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지도우수학교










독서지도우수학교

김제 원평초등학교(교장
정화진)가 전자도서관은 운영하면서 320여명의 학생들에게 모범적으로 독서교육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 이상주 장관은 오는 12일 이 학교를 방문하고 전자도서관 운영 프로그램 개발로 정보화 마인드를 구축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위로 격려할 계획이다.


지난 2000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독서지도 시범학교로 지정 받은 이 학교는 컴퓨터 웹상에서 학생들의 독서관련 정보와 도서관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자랑거리다.

독서현황을 비롯해 대여정보, 도서정보, 인기도서목록 우수독서인을 알 수 있는 등 정보화 시대에 걸맞도록 모든 것이 알차게 짜여 있는 점이 특징.

원평초등학교는 독서토론방을 개설, 학생들에게 왕성한 독서의욕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학생들이 다양한 글을 자유스럽게 올리면 교사는 학생들이
꼼꼼하게 작성한 글에 대해 도움말과 수정, 평가 등으로 지도에 열정을 쏟는다.

정강 정보화 담당 교사는 “정보화 프로그램은 교내 활동으로만 집중되던 교사와 학생간 1대1 교육도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지속적 교육으로 이끌어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교사는 또 “학생들은 농촌이 정보 사각지대라는 불명예를 극복하고 정보화 교육을
시키지 않더라도 인터넷 서핑에 심취, 스스로 사용 및 활용능력을 습득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학교는 창의성과 인성교육 측면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한자 프로그램을 개발, 웹사이트를 통한 교육으로 한발짝 다가서고 있다.

디지털을 꿈꾸는 학교인 원평초등학교는 농촌학교이면서도
정보화 만큼은 여느 도시학교 못지 않게 최고라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김복산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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