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재정지원이 필요한 일자리사업 예산이 매년 수 백 억 원씩 감소하고 있어 내년 전북도 일자리사업의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특히, 정부는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공근로 일자리사업 등과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사업을 정비한다는 방침이어서 2012년 사업규모는 더욱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희망근로사업을 시행하면서 도가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금액은 526억6천100만원이었으나 지난 2010년에는 213억8천600만원으로 절반이상 줄어들었다.또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경우에는 지난해 국비를 전혀 지원하지 않은데다 올해 들어 57억2천500만원만 편성됐다.이에 따라 도내 저소득층들의 소득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실제 정부의 국비지원 축소로 인해 지난 2009년 1
새만금 관광지구 개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 부안군 하서면 1호 방조제 일대 관광지구에 대한 개발 용역을 오는 6일 체결하기로 했기 때문이다.경자청은 새만금 관광지구를 선도하게 될 새만금 Gate Way 프로젝트와 관련, 오는 6일 용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충정회계법인과 (주)정림건축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용역은 관광지구 개발 구상 및 투자유치 방안을 담게 된다.경자청은 용역 결과에 따라 오는 12월 착공, 2012년 공사를 끝낸다는 방침이다. 부지조성 사업은 전북개발공사가 맡기로 했다.매립 및 부지조성 공사비 1천2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부안군 하서면 새만금 1호 방조제 인근 99만㎡(30만평)에 관광 문화의 메카구축을 위한 국제적 Gate Way
플라즈마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진 박철 KAIST 석좌교수를 만나 고온 플라즈마 발생장치 개발 사업에 대한 미래상에 대해 알아봤다. ▲ 플라즈마(Plasma)는 어떤 물질인가? " 플라즈마는 고체, 액체, 기체에 이어 이온화된 제4의 신물질로 중성기체, 이온과 전자의 집합체다. 비평형 상태로 존재하며 우주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플라즈마는 핵융합 발전연구에 활용되는 초고온 플라즈마와 산업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수천∼수만도의 플라즈마로 분류된다. 이번에 추진하려는 사업은 바로 이 고온의 플라즈마를 발생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개발하는 일이다." ▲ 플라즈마는 우리 생활이나 산업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나? " 플라즈마 기술은
새만금~전주~김천을 잇는 동서횡단철도의 개발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2일 여의도 국회강당에서 경북·전북 양지역 국회의원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어서 사업추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그동안 전북도는 새만금∼김천간 철도 개설을 위해 경북도(김천시)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국토부와 한국교통연구원 등에 수차례 건의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전북과 경북은 동서횡단철도의 새로운 출발을 기약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추진 방안들이 마련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할 계획이다.정책토론회에는 전주·군산·김천시와 무주군 지역구 국회의원, 국토부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며 패널로는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 철도 경유 지역 자치단체장, 국토부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에 대해 포괄적인 사전 감사를 실시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정부감사 제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지자체 권한을 침해한다는 논란을 빚어왔던 정부합동감사 제도는 이번 위헌 판결을 계기로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헌재 전원재판부는 28일 행정안전부(옛 행정자치부)가 전국 광역시ㆍ도를 대상으로 사전 합동감사를 하는 것에 대해 헌법재판관 7(위헌) 대 2(합헌)의 의견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사무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결정했다. 헌재는 " 지자체의 자치사무는 자치권의 본질적 사항" 이라며 " 지자체가 자기책임하에 수행하는 자치사무에까지 국가 감독이 광범위하게 이뤄진다면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할 가능성이 있다" 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 중
생활체육인들의 화합의 장이 될 '2009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이 22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전국 16개 시도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는 2만6000여 동호인 선수들이 5개 부문 50개 종목에서 열전을 벌인다.그동안 교류를 가져왔던 일본선수단이 11개 종목에 200여명이 출전하며, 장애인 종목도 역대 최대 규모인 8개 종목으로 확대해 비장애인과 함께 화합의 대축전에 동참하게 된다. 또 3대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승화시키고 건전한 게임문화의 정착을 통한 생활체육과의 접목을 꾀하기 위해 최초로 e-스포츠가 시범 도입된 것도 특징이다.경기는 전북지역 14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대축전 기획단 및 각 시군은 완벽한 행사 진행을 위해 시설 준비를 마치
세계적인 화교자본 운영의 중심 기구인 세계화인연합총회 대만지회장이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을 공식 방문, 투자 방안을 논의해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의봉 지회장를 비롯한 8명의 방문단은 18일 이춘희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실에서 심도 깊은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면담에 앞서 방문단은 새만금 전시관에서 경제자유구역 현황을 청취한 뒤 가력배수갑문 등 새만금 현장을 직접 시찰했다. 주 지회장은 " 새만금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결과 무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며 " 중국시장의 잠재수요와 지리적 지정학적 유리한 입지를 잘 활용한다면 매우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문단은 새만금 관광지구 공모 사업의 자격 조건에 대해 질문하는 등 관
새만금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열기구 운행이 검토되고 있다.전북도는 새만금 방조제와 고군산 군도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상품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최근 열기구를 이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열기구 운행은 '새만금 하늘 위에 꿈과 희망'이라는 상품명으로 ▲비행체험 ▲야간비행 ▲1인승 가스벌룬(우주실험) ▲점핑체험 ▲여명상품 ▲석양상품 ▲1인승 공중부양체험 ▲프로포즈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낸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탑승인원은 1기구당 20인, 운행시간은 1회당 20분∼30분으로 잡고 있으며 1인당 2만원 정도의 비교적 저렴한 요금으로 열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열기구 운행에 앞서 관광헬기 운영도 검토했지만 도는 탑승요금도 저렴
새만금 산업지구 매립공사에 10만㎥의 군산항 준설토가 운반·매립되는 등 산업단지 매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8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는 기공식 이후 본격적인 매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 이행과 환경오염 방지용 세륜시설, 방진망 설치 등 사전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새만금 산업지구 1-①공구 211㏊의 매립사업은 산업용지의 조기 공급 뿐 아니라 지역의 오랜 숙원인 군산항 준설토 투기장소 포화에 따른 항로준설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현재 군산항 7부두 임시 투기장에 적치돼 있는 준설토는 덤프 등 지역의 장비들이 투입돼 1-①공구로 육상 운반, 매립되고 있는 상황이다.
완주군이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이동치과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구강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18일 군은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관내 진료 취약지를 중심으로 이동 진료차량을 이용한 치과 보건소 운영을 통해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33인승 이동 진료차량에는 치과진료 및 구강보건 예방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치과의료장비 및 불소이온 도입기, 위상차현미경, 구강측정기 등의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또한 치과의사 1명, 치위생사 2명, 운전기사 1명 등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동승해 신체장애로 이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의료 취약지대에 있는 산간 오벽지 주민을 대상으로 주4회 순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노년기 올
본보는 올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복음 전파의 최일선이자 믿음 터인 교회를 찾아 그 역사와 유래를 소개전한다. /편집자주 지경을 넓혀가는 교회로 꼽히는 ‘전주노송감리교회(담임목사 김형곤)’. 50 여 년 전인 1953년 초, 윤성렬 목사가 20여명의 황해도 일대 피난민들을 중심으로 전주에서 3번째 제3감리교회란 명칭으로 교회를 설립했다. 이후 6년이 흐른 뒤 전주노송감리교회로 개명돼 지금까지 이어졌다. 한국전쟁 이후부터 지역을 지켜온 토박이로 그리고 지역 복음의 마지막 파수꾼으로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우직하게 감당하고 있는 전주 노송감리교회. 전주시 서노송동에 위치한 노송감리교회를 찾아, 뜨거운 영성과 거룩한 자신감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현장으로
오는 10일 개막하는 제89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은 종합순위 1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불과 6~7년 전만해도 중상위권(7위 이내)에 머물던 전북의 전력을 감안하면, 이 같은 목표치는 초라하기 짝이 없지만 이 마저도 최근 2~3년 동안 많은 공을 들여온 덕분이다. 우수 선수 영입을 통한 실업팀 창단, 학교체육 육성, 도내 선수의 외부 유출 방지, 막대한 예산투자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같은 투자를 기초로 전북은 올 전국체전부터 완만한 상승 분위기를 탄다는 전략이다. 특히 전북도 체육회는 제89회 전국체전을 재도약의 디딤돌로 삼는다는 목표를 삼고 있다. ▲우리가 효자종목 전국체전은 금메달 숫자로 종합순위를 가리는 올림픽이나 소년체전과 달리 종목에 따라 참가 점수
전주 출신의 바리톤 유한승(23)씨가 29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성악콩쿠르(IVC)에서 영예의 1위에 올랐다.독일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유씨는 이날 1차 예선과 2차 본선을 거쳐 최종 파이널 리스트에 올라 1위와 함께 청중인기상과 오페라연합상 등 5개 부분 특별상을 함께 받는 영예를 안았다.부상은 상금 3천만원. 유씨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믿을 수 없는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전주 예술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현재 독일에서 유학중인 유씨는 오는 10월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악대 대학원에 입학할 예정이다.유씨는 이번 IVC대회에 앞서 지난 7월 독일에서 열린 '바하콩클'에서도 아쉽게 탈락했지만 500여명의 주자 가운데 6명이 올라가는 '파
소중한 교육정책연구회(회장 신국중)가 마련한 제1회 전북교육정책 세미나가 27일 오후 5시 전주대 예술관에서 최규호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 소중한 교육 실천 전략 탐색’이라는 주제로 열렸다.이날 전주대 이남식 총장은 ‘교육경쟁력이 미래를 결정한다’ 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미래 교육의 열쇠는 책임감 있는 교사와 실력 있는 교사가 함심해 의사 소통력, 전문성, 창조성, 도덕성, 리더십 등을 배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광찬 전주교육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 교육과 학력 신장 교육 정책,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책, 교육감의 변화지향적 리더십, 수월성과 평등성 조
지난 18일 민선 첫 교육수장으로 취임한 최규호 교육감이 자신의 선거공약인 교육경비 1천억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전북도 교육청은 28일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도를 비롯, 도내 14개 시군 교육관련 담당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북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인재육성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특히 교육당국은 교육의 질을 높이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결국 과감한 재원투자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도 교육청은 참석자들에게 지자체의 교육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필요성과 교
박선(우석대 2)이 7일 제26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여자 일반부 자유형 63kg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박선은 이날 전남 보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 준결승에서 한태양(서울중구청)을 2대1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했다.하지만 박선은 결승에서 만난 정혜림(제주도청)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신정관기자 jkpen@
제45회 전라북도협회장기태권도대회가 오는 12일부터 이틀 동안 순창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전북도 태권도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2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 일반부(남자) 732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도내에서 한 해동안치러지는 태권도대회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이번 대회는 등록선수를 포함 단증이 있는 일반 동호인학생들도 참가할 수 있다./신정관기자 jkpen@
전북 체육중ㆍ고는 전북 엘리트 체육의 요람이다 지난 1976년 개교 이래 2천여명이 넘는 체육영재를 배출한 체육 특성화 학교다.역사와 전통이 깃는 학교인 만큼 이 학교를 빛낸 걸출한 국가대표는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다.2004년 아테네 올림픽 양궁 2관왕 박성현을 비롯, 한국여자 카누의 자존심 이순자, 전국체전 7연패의신화를 창조한 전북체조 여왕 이희경,도하아시아게임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한태영 등이 전북체고를 거쳐갔다.올 해까지 이 학교에서 배출한 체육영재는 2천253명.전북체육의 중추역할을유감없이 해 온 학교인 셈이다.특히 이 학교 학생들은
지난 33년동안 전북체육을 지켜온 이대원 도 체육회 사무차장이 후배들을 위해 용퇴했다.이 사무차장은 지난달 31일“새롭게 출발하는 도 체육회의 안정적 운영과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기로 결심했다”면서 명예퇴직 신청서를 사무처에 제출했다.지난 76년도 체육회에 입사한 이 차장은 운영과장, 훈련과장, 동계U대회 경기조정부장 등을 거친 전북체육의 산증인이다.지난 2005년현직에 오른 이 차장은 도 체육회와 전북도, 일선 체육현장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는 평가를받고 있다.특히 꼼꼼한 성격의 이 차장은 인기종목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하는 비인기 종목 선수들을위한 체육행정을 펼쳐 관련 종목 선수단으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이 차장은 “막상떠나려고 하니 지난 33년 세월이 주마
전북 남자 배구의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는 남성중과 남성고가 올 시즌 첫 출전대회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전북 남자 배구의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는 남성중과 남성고가올 시즌 첫 출전대회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남성중은 27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열린 2008 춘계전국남녀중구배구연맹전 결승전에서 전남 순천팔마중을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완파 하고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남성중은예선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상대팀에게 단 1세트도내주지 않는 퍼팩트 경기를 보여줘 대회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았다.이 학교 3학년백광현군은 남중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이승원군(3년)은 세터상을, 강수영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또 15개팀이 출전한 남고부 결승에서 남성고는 대구 경북사대부고에 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