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농어업인들에게 지급되는 부채 자금에 대한 이율이 크게 낮아진다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익산 왕궁지역 환경
대책과 관련 전북도가 지역적 위치를 고려, 물류 및 농공단지 조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재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상수도
급수시설을 시급히 설치키로 합의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왕궁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익산시가 제출한 사업계획을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이 지역을 준공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 물류단지나 농공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삼례 등 주변지역이 교통이 편리한데다 접근성도 좋아 물류비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참석자들은 호남고속도로와 익산-장수간 도로가 인접, 최고의 물류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센(나병)환자들을 위한
실버타운 건립사업은 기존에 설치된 노인복지시설을 증축하는 방안과 국민임대아파트를 건립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현재 일부 오염된 지하수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상수도 급수시설을 시급히 설치하기로 합의하고 즉시 내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소규모 농가를 전업화하는 방안과 정착촌을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은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도는 이 같은 사안을 오는 21일까지 관련 시군과 적극 검토한 뒤 중앙의 새만금 환경대책위원회에 건의할 계획이다./한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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