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은 2002한일월드컵에서 대회 통산 5번째 우승 위업을 이룬 브라질을 `올해의 팀'으로 선정했다고 7일(이하
한국시간)발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02한일월드컵에서 대회 통산 5번째 우승 위업을
이룬 브라질을 `올해의 팀'으로 선정했다고 7일(이하 한국시간)발표했다.

월드컵 우승과 동시에 1년 만에 FIFA 랭킹 1위를 탈환한 브라질은 앞서
올해의 팀 선정에 주요 기준이 되는 11월 FIFA 랭킹에서 2위 프랑스와 압도적인 점수차로 1위를 지켜 94년과 99년에 이은 세계최강 등극을
예고했었다.

FIFA는 또 월드컵 개막전에서 프랑스를 꺾으며 8강 돌풍을 연출했던 세네갈을
`올해의 상승팀(Mover)'에 선정하고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함께 치러낸 한국과 일본 두 나라에게 `페어플레이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세네갈은 월드컵에서의 선전으로 FIFA 랭킹이 40계단이나 상승하며 30위권
내로 진입, 96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99년 나이지리아에 이어 같은 상을 받은 3번째 아프리카팀이 됐다.

이들 나라에 대한 시상은 오는 18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연례 FIFA의
밤 행사 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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