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라크 전쟁과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에 대한 도내 시민·사회·노동단체의 반대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이라크 전쟁과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에 대한 도내 시민·사회·노동단체의
반대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전북평화와 인권연대는 22일 오후 전주 코아백화점 앞에서 시민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라크 전쟁 반대 및 파병 반대 전북도민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미국의 이라크 전쟁은 명분 없는 전쟁으로 중동 패권 장악과 석유를 위한 침략에 불과하다”며
“정부는
미국의 일방적인 전쟁에 한국군을 파병하려는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 이들은 집회 뒤 ‘미국의 한반도 전쟁위협 반대한다’는 등의 구호가 적힌 팻말
등을 들고 코아 백화점에서 객사까지 거리 행진을 벌였다.

전북민중연대회의도 이날 오후 전북대학교 구정문 및 객사앞에서 ‘이라크 전쟁 즉각 중단과
파병 반대’를 요구하는 촛불 행사를 벌였다.

참가자들은 “전 세계 민중이 미국의 이라크 침략행위에 분노하고 있다”며
이라크 전쟁 규탄과 한국군 파병반대 등을 요구했다.

/김영무기자 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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