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6일 공병부대와 의료지원단의 이라크전 파견 동의안의 국회 처리가 연기된 것과 관련, "명분이 있는
전쟁인 만큼 동맹관계에서는 어려울 때 도와야 하며, 기회주의적으로 행동해선 안된다"고 파견동의안의 조속한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6일 공병부대와 의료지원단의 이라크전 파견 동의안의
국회 처리가 연기된 것과 관련, "명분이 있는 전쟁인 만큼 동맹관계에서는 어려울 때 도와야 하며, 기회주의적으로 행동해선 안된다"고
파견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청와대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가
열리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조기 파병 결정이 실수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동맹관계에서 원칙을 세우면 여론추이 등에 지나치게
영향을 받아 활동을 결정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다른 고위관계자도 "우리가 먼저 도와야 전후 복구사업에서도 우리가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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