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질병에 걸린 전주대 쌍둥이 형제를 살리기 위한 교수와 학생들의 사랑이 전해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괴질병에 걸린 전주대 쌍둥이 형제를 살리기 위한 교수와
학생들의 사랑이 전해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주대 기독교학부 김진수씨(30)가 근육이완증으로 괴질에 걸려 사경을 헤메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김씨의 쌍둥이 형 김진영(30·국어교육과)씨도 이러한 증세가 발목
부위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진수씨의 이러한 증세는 7년전인 1995년부터 서서히 오기 시작, 최근 한달전에는 아예 거동을 못하는데다 시력까지 잃었다는 것.

이에 기독교 학부 한경식 교수를 비롯한 전 교수들은 성금모금에
앞장서 100만원을 모았다.

학생들도 일일찻집과 작은 음악회 등 모금계획을 세우고
동료인 진수씨를 살리자는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김복산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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