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전주지방 사무소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건설 가설기자재 품질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노동부 전주지방 사무소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건설 가설기자재 품질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노동사무소는 거푸집, 안전난간, 작업발판 등 가설기자재를 임대하거나 사용하는 업체들에
대해 품질을 확보하고 건설현장의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품질관리 등 가설 재의 성능검정업무를 강화한다.

전주지방 사무소는 협회에 등록을 마친 업체를 대상으로 기자재의 품질관리, 수리방법
등에 대한 기술을 지원과 등록업체가 소유한 기자재에 대해 안전성 시험 등을 지원하는 한편 위험한 자재에 대해서는 폐기 처분키로 했다.

또한 기자재에 의한 붕괴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층 고가 6m 이상이거나 경사
슬라브가 있는 현장 등 사고 우려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검정을 받지 않은 기자재를 사용하면 제조, 유통업체를 추적,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이 같은 조치는 추락과 낙하, 붕괴 등 건설재해를 예방하는데 필수적인 가설재가
안전성에 대한 검증과 보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사용되고 있어 사고위험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 많음에 따라 취해진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사용 가능한 기자재를 선별할 수 있고 안전성이 확인된 가설자재를
사용함으로써 건설재해를 예방하는 등 건설공사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완수기자 kw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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