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의원은 오는 30일 전주에서 최근 출간한 자전적 에세이 ‘나의 도전 나의 열정’ 북사인회를 갖는다.전주시 완산구 교보문고에서 열리는 이번 북사인회는 독자들에게 책의 출간배경과 내용을 소개하는 저자와의 대화에 이어 저서 사인회 순서로 약 10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정몽준 의원은 지난 9월 초 저서를 출간한 이후 지금까지 서울, 인천, 부산, 광주, 천안, 대전, 울산, 청주, 수원 등에서 북사인회를 갖고 국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왔다./김재수기자 kjs@
민주당 전북도당은 10.26 재보궐선거와 관련 논평을 통해 도민의 주문을 겸허히 받아 들여 전북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27일 밝혔다.민주당 도당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야권단일 후보였던 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어 전북에서는 남원시장에 이환주 후보, 순창군수에 황숙주 후보, 전북도의원 익산 4선거구에 김연근 후보자가 각각 당선됐다”며 “전북에서 민주당 소속 시장과 군수, 도의원 세 후보를 모두 당선시켜준 도민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또 “도민께서는 이번 선거의 결과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올바른 정치를 실현할 것을 주문하고 전북의 발전을 위해 더욱 분골쇄신하라는 명령을 내려주었다&rdquo
민주당의 텃밭에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간 대결구도로 진행된 이번 10.26 재보선은 3곳 모두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개표결과 민주당은 남원시장에 이환주 후보가 당선됐으며, 순창군수는 황숙주, 익산 광역의원(4선거구)은 김연근 후보가 당선되는 등 3곳에서 모두 당선에 성공했다.이환주 남원시장 당선자는 1만6천653표(42.60%)를 얻어 1만2천791표(32.72%)를 얻은 무소속 최중근 후보와 9천645표(24.67%)를 얻은 무소속 김영권 후보를 따돌리고 압승했다.황숙주 순창군수 당선자는 개표 마지막까지 무소속 이홍기 후보와 접전을 벌인 가운데 96표라는 근소한 차로 승리를 거뒀다.황 당선자는 8천782표(50.27%)를 얻어 8천686표(49.72%)를 획득
“순창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순창군민 여러분의 잘사는 순창 건설에 대한 염원이 저에게 무거운 책무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순창군수 재보궐 선거에서 신승을 거둔 민주당 황숙주 당선자는 “순창을 화합도 시키고 발전도 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황 당선자는 “순창군민으로서의 받을 수 있는 대우는 모두가 평등하게 집행될 것이며, 소외되는 사람이나 소외되는 지역이 없을 것”이라며 “문제가 제기됐던 수의계약 등의 문제도 절대 특정인이 배제되는 일은 없을 것이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될 것”이라고 피력했다.이어 황 당선자는 “모두가 소중한 순창군민이고 이 시대 같이 어울려 살아가야할 이웃이자,
“먼저 유권자와 남원 시민 여러분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 이환주를 남원시장으로 선택해 주신 것은 분열된 시민사회의 화합을 이끌고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려 건강하고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 여러분들의 열망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10.26 재보선에서 남원시장으로 당선된 이환주 당선자는 “이날의 결과는 위대한 남원시민의 승리이고 민주당의 승리로 앞으로 젊음과 열정, 행정경험을 바쳐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남원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 당선자는 “선거운동기간 많은 시민들이 얼마나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지 확인했다”며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 떠나는 남원에서 돌아오는 남원으로 만들겠
내년 4·11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벼랑 끝 승부를 펼쳤던 10.26 재보선 결전의 날이 밝았다.이번 재보궐선거는 25일 자정을 기해 모든 공식 선거운동이 마무리 됐으며, 26일 투표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한다.도내에서는 남원시장(33개 투표소)을 비롯해 순창군수(20개), 익산4선거구 광역의원(22개) 등 모두 3곳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제히 실시된다.선거구별 당선자 윤곽은 개표가 시작 된지 3시간 후인 오후 11시께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재보선은 투표율이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6.2지방선거의 경우 남원시가 68.6%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순창군은 78.2%의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이번 재보선은 공휴일도 아닌데다 후보자 간 과열혼탁양상으로 번져 이보다 투표
26일 결전의 날이 밝았다.10.26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자들은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모두 마무리 하고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다.이번 재·보선에서는 ‘후보 매수’를 비롯해 후보자 간 ‘이면합의’ 등 막판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칠 큰 사건들이 터지기도 했다.현재로서는 어느 누가 유리하다고 판단할 수 없을 정도로 모두 혼전 양상이다.개표함을 열기 전까지는 승패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남원시장=무소속 후보 간 ‘밀어주기 이면합의’ 파장 촉각 남원시장 선거는 민주당 대 무소속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막판에 터진 무소속 후보 간의 ‘이면 합의각서’가 공개되면서 표심의 향방이 바뀌었
국회 장세환 의원(민주당 전주완산을)은 행정안전부의 2012년도 예산 분석 결과 관변단체에 대한 묻지마식 지원이 28억원이라고 말했다.25일 장 의원에 따르면,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와 한국자유총연맹 등 특정단체들은 지금까지 단 한 차례의 평가만 있었고 평가 과가 다음 연도 예산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장 의원은 "한국자유총연맹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등은 법률에 따라 지원이 가능한 법정단체이기는 하지만, 단체 당 10억원이 넘는 보조금을 평가절차도 없이 묻지마식으로 지원했다"고 지적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10.26 재보선 결과는 내년 19대 국회의원 총선과 대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이 때문에 정가에서는 선거 결과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특히 정치권에 태풍의 핵으로 등장한 '안철수 신드롬'이 이번 재보선에 최대 변수로 작용하면서 정치권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중앙정치권=서울시장 보선은 10.26 재보선의 핵심 선거다.선거 결과에 따라 정당 정치의 변화 폭이 달라지기 때문이다.한나라당이 승리한다면 정당 정치는 앞으로도 힘을 받게 되지만 범야권의 박원순 후보가 당선된다면 여야 정당 구도에 엄청난 후 폭풍이 예고된다.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나 범야권 박원순 후보 중 누가 당선되든 일단 기존의 여야 정당 구도는 변화가 이어진다.그러나 그 변화는 한나라당보다 민주당에 크게 작용하게 된다.한나라당은 박근혜 전 대
전라북도의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완주군 대둔산관광호텔에서 김호서 의장 등 80여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 및 공무원 연찬회를 가졌다.이번 연찬회는 의원 상호간 및 공무원간의 유대 강화는 물론 앞으로 있을 예정인 행정사무감사와 2012년도 예산심의에 대비해 행정사무 감사기법, 예산․결산심사 기법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김 의장은 “강한 의회, 일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더욱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원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있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 시 도민의 눈으로 문제점을 도출하고 시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소병래 운영위원장은 “공기 좋고 물 맑은 청정 지역 완주에서
민주당 전라북도당은 25일 10.26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 올바른 일꾼을 뽑아 줄 것을 호소했다.민주당 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26일은 전북에서 남원시장과 순창군수, 익산광역4선거구 도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진행되지만 선거를 하루 앞둔 시점에까지 갖은 불법과 탈법이 만연하고 있다”며 “이 모두 우리가 버려야 할 올바르지 못한 선거문화의 모습”이라고 지적했다.또 “이러한 행위들로 인해 막대한 세금을 들여 또다시 선거를 치르고 지역의 발전은 아랑곳하지 않고 권위를 앞세워 사복을 채우는데 급급했던 일들이 많았다”며 “시장, 군수, 도의원은 지역의 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자리인 만큼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자
10.26 재보궐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25일 자정을 기점으로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유권자에게 식사를 제공하거나 선거운동제한자가 선거운동행위를 하다 고발되는 등 혼탁양상을 연출했다.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남원시의원을 지낸 A모씨가 뇌물수수죄로 지난 6월22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의 확정판결을 선고 받아 선거권이 없어 선거운동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달 16일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전주지검 남원지청에 고발했다.도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16일과 19일 열린 B모 후보자의 공개 연설․대담장에서 다수의 선거인을 대상으로 각각 15분 정도에 걸쳐 B후보자의 업적홍보와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는 등 선거운동을 한 혐의다.또 A씨가 B후보의 선거운동과 관련해 대
재선거를 사흘 앞두고 남원시장과 순창군수에 출마한 후보 간의 이면 합의각서 녹취록등이 공개되면서 표심 흐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의 거래가 도덕적 해이라는 비판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동정론도 적잖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부 후보는 옥중출마를 강행하는 등 초유의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남원시장 선거에 나선 무소속 김영권 후보는 지난 20일 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지난해 6·2지방선거 때 최중근(무소속) 후보와 국회의원과 시장 선거 때 서로 도와주자는 내용으로 합의서를 작성했다며 합의서를 전격 공개했다. 합의서에는 최 후보는 지방선거 때 김 후보를 도와주고, 김 후보는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최 후보를 돕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이에대해 최 후보는 " 내가 합의서에 도장찍은 일도 없으
민주당 전라북도당(위원장 김춘진)은 지난 23일 도당 회의실에서 제1차 정책위원회를 갖고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김춘진 도당 위원장(고창․부안)을 비롯해 장세환 정책위원장(전주완산을), 김호서 도의회 의장, 유창희 도의회 부의장, 문면호 도의회 부의장, 김성주 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정책위원회에서는 임명장 수여와 함께 도당 정책위원회의 활동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시군의회 의장단을 정책위 부위원장에 임명하고 산하에 5개의 정책조정위원회를 두는 한편 각 정책조정위원장에 민주당 소속 도의회 상임위원장을 선임키로 했다.또 각 정조 위원으로는 민주당 소속 도의회 해당 상임위원과 시군의회 의원으로 구성키로 했다.장세환 정책위원장은 “도당에 정책위원회가 본격적인 활
10·26 재선거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각 후보들은 24일 조직과 인력을 총동원 ‘막판 득표전’에 돌입했으며, 선거일까지 표몰이 여부에 따라 승패가 결정 날 것으로 보고 고정 지지층을 결속시키는 한편, 부동층을 최대한 흡수하기 위한 막바지 득표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또 네거티브 공세와 돌발 악재 차단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남원시장과 순창군수에 출마한 각 후보자 캠프는 현재 판세를 박빙으로 판단, 남은 선거운동기간 동안 부동층을 잡기 위한 전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남원시장 남원시장에 출마한 각 후보들은 24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거리 유세와 5일장을 방문하는 등 일정을 늦추지 않고 민심 사로잡기에 온 힘을 쏟았다.민주당 이환주 후보는 남은 선거
민주당 전주완산갑 지역위원회는 지난 22일 도당 대강당에서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2012년 총선 및 대선승리를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발대식에는 신건 위원장과 김종철, 김종담 도의원을 비롯해 박규섭 도당 사무처장 등 지역 정치권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여성위원장에는 지은숙, 실버여성위원장 정소지, 여성자문위원 박주선, 여성특별위원장 이일순, 부위원장 김미순, 여성부장에 김혜정씨가 각각 임명됐다.신건 의원은 “이 시대의 정치는 민주화나 정치개혁 같은 명제보다 교육과 복지 그리고 과거의 시민의 행복과 같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오늘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여성 당원들이 스스로 나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변화를 이끌어내고 나아가
손주항 전 국회의원이 무소속 이홍기 순창군수 후보 지원에 나섰다.손주항 전 국회의원은 23일 순창읍에서 열린 이홍기 후보 유세에서 “똑 소리나게 일도 잘하고 지역을 발전시킬 이홍기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10대 국회의원 선거 때 임실 순창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옥중 당선된 뒤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손 전 의원은 “전북은 갈수록 도세가 약해지고 있다”며 “지역을 잘 알고 똑 떨어진 군수가 돼서 순창에 버팀목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손 전 의원은 이어 “당장 힘들더라도 참고 이기면 군민들도 달리 볼 것”이라며 “이홍기를 당선시켜 순창을 일등 고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26 재보궐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후보자들은 마지막 주말을 맞아 5일장과 교회 등지를 찾아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남원시장 선거 무소속 후보 간 이면합의 각서 문제가 불거진 남원시장 재보선에는 출마한 후보자들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민주당 이환주 후보는 23일 오전 인월 5일장과 23개 읍ᐧ면ᐧ동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이 후보는 인월장을 찾아 “인월장은 조선시대 최대의 약재 집산지였다”며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5일장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이 후보는 오후에는 사랑의 광장에서 유세를 갖고 “남원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이 급선무다&rd
10.26 남원시장 재선거에서 6.2 지방선거 전후에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최중근-김영권 간의 합의각서’를 공개가 선거의 막판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민주당 전북도당은 23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26 남원시장 재선거에서 무소속 후보 간 지방선거·총선 밀어주기 이면합의에 대한 실체공개와 함께 사법기관의 수사를 촉구했다.민주당 도당은 “합의각서 내용은 당시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최중근 전 남원시장이 무소속 김영권 후보자를 지원하고 대신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김영권 후보가 최중근 전 남원시장을 지원하기로 약속한다’는 내용”이라며 “5월26일에 작성된 것으로 확인된 합의서 대로라면 최
전라북도교육청이 65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려는 전산통합센터(NEIS센터) 신축 이전사업이 과다한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현)은 지난 21일 교육위원장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전라북도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으로 제출된 ‘전산종합센터 신축’과 지난해 9월 제출한 ‘전라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의원들은 전산종합센터 신축은 도교육청이 신축 된지 2년밖에 지나지 않았고 교육청 내 4층에서 운영하던 전산통합센터를 다시 신축 이전하려 하는 것은 대표적인 예산낭비 사업으로 사업추진의 사유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를 들어 부결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