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자동차(대표: 鄭夢九회장)가 ‘클릭 스피드 페스티발 (Click Speed Festival)’에 사용될 국내 최초의 일반 경주용차량을
11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인터넷 행사 당첨자, 캐스트롤· 금호타이어 등 협찬사 관계자 등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치러진 시승회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클릭 경주용 차량을
운전하며 써킷 주행장을 돌아보는 체험을 했을 뿐만 아니라 전문 드라이버와 동승하여 차량의 주행능력 진수를 만끽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클릭 스피드 페스티발’에 참가하는 경주차는
엔진 및 변속기 등 동력 계통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의 개조가 금지되는 대신 롤케이지(실내 안전 지지대), 써스펜션,
브레이크 패드, 안전띠 등 안전한 경기를 위해 필수적인 부분만 KMSA(Korea Motor Sports Association)가 지정한 부품으로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²그동안 일부 전문가에게만 국한돼 있던 자동차 경주대회가 아닌 일반차량의 튜닝을 통한 일반인의 자동차 경주 대회는 모터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새로운 레저 문화의 발전과 선진국형 자동차 문화의 정착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며 클릭의 이미지 제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²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많은 사람들이 모터스포츠에
직접 참가하는 기회를 가져 모터스포츠 체험인구의 증가로 국내모터스포츠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의 경우 도요타의 비츠, 닛산의 마치 레이스 등 메이커가 직접 주최하는 고객대상 자동차 경기가 활성화돼 있어 전문 카레이서를 배출하는 등용문 역할까지
하고 있다.

‘클릭 스피드 페스티발’은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8,12월 제외)에 실시해 년간
7번의 경기가 치러져 각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상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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