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 총동창회(회장 곽행근)는 어려운 여건에 있는 동문 사업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동문 광고록 ‘비전 비즈니스’(사진)를 발간했다.이 광고록에는 전주비전대 재학생과 졸업 동문들이 운영, 재직하는 도내 사업장 450곳을 기계전기, 음식점 등 업종별로 소개하고 있다.동문들에 대한 가격 할인 내용도 담겨 있다.곽회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동문 중소 사업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었다”며 “동문들의 상호 교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강찬구기자
전북외고 올해 졸업예정자인 최연지양(영.일본어과, 사진)이 일본 동경의 6대 명문대학인 릿쿄대학교 관광학부에 최종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최양은 지난해에도 청해, 청독해, 독해 3개영역으로 나뉘어 치러지는 일본유학시험(EJU)에서 400점 만점에 389점을 얻어 세계 각국의 응시자 2만1천367명 중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바 있다.릿쿄 대학은 동경 6대 대학 중 하나로 1874년 미국의 윌리암스 선교사가 설립하여 올해로 개교 135주년을 맞이하는 일본의 명문사립대학이다.특히 관광학부는 동경 6대 명문대학 중 유일한 학부로, 국내는 물론 세계 유학생들이 입학을 희망하는 릿쿄대의 간판 학부. 최양은 앞으로 일본의 관광산업, 호텔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에서 관광 산업에 대한 지식을 쌓아 우리
중국 길림성교육청 교원 대표단 20명이 2일 전북도교육청을 방문해 1주일간 양국 교원의 친목 도모 및 결연 활동, 교육정보 교환, 한국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이번 방문은 전북도교육청과 길림성교육청간의 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07년 전북 교육청 교원 및 학생 대표단 40명이 길림 제일중학교 등지에서 실시한 4주 간의 어학연수에 대한 답방 형식이다.도교육청은 생활 한국어 연수 및 전주 한옥 체험 활동, 전통문화 체험, 부안 일원의 관광지방문 등을 통해 우리 고장의 전통 문화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길림성교육청과 지난 2006년 교류 10주년 협약을 체결한 뒤 첫 방문이어서 더욱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며 “돈독한 교
예원예술대학교(총장 차종권)가 중국 사천성에 있는 사천음악대학교면양예술대학교(총장 겸 이사장 공진옥)와 한지 및 음향 전공 한․중 공동학과 설립을 위한 교육협약을 체결했다. 예원예술대 차종선 이사장, 사천음악대학교면양예술대학교 공진옥 총장 겸 이사장, 교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전주캠퍼스에서 이뤄진 협약식에서 차총장은 “양교간의 공동학과 설립은 중국 내 관련분야 우수인재양성은 물론 한국의 전통한지 및 음향기술을 중국시장에 소개하여 우수 상품으로 개발하는 등 중국 학생들의 창업 및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에 공진옥 면양예술대학교 총장겸 이사장은 “한국의 오랜 전통문화유산인 한지를 소재로 하는 전
전주대 오홍근 대체의학대학장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3대 인명사전중의 하나인 미국의 인명정보기관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의 2008년 판에 ‘21세기의 위대한 사상을 가진 인물 1,000명’에 선정됐다.ABI는 1967년에 창간되어 미국의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영국의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며, 해마다 전 세계에서 위대한 사상을 가진 인물 1,000명만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오홍근 학장은 의학박사(신경정신과)로 현대의학의 연구와 임상에 기여해 왔으며 1986년부터는 캐나다에서 대체의학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그동안 우리나라에 대체의학을 뿌리내리고 발전시키기 위한 교육과 연구에 정진해
우석대학교(총장 라종일)는 22일 ㈜운화바이오텍(대표 진영우)과 기업 및 산업계 전반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대학교육 연구 활동 발전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다. 우석대 약학대학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임종필 약학대학장, 약학과, 한약학과 교수진을 비롯해 진영우 (주)운화바이오텍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양측은 앞으로 생산기술 및 신제품의 연구개발, 기술지도 및 경영진단, 사원의 재교육, 제품의 분석, 성능시험 및 품질평가,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교육, 연구 및 실험시설의 공동 활용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우석대와 (주)운화바이오텍은 약학대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개발 및 제품향상을 위한 연구를 공동 진
언론에 종사하다 보니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자녀 문제로 고심하는 지인들의 전화를 한 두통씩 받게 된다. 아이 문제 때문이라고 운을 뗀 뒤 한동안 뜸을 들이지만 해가 거듭되다 보니 ‘자녀가 고등학교 진학하는데 문제가 있구나...’라는 것쯤은 눈치 채게 된다. 별 걱정 없이 지내다 막상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비상이 걸린 것이다. 평범하게 학교에 잘 다니는 줄로만 알았는데 갑자기 선생님의 면담 요청을 받고, 선생님으로부터 ‘아이가 시내 고등학교에 가기가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는 내용이다. 그동안 크게 신경 쓰지 않다가 ‘아닌 밤중에 홍두깨’격으로 한방 맞으니 정신이 아찔한 것이다. 믿고 싶지 않은
사)대한산악연맹 전북 전주시 통합산악연맹(회장 이재영)은 2일 오전 10시 전주시 중인동 완산체련공원내 인공암벽장에서 제1회 회장배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했다.이재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클라이밍은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진취적인 기상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일반 시민들과 청소년, 학생들이 클라이밍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도내 클라이밍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신정관기자 jkpen@
전북도 교육청은 11월의 친절공무원에 교육지원과 백종엽(34)씨와 과학정보교육과 김현옥(여 37)씨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또 임실지역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이버투표결과 임실고 송지택(39)씨와 임실교육청 신혜정(여 31세)가 11월의 황금배지 주인공이 됐다.이 달의 친절공무원 주인공인 교육지원과 백종엽씨는 능동적인 일 처리로 방문고객들에게 친절 이미지를 심어준 점이, 과학정보교육과 김현옥씨는 교육수요자의 민원 만족도를 높인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임실지역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임실고 송지택씨는 학습 기자재의 철저한 관리로 원활한 학습활동을 지원한 점이, 임실교육청 신혜정씨는 성실한 업무자세로 기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이들은 3일 도 교육청 청원조회에서 교육감 표창과
환갑 넘은 여성 골퍼 이글에 이어 홀인원 < *사진은 스캔> 환갑을 넘긴 아마추어 여성 골퍼가 이글에 이어 연속으로 홀인원을 기록해 화제다.전주에 사는 남정례씨(60)는 14일 오전 11시 전주 샹그릴라컨트리클럽 1번 파4홀에서 이글을 기록한 데 이어 2번 파3홀에서 홀인원을 일궈내는 노익장을 발휘했다.남씨는 이날 남편인 김운규씨와 동료인 정성종씨, 강혜영씨 등과 오전 8시45분에 ‘티오프’했으며, 전반을 마치고 후반 라운딩에 나섰다가 뜻밖의 행운을 얻게 되었다.경기 결과는 총 79타. 지난 5월 환갑이 지난 남씨는 건강을 위해 12년전 골프에 입문했으며, 그동안 이글과 홀인원은 기록하지 못했다가 이날 한꺼번에 두 개의 첫 기록을 얻게 된 것.남씨는 7년전 싱글을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세계권투협회(WBA) 여성 페더급 강자를 놓고 대한민국의 최현미(18. 서울 염광고 3년)와 중국의 슈취안(18)이 11일 진안에서 격돌한다. 이날 경기는 WBA가 여자 페더급(57.15kg)을 설립한 뒤 챔피언을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승자는 WBA 여성 페더급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하게 된다. 이번 결정전에 나선 우리나라의 최현미선수는 ‘탈북 여고생 복서’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최선수와 겨루게 될 슈취안 선수는 중국 여성 복싱의 자부심으로 통하고 있다. 최현미 선수는 아마추어 시절 17전을 치르면서 전승 KO승을 거둘 만큼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으며, 제29회 베이징 올림픽에서 여자 복싱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지 않아 금메달 도전 꿈이 사라지자 지난해
전북도교육위원회 제5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박규선 교육위원(63)은 전북 교육의 중추 역할을 맡아온 인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일선 학교 교사와 교장, 교육청 장학사와 장학관, 전주 교육장, 전북도교육청 교육국장 등 교육 현장과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게다가 교육위원을 지내고, 교육위원회 의장으로 당선되면서 자타가 공인하는 전북 교육의 산증인으로 자리잡게 됐다. 그는 인성 교육과 학력 신장이라는 교육 목표를 현장에 접목하며, 전북 인재 육성에 앞장서왔다. 그는 머무는 곳마다 혁신적인 교육 정책을 북돋워 오늘날 전북 교육이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새로운 역할을 부여 받은 박의장을 만나 교육 철학과 발전 방안, 새로운 각오에 대해 들어본다. -전북
전북도와 전주시간의 갈등 양상이 도를 넘고 있다.명분도, 실속도 없는 실랑이를 6개월째 이어오고 있다.행정 대의를 위한 것인지, 기관간 힘겨루기인지 연유도 불분명하다.항간에는 이를 두고 양 기관의 내재된 감정이 표면화된 것이라는 등의 구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북도와 전주시의 갈등이 깊어지게 된 속내를 들여다보면 해당 기관과는 무관하게 일이 미묘하게 꼬인 감이 있다. 두 기관간 갈등의 ‘도화선’이 된 전북도의 전주시에 대한 감사는 해당 건설업체와 전주시간의 소송이 끝난 직후 이뤄졌다.도에서는 정상적인 행정 행위라고 밝히지만 시기적으로 오해를 살만도 했다. 이 감사 결과를 근거로 도가 전주시 간부들의 중징계를 요구하면서 감정이
최규호 교육감이 18일 제 15대 전북도교육감으로 취임한다.이번 교육감은 주민들의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된 첫 민선 교육감이라는 점에서 더욱 각별하다.교육감 직선은 교육이 그간 학생과 학부모, 교육 종사자들만의 문제로 국한되던 굴레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 모두의 몫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부여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이번 민선 첫 교육감은 교육 내부의 원활한 운영과 더불어 지역 사회를 교육 내부로 끌어들이는 사명감을 안고 있다.지역 사회가 교육 문제에 관심을 갖고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도록 이끌어야 할 의무를 안고 있다. 민선 교육감은 무엇보다도 선거 과정에서 주민들과 약속한 공약 사항들을 실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이를
전주시가 한옥마을과 인접한 한벽교와 싸전다리 가리내길 일대를 ‘맛거리촌’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전주천을 따라 이어진 930m 천변로에 한식을 중심으로 한 음식 타운을 만들어 멋과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주 관광의 중심지로 가꾼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는 이미 이 일대의 부지 매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는 도로를 넓히기 위해 도로 인접 부지를 확보하는 차원이지만 예산이 뒷받침되면 매입 부지를 확대해 보다 체계적인 맛거리촌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일대는 현재도 오모가리탕 등 음식 명소가 터를 잡은 곳으로, 한옥마을의 ‘멋’과 연계돼 전주의 ‘맛’을 즐기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옥마을과 한벽
전북도와 전주시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이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큰 가운데 전북도가 문제 해결에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김완주 지사가 5일 회의에서 “보다 발전적이고 화합적인 차원에서 매듭 되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우선 사태 해결에 적극성을 보인 전북도의 용단을 환영한다.전국적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지자체들간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서로 협력해야 할 전북도와 전주시는 그동안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도민들에게 실망감만 주었던 것이 사실이다.이제라도 정상적인 관계로 돌아가 전북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를 기대한다. 만시지탄이 있지만 전북도가 늦게나마 입장을 바꾼 것은 전북 현안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가
전주 한옥마을에 개방화장실이 늘어난다.전주시는 한옥마을의 화장실이 부족하다는 민원에 따라 명품관, 전통복합문화마당(이상 24시간 개방), 모심, 오목대 사랑채, 예가(이상 영업시간 내), 동학혁명기념관(밤 10시까지) 등의 화장실을 추가로 개방키로 했다.전주시는 신축 예정인 건물에 대해서도 화장실 개방을 유도하는 등 점진적으로 늘려 방문객들의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한민희기자
미국 L.A지역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재미교포 전통문화체험단이 6일부터 10일까지 4박5일일정으로 전주를 방문한다.이들은 경기전과 강암서예관 등 유적지를 돌아보고, 다례 및 전통예절, 전통공예, 소리체험 등 문화체험과 함께 남원에서 농촌 체험도 가질 예정이다.이와 함께 전주영생고 학생들과 1대 1자매결연을 통해 수업을 참관하는 한편 마지막 황손인 이석씨를 만나 조선 역사의 숨결을 느끼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이들은 새만금 사업 현장과 전주 한옥마을도 돌아본다.고언기 전주문화예술교육센터장은 “전통문화중심도시인 전주 방문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뿌리와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주가 한국 전통문화의 보고라는 것을 인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주에는 억수같이 많은 별이 있습니다. ‘물을 퍼붓듯 세차게 내리는 비’처럼 많다는 뜻입니다. 과학자들조차 그동안 10억개 이상으로 어림잡았으나 갈수록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별의 숫자를 파악하기란 애초부터 불가능할 일이지만 일부에서는 100억개가 넘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우리 지구처럼 문명화된 생명체가 존재하는 별은 겨우 10여개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후하게 잡아서 그렇답니다. 1억분의 1이나 10억분의 1의 확률이란 게 존재를 의미하는 걸까. 이 영(零)에 가까운 확률을 한번 풀어 봅니다. 외부 생명체 가능성 거의‘0’ 우리의 오류는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 논의가 구체화되면서 우리 전북을 긴장케 하고 있다.토공은 전북혁신도시로, 주공은 진주혁신도시로 이전이 결정돼 있는 상황에서 두 기관이 통합할 경우 통합 기관이 어느 지역으로 이전하느냐에 따라 전북혁신도시의 성패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정부 고위관계자가 지난 주말 공기업 선진화 방안과 관련, “오는 8일에서 11일 사이에 준비된 것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가장 먼저 국토해양부 소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지난달 25일 국회공기업 특위에서 "주공과 토공의 통폐합 방안이 8월중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련의 정황에 비춰볼 때 주공과 토공의 통합 건은 이미 내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