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감 ‘안경을 벗어라











건강보감 ‘안경을 벗어라!’ <사진>

‘수술 없이도 안경과 렌즈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안경을 착용하는 한국인
44.2%의 귀를 솔깃하게 해 주는 말이다.(대한안경사협회 2002 
10월 통계자료) 그렇다면 비법이 무엇일까.

세계적인 시력훈련 전문가 로버트 마이클 카플란 박사가 최근 발간한 ‘안경을 벗어라(중앙생활사/9천원)’는 어떤 특효약이나 수술요법 없이도 자연스럽게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시력강화운동을 소개하고
있다.

책, 컴퓨터, 텔레비전처럼 집중해서 봐야 하는 대상이 많은 현대인에게는
안경이나 렌즈 없이 1.0시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조차 경이롭기 만한 요즘, 이 책에서 카플란 박사는 꾸준히만 실천한다면 안경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고
안과질환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시력훈련의
국제적인 전문가이자 휴스턴 대학과 퍼시픽 대학 교수로 안구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카플란 박사는 현재 밴쿠버에서 시력교육을 하는 한편 선샤인 해변의
인사이트센터에서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그의 눈
건강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한 이 책은 총 4장에 걸쳐 시력을 해치는 문화적·환경적 요소와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방식 등을 점검하고, 단계별 시력강화운동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캐플란 박사는 이 책을 통해 ‘멀리 또는 가까이 보기’ ‘손바닥으로 마사지하기’ ‘그림그리기’ ‘하품하기’ ‘공 흔들기’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은 물론 ‘이미지 게임’ ‘엄지손가락 게임’ ‘머리띠 게임’ 등 재미를 곁들여 지루하지 않은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시력을 향상하고 싶어하거나 건강한 시야를 보존하고픈 사람에게 권해볼 만하다.

/김미순기자 km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