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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도내는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가족단위의 나들이 객들이 봄의 향기를 만끽했다.

23일 도내는 낮 최고 기온이 16도에 이르는 포근함 속에 내장산과 대둔산 등
유명산과 덕진공원, 동물원 등에는 많은 나들이 객들이 봄의 정취를 즐겼다.

이날 대둔산에 5천여명, 내장산에 1천6백여명의 등산객들이 산행을 즐겼고 전주동물원에도
5천여명의 가족단위 나들이 객들이 봄내음에 기지개를 켜는 동물들을 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반면 농촌지역에서는 못자리를 설치하는 등 영농 준비에 농민들의 바쁜 손놀림이 이어졌다.

전주기상대는 “26일부터 차차 흐려져 비가 온 뒤 27일 개겠다”며
“주말까지 낮 최고 기온이 15~17도를 기록하는 등 평년보다 조금 높은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김영무기자 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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