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영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임신부의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전주시에 주소를 둔 임신 27~36주 이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시행한다.보건소에 따르면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Wooping cough)을 특징으로 하는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백일해 독소 등과 같은 다양한 활성물질을 생성해 기도 내 염증을 유발한다.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주로 호흡기로 전파되는 백일해는 소아 감염질환 중 전염성이 가장 강한 질환으로, 합병증은 주로 영유아에서 발
전주시 대표 누리집(www.jeonju.go.kr)이 9년 만에 새롭게 단장됐다.전주시는 대표 누리집(홈페이지)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 등의 편리성을 높이고, 다양한 웹 접근성을 고려해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적용한 누리집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이후 9년만에 대대적으로 개편된 전주시 대표 누리집은 ‘더 많은 시민들이, 더 쉽고, 더 편리하게 이용’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개편 대상 및 신규 구축 누리집은 ▲전주시 대표 누리집 ▲완산구청 누리집 ▲덕진구청 누리집 ▲35개 동 주민센터 누리집 ▲건강36
전주시가 60세 이상 전주시민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우울 검사 추진 등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이달부터 60세 이상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우울 검사를 추진하고, 검사 점수별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으로 전주시 60세 이상 인구 비중은 전체 인구의 25%로,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전주시민의 우울감 경험률이 13.9%로, 이중 60세 이상에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
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경수)는 주택용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해당 원스톱 지원센터는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소방시설 마련을 촉진하기 위해 시민들 누구나 쉽게 구입하고 설치할 수 있도록 각종 상담이 지원되는 소방행정서비스다.이동희 전주완산소방서 대응예방과장은 “주택용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가족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이다”며 “주택용소방시설 구매 및 설치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연중 운영되는 원스톱 지원센터로 언제든지 문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이혼을 요구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7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7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22일 오전 8시30분께 익산시 여산면의 한 자택 마당에서 아내 B 씨(60대)를 폭행한 뒤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그는 평소에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다가 이날 B씨가 이혼을 요구하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A씨는 “평소 아
18일 오후 2시10분께 순창군 인계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화됐다.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 등 장비 15대와 소방과 경찰 등 인력 63명을 신속히 투입해 20여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이 불로 산림 0.15㏊(1500㎡)가 소실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산림·소방당국은 인근 마을 주민이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자신들이 몸 담고 있는 조직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집단 폭행한 폭력조직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인을 집단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28)씨 등 2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은 또 폭행에 가담한 B(22)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A씨 등은 지난해 9월2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술집에서 C 씨(20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전주지역의 한 폭력조직 소속 조직원인 이들은 지인 C 씨와 함께 술자리에서 만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정창옥·경무관) 아동학대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리플릿을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송치 건수 가운데 가정 내 학대가 86.4%를 차지한 데다 부모가 아동학대 가해자로 분류된 경우가 82.2%로 나타났다.이에 부모 대상 바람직한 훈육방법 리플릿을 제작, 전주시 아동보호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아동학대가정 조사 및 시민 상대 교육 시에 해당 리플릿을 활용하기로 했다.전주완산경찰서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명백한 범죄행위로, 아동에게 신체적·정서적 후유증을 남기는 체
장수의 한 축산 관련 연구소에 침입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우 씨수소 정액을 훔친 30대가 덜미가 잡혔다.A 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께 장수군의 한 축산 연구소에 침입해 씨수소 정액 샘플 260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 씨는 정액의 변질 등을 막기 위해 저온 질소 용기를 미리 준비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후 A 씨는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택시와 도보를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당시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수사에 나서 8
완주에서 발생한 수십억대 전세 사기를 조사하는 경찰이 임대사업자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공인중개사 A 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A씨 등은 신탁계약이 체결된 사실을 숨기고 세입자 48명과 전세 계약을 맺어 18억원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신탁회사가 이 계약은 무효라며 임차인들에게 퇴거를 요구하자 내쫓길 처지에 처한 임차인들은 지난해 10월 임대사업자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당시 세입자들은 A씨가 신탁 회사의 승인을 받아 임대차 계약을 진
17일 오후 9시께 익산시 성당면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A 씨(55)가 마당에 있던 시어머니 B 씨(91)를 차로 치었다.이 사고로 B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조사결과, A씨는 주말마다 B씨를 돌보기 위해 그의 집에 와 생활했으며, 당시 골목길에서 우회전해 마당으로 진입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마을 CCTV와 경찰 조사 등에 따르면 치매를 앓고 있던 B씨는 사고 2시간가량 전부터 마당에 나와 있다가 잠이 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검찰이 400%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주식 투자자를 끌어모은 후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형사1부(원형문 부장검사)는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무등록 투자자문업체 대표 A(40)씨 등 임원 3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18일 밝혔다.또 범행에 가담한 영업이사 B(32)씨 등 21명도 같은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리딩방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주식이나 가상화폐 종목을 추천하거나 투자를 대신해주는 서비스로 최근 이를 악용한 사기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전주시는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 700만원까지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오는 28일까지 모집하는 지원 대상 식품접객업소는 공고일 기준 전주시에 주소와 영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식사류 제공 일반음식점 또는 휴게음식점이다.단, 최근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지방세 등 체납 기록이 있는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영업장 내 손씻는 시설 설치 ▲음식점 출입구 경사로 설치 ▲기존 좌식테이블의 입식테이블 전환 ▲낡은 조리장 등 위
입주민들이 힘을 모아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8개 공동주택이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게됐다.전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세대당 평균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을 평가한 ‘전주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 결과 총 8개 공동주택을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공동주택 세대 규모에 따라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올해 3개월 간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전년 동기간 배출량과 비교해 감량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
전주시가 뉴질랜드 경제개발부에 세계적인 영화촬영소인 뉴질랜드 쿠뮤영화스튜디오(Kumeu Film Studios)의 아시아 제2 스튜디오 전주 건립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시는 뉴질랜드를 방문 중인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과 송영진 문화경제위원장,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전주시 대표단이 멜리사 리 뉴질랜드 경제개발부 장관을 예방했다고 18일 밝혔다.쿠뮤영화스튜디오는 ‘아바타’와 ‘반지의 제왕’, ‘뮬란’, ‘메가로돈’ 등을 제작한 세계적인 영화촬영소로, 전주시 대표단은 아시아 제2 스튜디오 전주 건립을 검토 중인 쿠뮤영화스튜
우범기 전주시장이 지역 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우 시장은 18일 전주시장실에서 심성욱 전주시 상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전주지역 전통시장·상점가 상인회장단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통 및 상생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유통환경 구조가 바뀌면서 전통시장에 큰 변화가 요구됨에 따라 대형마트와 중소 유통업체, 전주시 전통시장·상점가 간 상생·협력하는 지역 상권 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고, 전통시장 상인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전주시
전주 남부시장 내 사용되지 않던 옛 원예공판장 건물이 서브컬처를 기반으로 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돼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서브컬처’란 주류 문화와는 다른 소수 문화로 특정 음악과 예술,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문화적 표현으로, 그들만의 정체성과 콘텐츠를 가지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새로운 마니아 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전주시는 오는 21일부터 4월 21일까지 한 달 간 서브컬처 중심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공판장 작당’의 개관을 기념해 ‘희망의 그래피티’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연다고 18일
전북지역에서 중고거래 사기가 끊이지 않고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7일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중고 거래 사기(인터넷 직거래 사기)는 8,835건으로 이 중 6,721건이 검거돼 검거율 76%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21년 3,160건(검거 83.5%), 2022년 3,053건(검거 84.5%), 2023년 2,622건(검거 57.1%) 등 중고 거래 사기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더욱이 갈수록 중고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중고거래 사기 수법도 지능화 또는 교묘해지
전주시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통해 한문화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시는 지난 15일 팔복예술공장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 대응을 위한 논의의 장인 ‘2024년 제1회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이흥재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회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사업 추진사항 보고 ▲추진위원회 운영 방안 논의 ▲사업 추진계획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시는 지난해 말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올 한 해 문화도시
전주시가 부동산 거래질서를 교란하는 이동식 중개업소(일명 떴다방) 등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시는 전주 감나무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구역(이하 ‘서신 더샵 비발디’)의 당첨자 계약기간인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이동식 중개업소와 무등록·무자격자의 중개행위 등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에 나설 계획이다.서신 더샵 비발디의 경우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어 ▲분양권 업·다운계약 ▲불법 거래 등 부동산 거래 질서를 교란하거나, 실수요자가 피해를 입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에 시는 완산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