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투숙객 6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










인천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투숙객 6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

8일 오전 4시 45분께 인천시 중구 북성동1가 K여인숙에서 불이 나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50대 남자 등 6명이 숨지고 투숙객 정모(28)씨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에는 현장에서 화재를 진화하던 인천 중부소방서 소속 소방관 우모(39)씨
등 3명도 포함돼 있으나 다행히 경상이다.

불은 38분만에 꺼졌으나 2층 목조건물인 여인숙의 천장이 무너지면서 피해가
컸다.

여인숙은 1층에 객실 8개, 2층에 7개 등 모두 15개의 객실로 구성됐으며
화재발생 당시 1층에 투숙 중이던 8명은 모두 대피했으나 2층 투숙객들은 미처 대피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망자 시신이 추가 발굴될 가능성에 대비, 소방당국과 함께 발굴작업을
벌이는 한편, 사망자 신원과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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