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당국이 산업단지 내 입주 업체들의 세정 애로 해결과 절세를 위해 실시중인 ‘세정지원 간담회’에 기업들의 관심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무당국이 산업단지 내 입주 업체들의 세정 애로 해결과 절세를 위해 실시중인 ‘세정지원
간담회’에 기업들의 관심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간담회의 경우, 세무서장은 물론 모든 부서장이 직접 나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어 업체들에게는 애로를 해결할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11일 전주세무서에 따르면 관내 산업단지 입주 업체들의 세무관련 경영애로 파악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4차례에 걸쳐 세정지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그러나 정작 입주 업체들의 참여가 부족해 본래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11일 전주1산업단지 경영인을 대상으로 팬아시아 페이퍼코리아㈜에서 1차 간담회를 가진 결과, 110여
개 업체 가운데 10여 개 업체만 참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업체들의 세정상 경영애로 파악 뿐만 아니라 절세방법 및 세무조사 등 각종 제도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명희 전주세무서장은 “업체들의 편의를 위해 현지에서 간담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특히 세무서 내 모든 부서장이 직접 참석하기 때문에 애로해결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장은 또 “앞으로 관내 산업단지별 간담회를 3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애로사항이 있거나 조세지원 제도에 관심 있는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2일 오후 1시30분부터는 전주2산업단지 및 이서농공단지 내 경영인을 대상으로
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에서, 17일 오후 2시에는 전주3산업단지 및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경영인을, 18일 오후 2시부터는 진안농공단지, 안성농공단지,
천천농공단지 기업인을 대상으로 진안농공단지 내 원광전자㈜에서 간담회를 갖는다./장경하기자 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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