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중호 신임 재경완주군민회장 내정자










[서울] 국중호
신임 재경 완주군민회장 내정자

국중호 전 청와대 민정비서실 민정국장의 내년 총선 완주출마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국씨는 오는 28일 제8대 재경 완주군민회장에 취임하면서 구체적인 행보를 밝힐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재경완주군민수는 대략 13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군민회는 15년 전인 지난 88년도에 창설됐다. 군민회측은 국중호 내정자의 회장 취임 이후
모임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임 국 내정자는 화산면 화평리 출신으로 13년간의 교직 생활 후 6년 동안 국회사무처 서기관을 지냈고 국민의 정부 출범과 함께 4년간 청와대 민정비서실에서 근무했다.
지난 16대 대선에서는 노무현 민주당 대선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 종합상황실 수석부실장으로 활동했으며 이에 앞서 14·15대 대선에서는 김대중 당시 대선후보의 선거대책본부에서 정책위원으로 일했다.

군민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국 내정자는 “완주는
전국 어디와 비교해도 자랑할만한 곳”이라며 “취임하게 되면 재경 완주군민을 위해 전력을 쏟겠다”고 말한다. 그는
특히 “비단 재경군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완주출신 인사들이 고향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 내정자는 정치권에 폭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어 향후 정치권에서의 활동 반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내년 17대 총선에서 최대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아, 국 내정자의 일거수일투족은 여론의 주목을 끌고 있다. 국 내정자는 이에 대해 “완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면서 재경 완주군민회의 발전이 자신에게 주어진 첫째 목표라고 강조했다.   

재경 완주군민회 2003년 정기총회 및 국 내정자의 신임 회장 취임식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문화관(12층)에서
진행된다. 재경 완주군민회=(02)594-6545.

/서울=김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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