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대명동·개복동 화재참사 백서가 발간됐다










군산 대명동·개복동 화재참사 백서가 발간됐다.

2000년 9월과 2002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19명의 여성이 목숨을 앗아간 군산 성매매집결지 화재참사의 전말을 수록한 이
백서는 올해 여성부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전북여성단체연합(상임의장 이강실)이 지난 5월 발간 작업에 착수한지  7개월만의 성과다.

이강실
상임의장은 “두번에 이은 참사는 성매매 방지를 위해 많은 성과를
가져왔다”며 “그 동안 감춰져 왔던 성매매 여성의 인권유린 실태를 폭로하고 성매매방지법 제정을 촉발시키는 요인이 된 사건인 만큼 널리 알리고 역사에
길이 남기자는 취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백서는
군산 대명동과 개복동 화재참사의 사건개요 및 대책위 활동일지와 성명서, 재판진행과정, 각 언론사 신문보도 자료 등을
차례로 수록하고 있다.

/김미순기자 km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