사고 합의를 거절하는 피해자에게 금품을 갈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조직폭력배 이모씨(25)등 2명을 공갈미수 혐의로 붙잡아 수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등은 지난해 10월 13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덕진구
지난 달 30일 오전 6시 30분께 군산시 서수면 이모씨(79·여)의 주택에서 불이 나 이씨의 아들 박모씨(45)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불은 주택 110㎡와 집기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만에 진화됐다.이씨는 “거실에서 불이 나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나온 사이 갑자기 불 길이 번졌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권재오기자 kjoh78@
최근 사행성게임장과 성매매행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경찰이 단속에 나섰다.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9일 도내 생활질서 상설 단속반과 여성청소년계 성매매 단속반이 단속을 벌인 결과 노래연습장 5곳, 사행성 게임장 3곳, 유흥주점 3곳, 성매매업소 1곳 등 모두 16개 업소를 적발하고 35명을 형사입건 했다.또한 적발된 16곳 중 13개 업체에 대해서는 각지자체에 과태료처분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하도록 통보했다.위반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사행성게임 영업·환전행위가 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류판매 6건, 불법영업 4건, 무허가 3건, 성매매·접대부고용 각각2건, 준수사항 위반 3건 등 모두 27건이 적발됐다.경찰관계자는 “최근 사행성게임장과 불법 성매매 등을 하는 풍속영
29일 전주완산경찰서는 고물행상을 하며 옥외에 설치된 LPG 가스통 및 자전거 등 옥외에 방치된 철재를 무작위로 절취한 이모씨(52)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8일 오전 7시께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 소재 김모씨(46) 옆집 옥외에 설치된 LPG가스통을 절취하는 등 고물행상을 하며 옥외에 방치된 자전거등 철재품을 손수레를 이용 무작위로 6회 약 6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권재오기자
전북도시가스 주식회사(김홍식 대표이사)는 29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사랑의쌀’ 332포대를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달했다.김홍식 대표는 “어렵게 살아가는 소년소녀가장들이 희망을 품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전북도시가스가 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전북도시가스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명절 때 마다 쌀 500포대를 정기적으로 전달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권재오기자 kjoh78@
노인 상담 창구를 찾아 학대를 호소하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실제 노인 학대로 드러난 사안의 대부분이 자녀들에 의한 것이며, 자칫 패륜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29일 전북노인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노인 학대 상담 건수는 지난 2006년 1천705건, 2007년 1천958건, 2008년 2천 44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특히 실제 학대 행위로 드러난 사안 가운데 자녀에 의한 학대는 2006년 161건 중 139건(86.3%), 2007년 207건 중 183(88.4%), 2008년 205건 중 170(82.9%)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김모씨(78·여)는 술만 마시면 욕설을 하고 소리를 지르는 아들 때문에 자살 충동까지 느끼다가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전주완산소방서(김화성서장)는 29일 신성양로원을 방문해 의료봉사와 화재방지시설 설치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날 완산119안전복지서비스팀과 의용소방대원 10여명은 신성양로원을 방문해 노인들의 기초건강검진과 목욕봉사, 각종 소방안전 점검 등을 실시했다.또한 화재에 대비해 소화기와 단독형 화재경보기 등을 설치해 주기도 했다.소방 관계자는 “경제위기로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무관심이 증가할 것을 예상, 매월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재오기자 kjoh78@
설 연휴기간 동안 기승을 부린 동장군이 물러나고 이번 주는 영상의 따뜻한 날씨가 계속될 것 전망이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번 주 도내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은 날이 있겠으며, 29일 도내 기온은 최저0도에서 최고 10도의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또한 30일 흐리고 곳에 따라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이며, 따뜻한 날씨는 31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이어 전주기상대는 2월 1일부터 기온이 다시 떨어져 평년기온(최저 영하10~영하1도, 최고 영상2도~영상7도)을 되찾을 전망이라고 밝혔다.기상대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진 만큼 아침·저녁 일교차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감기 등에 걸리지 않도록 겨울철 건강관리에 유념해 달라”고 당부
대중교통 운전자들의 불친절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버스의 경우 정류장에서 미정차 하거나, 운전기사의 불친절 등 시민들의 불편신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중교통이용 불편으로 인해 접수된 신고는 모두 613건으로 버스이용 불편신고가 36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택시이용 불편신고도 245건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일부 운전기사들의 불친절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26일 김모씨(25)는 전주에서 김제로 가는 막차를 타는 순간 황당한 일을 겪었다.김씨는 “막차시간에 임박해 매표소도 문을 닫아 현금을 내고 차에 타는 순간 운전기사가 ‘떠날 시간에 와서 짜증나게
연휴기간 동안 도내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26일 오후 6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부킹나이트 앞 도로에서 고모씨(46·여)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김모씨(64·여)가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경찰은 김씨가 도로 횡단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에 앞서 24일 오후 10시 45분께 익산시 송학동 P모텔에서 불이나 투숙객 1명이 부상을 입고 11명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이 불로 4층 객실 1곳이 전소되고 소방서 추산 1천 7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모텔 주인 주모씨는 “객실에서 ‘불이야’ 하는 소리가 들려 올라가 보니 객실에서 연기가 새
전주보훈지청(송영조 지청장)은 지난 23일 설 명절을 맞아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보훈가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송영조 지청장과 보훈지청 직원들은 이번 방문에서 심장질환을 앓고 홀로 살아가는 서모씨(64)를 찾아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위문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송영조 지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보훈가족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권재오기자 kjoh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